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맛있는 섹스

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여자가 원하는 사랑 나눔의 방식은 무엇일까? 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열심히 사랑에 임한다고 해서 그녀를 만족시킬 수 없다. 침실에서 그녀들이 상대에게 갖는 불만과 의문들. 그리고 왜 그렇게 원하지도 않는 행동을 일삼는지 남자들의 의견도 속시원하게 들어보면 최고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남자는 왜 여자가 포르노 배우처럼 교성을 질러야 한다고 생각하나?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섹스에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행동이나 생각으로 어떤 것이 있냐고 여자들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여자에게서 지나친 반응을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한 여자들이 가장 많았다. 29세의 이혜리씨(가명)는 이렇게 말한다. “섹스를 마친 후에 그가 이러더군요. ‘별로 좋지 않았나 봐. 소리도 안 지르고, 입도 뻥긋하지 않던데…. 내가 뭘 잘못했어?’ 그래서 그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난 포르노 배우가 아니야.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들은 가짜로 신음소리를 만들어 내는 건데 그것도 모른단 말야?’ 왜 남자는 여자가 크게 신음소리를 내야 좋아하는 걸까요?” 여자들은 남자가 무조건 크게 신음해야 좋아한다는 사실에 불평한다.

더 낮은 목소리로 꿈꾸듯 반응을 보이는 것도 정말이지 아주 흥분했다는 표시인 것을 남자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는 섹스할 때 크게 신음을 내는 게 싫어요. 아니, 진짜 흥분했을 때는 오히려 그렇게 크게 소리를 내지 않게 돼요. 섹스에 제대로 몰두하고 섹스를 잘 즐기고 싶어요. ‘내가 어떤 교성을 내야지 이 남자로 하여금 내가 정말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나 하고 있어야 한다면 섹스에 몰두할 수 없잖아요?”라며 이혜리씨는 자신이 신음소리를 내지 않는 이유를 털어놨다.

▶남자의 변명
이유는 한 가지. 남자는 반응을 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긍정적인 반응이다. 남자는 침대 위에서 상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무겁게 갖고 있다. 사실 남자는 여자가 만족해할 때 비로소 자신이 제대로 ‘할 줄 아는’ 남자라 생각하게 되고 그제야 더 큰 흥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 여자가 만족해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자의 반응뿐이다. 그녀의 반응이 격하면 격할수록 남자는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자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는 남자를 흥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남자가 사운드에 집착하는 것은 이처럼 여자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바라서이지 포르노 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쯤 되면 남자의 이런 생각은 이해해줄 만하다. 그러므로 확실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도 충분하며, 굳이 크게 소리를 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남자의 귀에 대고 작게 ‘너무 좋아’ 혹은 ‘너무 뜨거워!’ 같은 말을 속삭여보면 큰 신음소리 못지 않게 효과를 낼 수 있다.


남자는 왜 매번 섹스를 할 때마다 똑같은 동작만 되풀이할까?
많은 여자들이 남자가 로봇 같다고 말한다. 섹스를 할 때 늘 하던 동작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뜻이다. 절대로 다른 동작을 하거나 다른 곳에 손을 쓸 생각을 하지 않는 남자들이 그만큼 많다. 32세의 주부 강순정씨(가명)는 이렇게 말한다. “처음에는 목에 키스를 해요. 다음에는 귀에 키스를 하죠. 그런 다음 입술에 키스를 해요. 다음은 손으로 제 가슴을 좀 만지작거리다가 배를 쓰다듬고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죠.

어쩜 한 번도 다르게 한 적이 없다니까요. 제가 먼저 시도해보기도 했죠. 그이 손을 잡아서 다른 곳으로 끌고 가도 금방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요. 꼭 일정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 같다니까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지난번에 이렇게 섹스를 했으니 꼭 그렇게 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남자의 변명
남자들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이 먹혀들면 그 행동에 계속 매달리게 된다. 33세의 회사원 윤형철씨(가명)는 “침대에서 여자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내기란 남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이렇게 했을 때 잘됐던 어떤 행동이 있으면 그것을 계속 써먹게 되죠.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보다는 그편이 훨씬 안정적이니까요”라며 섹스를 할 때 자신이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다 보니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만 반복한다고 한다.

이렇게 너무 판에 박힌 섹스가 지루하다면, 그에게 이야기하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이다. 이야기할 때도 요령이 필요한데 섹스의 상황이 아닌 일상적인 상황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섹스 중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남자는 자신이 능력 부족인가 생각하게 되고 오히려 섹스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했을 때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끌어내야지 “이런 것은 싫고 별 쾌감이 없다”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남자는 왜 그렇게 페니스 크기에 집착할까?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35세의 주부 한주현씨(가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 남편은 이상한 버릇이 있어요. 섹스를 하다가 가끔씩 자기 물건을 손에 쥐고 마치 무슨 트로피라도 든 양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해요. ‘정말 크지 않아?’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면,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들에 비하면 남편의 물건이 그리 큰 것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그런 말을 하겠어요. 그렇지만 제발 그렇게 자신의 물건을 자랑하듯 말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자의 변명
남자가 페니스 크기에 집착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경쟁심 때문이다. 내 것이 네 것보다 크다는 것은 곧 내가 너보다 여자를 더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남자의 생각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너보다 돈이 많으니 여자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내가 너보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니 여자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비싼 차를 타는 남자를 보고 어떤 여자들은 ‘지나치게 씀씀이가 헤프구나’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남자는 절대 알 수 없다. 그래서 남자는 자신의 물건이 크기를 바란다. 혹은 크다고 착각하고 산다. 그리고 또 자기 여자에게서 확인을 받고 싶어한다.


남자는 여자가 그걸 삼키는 데 왜 그렇게 목을 맬까요?
29세의 강성희씨(가명)는 이런 궁금증을 이야기한다. “예전에 사귄 남자친구는 오럴 섹스를 좋아했어요. 저도 오럴 섹스까진 괜찮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은 갑자기 제 입 속에 사정을 해버리는 거예요. 저는 역겨워서 토할 뻔했어요. 뱉긴 했지만 영 입이 찜찜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절 보면서 즐거워하는 거예요. 조금이라도 자기 걸 먹어줘서 고맙다나요. 정액을 여자에게 먹이고 싶어하는 남자는 대체 왜 그런 것인지 전 지금도 모르겠어요.”

▶남자의 변명
오럴 섹스와 정액을 삼키는 일은 모두 남자에게는 어떤 상징처럼 여겨지는 행동이다. 즉 여자가 자신을 숭배하고 존경한다는 표시로 여기는 것이다. 이런 남자의 변명을 보면 여자들은 아마 짜증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여자의 입 속이 정말 느낌이 좋아서 그곳에서 큰 쾌감을 느낀다는 남자도 꽤 많다. 32세의 회사원 김정훈씨(가명)는 “오럴 섹스를 받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빼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친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계속하게 할 수는 없지만 한 번은 끝까지 가보고 싶죠.” 라고 남성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저 굴삭기처럼 섹스를 하는 남자는 왜 그럴까?
36세의 카피라이터 윤선영씨(가명)의 말이다. “남편은 섹스를 할 때 마치 무슨 공사장에 온 것 같이 했어요. 계속 앞뒤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거예요. 이건 정말 두 사람이 함께 쾌감을 느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혼자서 자신이 오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었어요. 가끔 그렇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잠시 쉬거나 강약을 조절하거나 속도에 변화를 주거나, 뭐 그런 기교가 있어야 할 것 아니예요. 무조건 울려대기만 하니, 제가 무슨 아스팔트인가요.”

▶남자의 변명
아주 빨리 피스톤 운동을 할 때가 있다. 그건 몸에 신호가 와서 빨리 사정하고 싶을 때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섬세한 동작이나 기교를 부릴 생각 같은 건 아예 머리 속에서 사라져버린다. 29세의 디자이너 윤선웅씨(가명)는 남자가 급하게 피스톤 운동을 할 때 그녀가 살짝 자신의 힙에 손을 올리고 좀 천천히 하도록 유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남자는 왜 스리섬을 꿈꿀까?
스리섬을 섹스 판타지로 여기는 남자가 많은 것에 여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34세 주부 최선미씨(가명)는 “남편이 같이 포르노를 보자고 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여자 둘이 나와 한 남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저런 게 왜 나오냐니까 남편은 대부분 꼭 등장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남자는 누구나 스리섬을 섹스 판타지처럼 꿈꾼다지 뭐예요. 남편에게 당신도 그러냐고 물으니 그냥 피식 웃기만 하더군요. 나중에 친구들에게 물으니 포르노엔 정말 꼭 스리섬 장면이 나온다는 겁니다. 남자들은 왜 스리섬을 그렇게 좋아하는 거죠?”

▶남자의 변명
남자들 대부분은 그냥 단순한 산수 놀이만 생각한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되고 그만큼 즐거움도 두 배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현실에서 정말 그런 일을 겪어볼 수 있겠는가? 29세의 회사원 정영표씨(가명)의 말을 빌리자면 그것은 정말이지 판타지일 뿐이다. “한 여자에게도 멋지게 보이지 못하는 남자도 많잖아요. 오죽하면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 없는 남자가 그리 많겠어요. 그러니까 정말 꿈이라도 꿔 보는 거죠. 둘이랑 한다는 꿈 말입니다.”


여자 가슴을 가운데로 모으는 남자의 행동은 무슨 이유일까?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맛있는 섹스]그녀들이 원하는 프라임 러브

32세의 프리랜스 편집자 황은경씨(가명)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 남편은 제 가슴 양쪽을 양손으로 잡고 가운데로 몰아놓길 좋아해요. 그러고 보니 그런 행동이 포르노에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도대체 가슴을 왜 가운데로 몰아서 하나로 만들면서 좋아하나 몰라요. 그렇게 젖꼭지를 몰아놓고 장난을 치기도 하는 거예요. 제 가슴이 작아서 일부러 모아서 커 보이게 하는 걸까 하는 걱정도 생겨요. 그러니 제 기분이 좋을 리 있겠어요? 그런 행동은 대체 왜 하는 걸까요?”

▶남자의 변명
남자는 어릴 때 엄마 젖을 먹던 생각을 하며 큰 가슴에 집착한다. 그리고 그 가슴으로 장난치고 싶어한다. 역시 남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라는 옛말은 틀리지 않다. 가슴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그저 남자의 장난일 뿐이다. 혹자는 그렇게 모으면 모여 있는 가운데 부분이 성기처럼 보여서 시각적으로 더 자극이 된다고도 한다. 그리고 정말 남자들이 열심히 보고 자란 포르노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남자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부족한지라 포르노 영화를 섹스 교과서로 여긴다. 하지만 혹시 ‘내 가슴이 작은 걸 놀리는 것일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좋다. 남자는 여자의 가슴 크기에 절대 민감하지 않다. 남자는 그저 가슴이면 좋아한다.


애널 섹스에 그처럼 호기심을 갖는 남자는 왜 그러는 걸까?
남자에 대해 절대 풀리지 않을 미스터리로 애널 섹스에 대한 집착을 꼽는 여자들이 많았다. 33세의 PR 매니저 이경심씨는 “제 남자친구가 어느 날부터 저에게 뒤로 한 번만 하게 해 달라고 애걸을 하지 뭐예요. 사실 그전에 만났던 남자도 저에게 그렇게 애널 섹스를 하자고 조르더라고요. 그때는 단박에 거절했지만 지금 남자친구에게는 그러자고 했어요. 저도 사실 호기심이 좀 생겼고요. 그런데 너무 아프고 힘들기만 했어요. 전 두 번 다시 하고싶지 않아요. 그런데 어쩌면 남자들은 그렇게 애널 섹스를 바라는 걸까요? 전 제가 사귄 남자들이 좀 특별한 건가 싶어 친한 친구들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의외로 그런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남자의 변명
애널 섹스가 남자에게는 큰 쾌감을 주는 일일 수는 있다. 생각해 보면 물리적으로 그곳이 더 꽉 조일 것이며, 또 터부시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때 느껴지는 쾌감이 더 크기도 하다. 그러므로 애널 섹스는 남자들이 갖는 또 하나의 섹스 판타지다. 게다가 남자들끼리는 ‘여자도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나중에는 더 큰 쾌감을 느낀다더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한다. 그래서 그처럼 싫다고 하는 여자에게 집요하게 한 번만 해보자고 졸라댄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여자는 남자의 부탁에 대해 싫어도 너무 상냥하게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졸라대는 것이다. 딱 잘라서 ‘거긴 안 돼!’라고 말하자. 그래서 여자를 멀리할 남자라면 아예 만나지 않는 게 더 좋다.


아래에 털을 민 여자를 왜 보고싶어할까?
26세의 회사원 김미진씨는 이렇게 말한다. “제 남자친구가 어느 날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도 왁싱 좀 하지?’ 저는 남자가 그런 말을 알고 있는 것도 신기했지만, 자기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하는 게 더 이상했어요. 제가 털이 좀 많긴 하지만 전 그게 부끄럽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거든요.”

▶남자의 변명
그런 생각은 모두 포르노가 만든 환상이다. 그러므로 그런 남자의 말은 과감히 무시해도 좋다. 비키니를 입었을 때 비키니 밖으로 나오는 음모를 깎는 것이야 여자 마음이지만 털을 다 밀거나 일자로 남겨 놓는 일 같은 것에 남자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 여자의 아래를 보게 해준 것만으로 남자는 감사해야 할 텐데 어디 감히 그런 주문까지 하는 걸까.


혀만 열심히 놀리는 남자는 왜 그러는 걸까?
자신이 뱀인 줄 알고 있는 남자들도 많다. 그저 혀를 빼서 혀만으로 목이며 배를 애무하는 남자들 말이다. “혀를 빨리 움직이기만 하면 마치 아주 애무에 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에게는 입술을 쓰고 살짝 빠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지만 제 말은 듣지도 않아요.” 26세 회사원 황나영씨의 말이다.

▶남자의 변명
남자의 머리 속에는 혀와 페니스가 같은 모양으로 들어 있다. 그래서 마치 혀를 페니스처럼 생각한다. 생김새가 비슷하긴 하다. 혀를 빠르고 세게 놀리면 여자에게 쾌감을 줄 수 있다고 남자는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게 천천히 움직이는 것보다 더 큰 자극을 준다고 남자는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모두 남자의 생각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남자를 바로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남자에게 똑같이 해주는 거다.

그가 자극을 많이 받는 곳, 사타구니 가까운 곳의 허벅지나 젖꼭지 쪽을 남자가 한 것과 똑같이 빠르게 혀로 자극한 다음 자신이 바라는 대로 천천히 애무해보면 어느 편이 더 쾌감을 주는지 남자가 직접 깨닫게 될 것이다.


체위를 자꾸만 바꾸려하는 남자의 욕심은 무엇 때문일까?
‘제발 한 가지에만 만족할 수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남자도 많다. 26세의 디자이너 박경신씨의 말을 들어보자. “전에 만난 남자와는 섹스를 하는 게 아니라 마치 서커스를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무슨 장난감 인형인 양 이리저리 돌려대는 거예요. 어떤 자세로 쾌감이 좀 느껴질 만하면 금방 또 다른 자세로 바꿔버리는 거예요. 제가 원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저 자기가 포르노 영화의 감독이 된 양 새로운 체위에만 온통 관심을 쏟았어요.”

▶남자의 변명
남자는 강아지와 같다. 일단 한 가지 것으로 주인을 기쁘게 했으면 금방 다른 재롱을 떨어야 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여자가 ‘좋아’라고 말하면 남자는 그 말을 ‘잘했어’라는 말로 해석하고 다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해결책은? ‘계속해’라고 확실히 말하는 것이다.


남자는 왜 섹스를 마친 뒤 그렇게 빨리 잠들까?
“우리 남편은 정말 금방 잠에 깊이 곯아떨어져요. 내가 옆에서 비명을 질러도 아마 몸 한 번 뒤척이지 않을 것 같아요.” 30세의 회사원 신경형씨의 말이다.

▶남자의 변명
오르가슴을 프랑스에서는 ‘쁘띠 모르뜨’라고 부른다. ‘작은 죽음’이라는 뜻. 남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면 그만큼 체력 소모도 많다. 그리고 달콤한 피로가 몰려와 옆에서 잠드는 남자는 그만큼 섹스에 크게 만족스러웠다는 뜻이다. 물론 섹스를 마친 뒤 잠시 껴안고 키스할 시간도 없이 곧장 잠드는 게 습관처럼 돼버린 남자라면 곤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의 잠을 오히려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라.

글 / 요니동

profile
요니동은 연애와 섹스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써온 칼럼니스트다. 야후! 전문가 칼럼 ‘야후!로 본 세상’에 ‘요니동의 러브 클리닉’이라는 연애 상담 칼럼을 연재한 바 있으며, 여러 잡지에 섹스와 남녀 관계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섹스와 연애에 관한 글들은 대부분 흥미 위주인 것이 불만스럽다는 그는 남자지만 남성 위주의 섹스가 아닌 남녀가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섹스에 대해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글을 쓰려고 애쓰고 있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