⑬경제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

시골의사의 주식가이드

⑬경제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


재테크의 철학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목표에 다다르기 어려울 때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다. ‘적당한’ 위험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야만 재테크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부자와 빈자는 리스크 관리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부자는 위험을 피하고, 빈자는 극단적인 위험을 감수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경제 국면을 살필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시골의사의 주식가이드]⑬경제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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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빈자의 차이점은 ‘리스크’ 관리
우리가 노후를 위한 안전판을 만들기 위해서 10억의 돈이 필요하다는 기준을 받아들여보자.
이 부분은 굳이 노후 준비에 필요한 10억이라는 개념보다는 통념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조상으로부터 땅을 물려받거나 사기를 치지 않고 합법적으로 개인이 모을 수 있는 부의 보편적 목표치라고 설정하자. 그렇다면 10억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2006년 기준으로 근로자 평균 급여는 세전 월 2백50만원 수준이지만 A라는 사람의 급여가 수령액 기준으로 월 3백만원이라고 가정하자(이것은 기업뿐 아니라 1인 고용의 사업장까지 포함할 때 한국에서 급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급여 평균이다).

A가 이중에서 약 2백만원을 생활비와 교육비 등으로 쓰고, 기타 보험이나 일체의 다른 지출이 없이 월 1백만원씩 저축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10억의 자산을 모으는 데는 현재의 금리 기준으로 대략 70년 이상 걸린다. 만약 10억이라는 자산이 은퇴 후 삶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A는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이나 로또에 당첨되는 일이 없는 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다. 만약 10억이라는 기준이 정말 모두가 도달해야 하는 목표라면 국민은 아무리 노력해도 노후에 안전판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얻게 된다.

재테크의 철학은 여기에서 태동한다. 정상적인 표준수단으로 안전하게 목표에 이를 수 없다면 다음의 선택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다만 “어차피 도달할 수 없다면 적당한 위험을 감수한다”는 생각이 일반화될 때, 이 ‘적당한’이라는 것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역설적이지만 여기에서 부자와 빈자가 생각하고 있는 재테크의 괴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부자는 “어차피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아니므로 위험을 회피하고, 빈자는 “어차피 도달할 수 없다면 도박이라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극단적인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즉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낮을수록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부자는 위험을 피함으로써 계속 부자로 존재하고, 빈자는 위험을 맞닥뜨려 성공하면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고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수준의 리스크를 선택해도 성공 확률이 높을 때가 있고, 그 반대일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당신이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마침 종합주가지수가 막 오르기 시작할 때라고 치자. 비록 당신은 초보이고 주식시장은 리스크가 큰 시장이지만 당신은 어느 수준까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많은 준비를 하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마침 그때가 주식시장의 대세 하락이 막 시작되는 순간이었다면? 당신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지금처럼 금융시장이 팽창하고, 성장의 정체로 인해 미래에 대해 불안이 팽배하며 지난 성장의 과실로 유동성이 확보되어 있을 경우에는 문제가 다르다. 부자가 되려면 ‘혜안’이 필요하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경제적 국면을 읽는 눈을 말하는 것이다.


자연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과 사회
성장 국면에서는 절대적인 부의 총량은 적더라도 부에 대한 개념은 종량의 증가이며, 그것을 산술적으로 모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과거 우리가 자주 쓰던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구호에는 이러한 축척의 이데올로기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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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장이 정체되면 절대적인 부의 수준은 커졌더라도, 기대 수준의 증가로 고용비용은 증가하고, 그 결과 고용은 감소하게 된다.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안정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다시 말해 예전보다 먹고사는 것은 분명히 나아졌지만, 미래에 지금보다 낫거나 최소한 지금 수준의 부를 유지할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나의 수입에서 미래가치가 사라진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수익률의 문제는 성장의 확장기에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이든 국가든 현재가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때 혹은 자신이 충만할 때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의 성장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현재의 상황에 확신이 없으면 위험을 부담하려고 한다. 만약 그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극단적인 위험을 안기도 한다. 최근 재테크의 원인은 곧 현재에 대한 불안이며 미래에 대한 확신 부족이 원인이다.

그렇다면 국가는 어떨까? 한 국가의 가장 귀중한 자원은 사람이다. 두바이처럼 쏟아지는 석유를 팔아 차곡차곡 도시를 건설했지만, 그것을 운영하는 것은 곧 사람이다. 우리는 인구구조가 가져오는 이 큰 변화를 도외시했다.

인간이 동물생태학을 연구하고 사회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동물의 세계에서 가지는 질서를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서다. 동물의 세계는 오만함이 없다. 동물의 세계는 자연의 질서를 그대로 따른다. 인간이 이성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연을 지배하려 들고 자연을 지배하기 시작한 인간은 질서를 버린다. 그러나 이성이 극복할 수 있는 질서란 없다.

우주와 생멸의 질서는 인간이 탑을 지어 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동물의 번식은 그러한 이치를 따른다. 개체 수가 증가하면 분쟁이 일어나고 그것은 스스로의 자정 능력에 의해 다시 개체를 조절한다. 인간은 그 정점에서 스스로 개체의 범위를 결정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 역시 거대한 질서 속에서 움직인다.

인간 사회 역시 그렇다. 인간의 욕망은 과학과 산업의 발달을 가져왔지만 결국 성취는 인간 자체를 소외시켰다. 미디어의 발달은 체온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산업의 발달은 근육을 배제한다. 결국 재화의 잉여는 인간의 개체를 잉여 상태에 빠지게 하고 결국 개체는 줄어든다. 그것은 다시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

사회의 재화가 늘어나면 그 사회는 생산수단을 청부한다. 노동은 스프레드의 법칙에 따라 노동력이 풍부한 곳으로 이전되고, 과거 빈곤하고 인구만 남아돌던 사회에 일자리가 늘어난다. 풍요한 국가가 청부한 생산양식은 빈곤사회의 발전을 발화한다.

결국 앞선 국가는 정체하고, 뒤처진 국가는 그 뒤를 빠르게 따라잡는다. 풍요롭지만 정체된 사회는 초조해지고, 빈곤하지만 발전하는 사회는 활력이 넘친다. 이것은 지난 20년 전의 종속이론의 뿌리를 근본부터 뒤흔든다.

노동력의 청부를 종속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착취지만, 그 착취의 결과 국가간의 격차는 좁혀지고 결과적으로 앞선 사회가 겪은 불안을 미래의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인간 역시 질서가 순환하는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국가도 수익률의 경쟁에 뛰어들 시기
이렇게 정체된 혹은 정체되기 시작한 국가의 미래는 어떻게 움직이나? 그것은 두 가지 관점에서 다시 평형을 되찾는다.

하나는 내부적 갈등이다. 발전 과정에서 축척된 부의 분배 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된다. 건강한 국가는 그것을 사회적 분배로 해결해 나간다. 우리보다 앞서 문제를 해결한 유럽의 경우는 잉여를 적절하게 배분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정체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즉, 은퇴를 고민하는 혹은 미래를 고민하는 범부들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부가 배분된다.

부에 대한 정당한 질서가 강조되고 사회적 균형이 강조되면 잉여의 부는 사회 안전망과 복지 확충에 쓰인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미래에 스스로 준비해야 할 등짐의 무게를 줄여준다. 앞서 말한 3억만으로도 은퇴 준비가 충분한 사회, 혹은 1억만으로도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 단 한 푼도 없이 은퇴하더라도 최소한 삶을 걱정하지는 않는 사회로 건강하게 이전되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진 자의 탐욕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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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에는 책임이 따르고, 건강하고 깨끗한 부자가 많은 사회가 결국 승리한다. 반대로 부당하게 축척하거나 지나치게 편재된 부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사회적 불안이 증폭된다. 인간은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에는 모험을 하게 된다. 내일 당장 자식에게 먹일 우유 값이 없는 가장이라면 오늘밤 가슴에 시퍼런 칼을 품고 길거리에 나설지 모른다.

다만 그 책임이 스스로의 태만에 근거한다면 그의 행위는 소수자의 행위로서 처벌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다수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사회는 불안해지고, 부자는 부를 지키는 데 그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아무도 부자를 존경하지 않으며 부자의 부는 약탈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 경우 역사는 혁명이라는 수단을 선택해왔고, 이런 최악의 상황은 국가 사회 전체를 하향 평준화시킨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다시 뒤로 되돌리게 되고, 그 사회는 언젠가 혼란을 거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모든 문제가 지금 우리의 처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성장은 정체되고, 양극화는 심각해진다. 국가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점점 부자의 약점을 공격하지만 그것 역시 그리 녹록한 것은 아니다. 인구는 감소하고, 감소한 인구는 생산력의 저하를 불러온다. 이 경우 국가의 방향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동안 관행으로 넘어가던 부의 형성과정을 문제 삼을 것이고, 부자에 대한 압박은 강화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무리 성장기의 성과물이 축척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공평하게 분배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사회체제와 이데올로기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그것은 지금 시점에서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국 국가 역시 수익률의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사회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것의 일부는 합법적이고 공정한 질서를 통해 과거의 부조리를 정돈함으로써 채울 수 있지만, 나머지는 결국 국가 스스로 CEO의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아갈 것이다.


미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
가장 기초 안전망인 국민연금이 40년이면 바닥이 난다라는 상황이 정말 온다면 사회적 붕괴는 필연적이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 대로 국민이 그것을 지금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간에 노후의 자산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 한 사람이 은퇴 후에 국민연금 1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현재 금리로 이미 3억원의 자산을 가진 것과 같다. 그런데 만약 이 연금이 고갈된다면 국민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후 자산 3억원이 공중분해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상상해보자 무슨 일이 일어 날 것인가를!

이때 정부는 일차자적으로 고수익자의 부담을 늘리고, 저수익자의 부담을 줄이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연금 수령액을 줄이는 시도는 예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수단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연기금의 수익률을 늘리는 방법뿐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현재의 투자수익률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면(쉽게 실현이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그것이 건강보험과 기타 기금까지 확대될 경우에는 문제 해결의 유일 수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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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기금의 안정성을 훼손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공적자금과 연기금, 심지어 외환보유고와 국가의 자산들이 조금씩 기대 수익률을 높인다면 리스크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가능하다. 막대한 공적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 그 자체가 시장의 가격을 지지하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공적 자금들이 시장에 들어와서 상당한 가격 상승을 일으키고, 추가적인 유입이 불가능한 자금 유입의 정체 국면에 이르기까지 상당 기간 자산가격의 증가가 일어 날 수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부의 재분배 효과라는 긍정적 명분까지 획득하게 된다. 평균의 범주에 있는 개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보험 등의 보장성 투자를 늘리고, 나머지 자산은 수익률 게임에 매달리게 된다. 기업은 기업대로 부의 효과를 누리려 들 것이며, 국가는 국가대로 수익률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다.

이점을 미국과 비교해보자. 미국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2차 산업의 대부분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한 생긴 불안감 때문에 보험과 연금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위험 수단에 대한 투자의 증가를 불러왔다. 기업들의 퇴직연금, 국가 사회의 공공기금들이 여기에 가세함으로써 무려 10배나 되는 증권시장의 활황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것이 임계점에 닿으면 국가는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냉정하게 보면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계수적인 것이다. 한 국가안의 부가가치는 변하지 않으면서, 그것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린 결과는 금융시장의 활황을 불러온다(물론 외국에서 들어온 자금은 별개로 하자). 가격이 임계점 이상으로 상승하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곧 한계에 이르게 된다.

이런 경우 더 이상의 투자수익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상당 기간에 걸쳐 서서히 유출이 생길 것이다. 이것은 무역수지 적자 상태에서 자본수지 흑자로 버티는 미국의 한계를 말해준다. 같은 관점에서 미국은 이미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로마가 무너졌듯이 미국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질서이며 자연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질서와 자연은 무엇인가? 이점은 우리에게 깊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도 개인, 사회, 국가가 조만간 수익률 게임에 내몰리게 되고, 그것은 또 폭발적인 자산가치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측면에서 이 기간에 새로운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자본의 폭탄 돌리기에 안주하면 그 미래는 암울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해두자. 개인의 입장에서 당신이 이 수익률 게임에 올라타지 못하면 당신은 정말 빈자가 될지 모른다. 비록 미래에 3억으로도 충분하고 당신이 그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만약 수익률 게임이 벌어졌을 때 그곳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당신 주변에는 같은 3억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불과 10년 만에 30억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이때 당신의 3억은 절대기준으로 부족하지 않겠지만, 상대적 개념으로 당신은 빈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부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기획 / 최영진 기자 글 / 박경철 사진 / 박형주·경향신문 포토뱅크


▶‘시골 의사’ 박경철씨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철씨(42)는 현직 의사로는 드물게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대 재학 중 재미 삼아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오기가 발동해 동료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 10년간의 도전 끝에 큰돈을 벌었고, 증권사 게시판과 경제 신문 등에서 ‘시골 의사’라는 필명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1년 MKS(매경증권방송)의 ‘고수 대 고수’에 출연해 솔직하고 뼈 있는 이야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년에 50여 차례 이상 기업 연수원과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얼마 전에는 「시골 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출간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고향 안동에서 신세계연합의원을 운영하고 있고, MBN에서 ‘머니 레볼루션’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시골 의사의 부자 경제학」(리더스북)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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