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밸런타인데이엔 어떠한 고백을 했는가? 그의 대답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더 이상 관계에 진전이 없다면 답답할 터.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당신의 초조함을 해결해줄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나의 행동을 체크하고 더욱 사랑스러운 여자로 어필해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를 나만의 사람으로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체크리스트
다음 각 문항을 읽고 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체크한다. 그 후 채첨표로 당신의 타입을 알아낸다.
Q1. 술자리, 그에게 당신이 하는 행동은?
□ 술에 취한 척 그에게 기대보거나 팔짱을 끼기도 한다. a
□ 그에게 핀잔을 주거나 술꾼이라고 깎아내린다. b
□ 그의 옆에 앉아서 주변 사람들과 크게 웃으며 장난친다. c
□ 그와 멀리 떨어져서 그를 힐끔힐끔 바라본다. d
□ 그가 따라준 술은 주량을 초과해도 일단 마시고 본다. e
□ 일부러 다른 남자랑 더욱 친한 척하는 일이 많다. f
Q2. 그가 나오는 모임에 갈 예정, 그런데 야근에 걸린 선배가 당신에게 일을 부탁한다면?
□ 선배가 아니라 상사가 붙잡아도 어쩔 수 없다. 나는 사랑을 택한다. a
□ 약속이 있어 먼저 간다고 애교 떨며 퇴근한다. b
□ 그와의 약속을 미룬다. 당연히 다음에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c
□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야근을 하니 데리러 오라고 해볼 수 있는 기회다. d
□ 어차피 일찍 모임에 갈 생각은 없었다. 바쁜 척하고 싶다. e
□ 속으론 싫지만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떠맡는다. f
Q3. 만약 그가 영화를 함께 보자고 제안한다면 당신의 대답은?
□ “돈은 당신이 내는 거지? 이왕이면 밥도 사주라” a
□ “당신이랑 볼 시간이 나려나? 하지만 당신이랑 제일 보고 싶을 거야” b
□ 심장이 멎어버릴지도 모른다. 대답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c
□ “지금 데이트 신청하는 거야? 정말? 너무 좋아! 야호~.” d
□ “글쎄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 어디 스케줄 좀 보고? e
□ “정말요? 저랑 영화 봐주시는 거예요? 언제든 오케이예요.” f
Q4. 단체로 소풍을 가게 되었다. 당신의 점심 준비는?
□ 그를 조용한 곳으로 끌고 와서 준비한 도시락을 단 둘이 먹자고 한다. a
□ 주변 남자들이 내게 바친(?) 도시락을 그에게 자랑하며 함께 먹자고 권유해본다. b
□ 그를 위한 특별 도시락을 준비하고 싶지만 내가 자길 무척 좋아한다고 생각할 거야. c
□ 준비한 도시락을 주변 사람 의식하지 않고 무조건 내민다. 부끄러워 도망칠지도. d
□ 밤새 준비한 도시락, 그러나 그 앞에 차마 꺼내지 못한다. 맛없다고 하면 어째? e
□ 그의 도시락까지 뺏어 먹는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함께 먹는 도시락이 최고지. f
Q5. 그와 함께하는 잔칫집. 평소에 너무나 먹고 싶던 요리가 눈앞에 있다. 당신은?
□ 그에게 먼저 물어보고 그가 좋아하는 것부터 챙긴 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는다. a
□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지 모르니 일단 눈치를 살핀다. b
□ 조금씩 천천히 우아하게 먹는다. c
□ 아~해봐. 그의 입에 넣어준다. d
□ 내가 좋아하는 것이니 일단 먹고 본다. 빨리 먹어야 많이 먹는다. e
□ 맛있어 보이는 것을 이것 저것 담아 그에게 우선 내민다. f
Q6. 당신이 선호하는 옷차림은?
□ 리본이나 프릴이 많은 의상. 사랑스러운 느낌. a
□ 단정한 셔츠에 스커트. 노출은 절대 NO! b
□ 블라우스에 슈트. 오피스걸 이미지의 모던한 스타일. c
□ 티셔츠에 청바지. 활동적이고 편안한 차림. d
□ 몸매가 드러나는 옷. 노출이 있는 섹시한 차림. e
□ 다양하다. 유행을 앞서가며 남자들이 선호하는 옷차림을 즐긴다. f
□ 연애 경험이 아주 많다. 하지만 손해 보거나 채인 경우는 거의 없다. a
□ 친구처럼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되곤 한다. 남자친구가 많은 편이다. b
□ 연애 경험보다 짝사랑 경험이 더 많다. 연예인에 빠지기도 한다. c
□ 가볍게 보이는 것이 싫어 사귀어본 횟수는 적지만 일단 사귀면 오래간다. d
□ 남자와 사귀어본 적이 없거나 혹은 섹스까지 해 본 남자는 없다. e
□ 섹스 파트너를 따로 두고 있을 정도로 연애를 즐긴다. f
Q8. 밸런타인데이, 당신은 그에게 어떤 방법으로 어필했는가?
□ 이모티콘 가득한 휴대폰 문자로 귀엽게 고백했다. a
□ 만나자고 한 뒤 그와 데이트를 즐겼다. b
□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c
□ 그가 있는 곳에 찾아가 무조건 고백하고 직접 만든 초콜릿을 준다. d
□ 아무에게나 주는 척, 초콜릿 하나 던져주고 왔다. e
□ 편지, 혹은 이메일로 그가 좋은 이유를 조목조목 적어 보냈다. f
Q9. 그와 외딴 곳을 단 둘이 걷게 되었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은?
□ 혹시 이 남자 내가 딴 생각으로 함께 걷는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a
□ 그가 만약 키스해온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변할 거야. b
□ 내 미모를 보고 키스해오지 않는다면 남자도 아니지. 어디 한번 꼬셔볼까? c
□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지만 늑대로 돌변할지도 몰라. 조심해야지. d
□ 그의 볼에 뽀뽀하고 도망쳐볼까나? ㅋㅋㅋ e
□ 기회야! 그의 성욕을 자극시켜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어디부터 터치해 볼까? f
Q10. 그와의 잠자리를 상상한다면?
□ 부끄럽다.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린다. a
□ 우리 두 사람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을 거야. 그는 내 매력에 정신 못 차릴걸? b
□ 촛불, 와인, 섹시한 의상 그리고 채찍? 조금은 변태처럼(?) 즐길 거야. c
□ 섹스까지 상상하는 것은 왠지 추한 기분이 든다. d
□ 장난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다가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 같다. e
□ 가슴 떨려. 너무 황홀해서 기절하지 않을까? 빨리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 f
채점표
당신이 체크한 문항의 답에 해당하는 알파벳의 개수를 적어라. 가장 많은 것이 당신의 타입이다. 타입을 찾은 후에는 당신에게 해당하는 결과를 참조해 ‘화이트 D-day 작전’을 짜볼 것. 개수가 중복되면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니 두 개 이상의 결과를 참조한다.
[결과]당신의 타입에 해당하는 것은?
당신은 완소걸? 완전 소중한 여자라는 말이 아니다. 완전 소심한 여자라는 것. 당신의 소극적인 행동은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것과 같다. 그는 당신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기는커녕 당신의 존재조차 모를 수 있다. 그래도 좋다고? 혼자서 몰래 훔쳐보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물론 그것은 당신 마음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과 제대로 말 한 번 못하는 짝사랑을 언제까지 하고 있을 생각인가?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는 정성껏 준비한 초콜릿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는 않았는지. 이대로라면 당신의 속은 까맣게 타고 말 것이다. 아무리 창피하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혼자만의 사랑이 언제까지 행복할 것인가? 당신 심장에게 물어보아라. 아마도 그와 함께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고 말할 테니.
꿈만 꾸는 것으로 당신에게 사랑의 큐피트가 움직여주지는 않는다. 당신의 과제는 그에게 당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그가 가는 곳에 자주 나타나 마주치도록 할 것. 그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 가볍게 건네는 것도 좋다.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미니 홈피 일촌 신청을 하거나 메신저 등을 통해서 친근해지는 연습부터 할 것.
시작이 반이다. 일단 그와 부딪쳐라. 또 아는가? 당신을 멀리서 지켜본 그가 당신을 다가서기 힘든 여자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남자의 고백도 무대포인 경우는 드물다. 당신이 틈을 주어야 그도 다가올 수 있다.
B. 알쏭달쏭 장난꾸러기
장난기 많고 명랑한 당신은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타인을 대할 때 스스럼이 없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많다. 고민 많고 웃을 일이 적은 요즘 세상에서 당신은 산소 같은 존재다. 그러기에 당신과 함께하면 즐겁고 신나는 일이 생길 것 같아 주위에 사람들이 들끓는 것.
특히 말수가 적고 어른스러운 남자일수록 당신의 매력에 쉽게 빠져든다. 옆에서 끝없이 조잘대는 당신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를 것이다. 그러기에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고 사랑의 기회도 많이 찾아온다. 이런 당신의 딜레마는 남자를 너무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다는 것. 선천적으로 우울하고 슬픈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조금만 상처받아도 이별을 선택하곤 한다. 그래도 금세 밝아지는 성격 탓에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당신의 더욱 큰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는 때는 진짜 이 남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당신은 속으로 가슴이 쿵쾅거려도 늘 편하게 대하기 때문에 ‘저 여자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장난 잘 치는 여자’로 낙인 찍힐 수 있다는 것. 당신의 진정한 표현이 또 장난이려니 하고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진정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다면 바꾸어야 한다. 그를 좀더 진지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노력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고백 받을 수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다른 이에게는 쉬운 ‘그 사람에게만 특별하기’라는 과제가 현재로선 당신에게 조금 어려울 뿐이니까.
C. 부담 백배 오버걸
말솜씨 또한 현란하다. 때때로 여장부라 불리기도 하고 ‘마담’이라는 호칭을 듣기도 한다. 처음에 당황하던 사람들도 이내 당신에게 익숙해져 당신과 이야기하는 걸 즐거워한다. 이에 당신의 오버 액션은 더욱 커지고 이야기의 농도는 더욱 짙어지기 일쑤다. 옷 입는 스타일도 대범해 남자라면 저절로 눈이 돌아갈 만큼 섹스어필하다.
물론 그만큼 본인의 몸매에 자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문제는 이런 타입들은 대부분 술을 즐기는 편이라는 것. 술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어느 정도 허물어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면 당신은 더욱 과감해져 눈살 찌푸리는 행동을 할 염려가 아주 많다.
거침없는 말과 행동은 스스로 격을 낮추기 십상이다. 더욱이 친구나 동료라면 당신이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겠지만 애인으로서는 불합격이다.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만은 조신하고 수줍기를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당신이 선택한 남자가 무척 개방적인 스타일이 아닌 이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직 대화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팔짱을 끼거나 기대는 등 스킨십을 해온다면 당신을 애인이라기보다 다루기 쉬운 여자로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당신만의 무기로 그를 홀리는 것은 친근해진 이후라도 충분하다.
D. 결벽증 클레오파트라
언제나 반듯하고 똑 소리 나며 당당한 당신은 도도함의 대명사다. 타인이 볼 때는 자유로운 사고 방식의 커리우먼 이미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보수적이며 자존심이 하늘을 찌른다. 가볍게 보이는 행동이나 말투를 병적으로 싫어하며 남자들은 일단 무조건 경계하고 본다. 이러한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자를 경쟁자로 생각해온 잠재의식 때문인지도 모른다.
남자들의 친절함을 ‘꾼’으로 몰아붙이기도 하는 당신은 겹겹이 방어막을 치고 있지만 사실 속은 매우 여리고 섬세한 사람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에도 의심을 멈추지 않는다. 관심의 표현 대신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핀잔을 주기 일쑤다. 종종 이런 당신의 성향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발전되는 사이가 아닌 원수 사이로 악화되기도 한다.
당신은 이제 마음의 문을 열 필요가 있다. 당신을 향한 친절에 의혹의 눈길부터 거둘 것. 또 좋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호의를 베푸는 연습부터 하도록 한다. ‘남자=늑대’라는 공식은 과거 아픈 경험에서 올 수도 있는데 모든 남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당신의 옛 남자가 나빴을 뿐이다.
만약 당신이 밸런타인데이 때 누구에게나 주는 것처럼 슈퍼마켓용 초콜릿을 선물했다 하더라도 당신으로서는 크게 용기 내어 표현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받는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느끼지 못했다면 당신에게 호감을 가졌더라도 무용지물이다. 감히 다가가기 힘든 당신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 그가 화이트데이를 계기로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열는지도 모른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의 경계부터 풀고 친근히 대하라. 얼음장 같던 여자의 부드러운 태도만으로도 그의 가슴이 설레기에 충분하다.
E. 좌충우돌 돈키호테
소녀적인 감성을 지닌 당신은 ‘사랑’을 믿는다. 사랑한다면 당신에게 방해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이내 믿는 당신. 바람둥이에게 걸리면 맘고생 철저하게 치르게 될 스타일이다.
앞뒤 안 가리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경향이 있어 마음은 물론 몸, 심지어 돈까지 뜯기는 함정에 빠지기도 쉽다. 당신의 순수함이 제대로 된 남자에게 어필하기만 한다면 누구보다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런 여성이다. 그러나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발동되면 손해 보는 일이 많이 생기고 점차로 남자가 싫증을 낼 확률이 높다.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 주고 무조건 이해하고 그만을 배려하는 게 연애의 정답은 아니다.
연애란 적당히 밀고 당기는 긴장감이 있어야 더 끈끈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 분명 당신은 밸런타인데이 때에도 대놓고 고백했을 확률이 높다. 만약 그 자리에서 거절당했다 하더라도 당신의 그를 향한 마음은 멈출 수 없다. 자존심 따윈 처음부터 가진 적도 없다. 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당신이 그의 사랑을 얻으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참을성을 기르는 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전화와 문자를 하고 조금만 서운해도 눈물부터 글썽인다면 당신에게 마음을 열려다가도 닫아버리는 게 남자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칭얼대고 조르는 아이가 아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사이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 제아무리 깜찍함과 애교로 무장한 당신일지라도 현명하고 똑 부러지는 모습 등 의외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면 그의 고백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F. 자타 공인 연애박사&얼짱녀
이런 당신이 남자에게 먼저 고백한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 하지만 레이더에 걸린 포착물을 그대로 놓쳐버릴 당신도 아니다. 남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이미 줄줄 꿰고 있기에 밸런타인데이 때에도 이미 손을 써놨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도 당신만의 고민이 있다. 만약 이런 나를 거절한다면? 그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지도 모른다. 한 번도 남자에게 거절당한 적이 없기 때문. 그런 당신이 점찍은 그 사람 때문에 가슴 졸인다면 당신은 그에게 깊게 빠진 것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이미지가 있기에 친구에게 의논할 수도 없다. 고백한 그가 대답이 없거나 알쏭달쏭한 대답을 들었다면 화이트데이를 기다리는 게 힘들 것이다. 발만 동동 구르며 남자들을 한 손으로 요리하던 기술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될 것이다.
이런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당신 이미지 그대로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것. 남자는 정복하기 힘들어 보이는 것에 더 욕심내게 마련이다. 그러나 감히 접근도 못해볼 여자, 남자가 너무 많은 여자로 인식되지 않도록 약간의 틈을 보여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래야 용기 내어 당신에게 다가설 것이다. 그리고 내숭이라도 좋다. 그의 작은 행동에 동요하지 말고 ‘순수한 그녀’의 이미지를 유지하도록 한다.
■글 / 연애칼럼니스트 조현규(hganny@nate.com) ■일러스트/박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