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들의 대담발랄한 솔직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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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 섹스 채팅 제3기


유난히 경쟁률이 치열했던 레이디경향 섹스 채팅 제3기.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그들이 풀어놓은 대담한 ‘나만의 섹스 판타지’ 3기 여러분들의 키워드는 ‘글로벌’ ‘미션 임파서블’ 그리고 ‘환상’입니다.



Date 2007년 3월 18일. 마감 하루 전. 오후 10시.
Theme 나만의 섹스 판타지
Who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멤버


[섹스채팅]젊은 그들의 대담발랄한 솔직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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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꼬(27·여·회사원) 도발적인 발언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던 그녀. 지난 2월, 섹스 채팅 제1기의 ‘나타샤’가 떠오르는 이유는 왜일까?


♣ 이카루스(21·남·학생) 젊은 혈기를 도전적인 채팅으로 승화. 투박하지만 솔직한 판타지로 가득찬 매력남


♠ 첼로(25·여·학생) 글로벌한 취향의 그녀. 인도의 매력을 꿈꾸는 그녀. 모든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다.


★ 진행자(나이 미상·직업 미상) 변함없이, 지난달의 그 사람



→ 진행자님이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 아야꼬님이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 첼로님이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 이카루스님이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 진행자님의 말 이달 주제는, “나만의 섹스 판타지”입니다. 각자 어떤 판타지를 가지고 계시는지 허심탄회, 솔직, 담백하게 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첼로님의 말 저는 카마수트라의 영향 때문인지 인도풍의 조명과 향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는 리드하는 걸 좋아해서 남자는 묶여야 합니다.ㅋ 손 못 쓰고 안달이 나게. 침대에는 봉이 있어야 하구요, 음악이 흐르면 저는 하나하나 벗죠. 감질나게. 란제리만 남기고 봉에 매달려서 춤을 춘 다음 란제리는 남자의 입으로.ㅋ 아. 변태스럽기 그지없다.ㅎㅎ

★ 진행자님의 말 란제리는 남자의 입으로, 손이 묶인 상태라면 좀 힘들겠군요. 이카루스님 어때요?

♠ 첼로님의 말
제가 보조역할을 하겠죠?

♣ 이카루스님의 말
네, 힘들죠. 당연히 ㅋㅋ 제대로 안달이 나겠네요. ㅎㅎ

★ 진행자님의 말
인도는 매혹적이죠, 왠지. 아, 봉이 필요한 이유는 뭐죠?

♠ 첼로님의 말
왜 영화 보면 음악에 맞춰 봉에서 춤추자나요.ㅋ

★ 진행자님의 말
아하, 춤은 첼로님이 추시고 남자는 묶여 있는 거군요.

♠ 첼로님의 말
네. 보는 거 이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죠.

★ 진행자님의 말
그럼 다른 분의 판타지도 들어보겠습니다. 아야꼬님?

◆ 아야꼬님의 말
장동건? 정우성, 연예인이랑.

★ 진행자님의 말
아, 그렇죠. 그것도 판타지.

◆ 아야꼬님의 말
솔직히 남자들은 ‘난잡’한 걸로 판타지가 많지 않나? 안 그래요 이카루스님? 뭐 둘 셋, 이런 거.

★ 진행자님의 말
스리섬(threesome)?

◆ 아야꼬님의 말
족집게시다.

◆ 아야꼬님의 말
근데 전 여러 명이서 하면 벅찰 듯. 일대일도 힘들어요.

★ 진행자님의 말
남자 둘을 얘기하는 건가요

◆ 아야꼬님의 말
네, 힘들어서 못할 듯. 난 정력이 안 세서 일대일이 좋아요.

★ 진행자님의 말
그럼 이카루스님, 스리섬(threesome)을 상상하는 이유는?

♣ 이카루스님의 말
왜 꼭 일대일인지? 흠, 골라 먹는 재미라 해야 하나? 제가 원래 하나 고르려고 하면 머리 아프거든요. 음식 시킬 때나 영화를 볼 때나. ㅎㅎ

◆ 아야꼬님의 말
그럼 해보셨다는 말씀?

♣ 이카루스님의 말
아뇨 해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판타지겠죠. ㅎㅎ

◆ 아야꼬님의 말
그럼 이카루스님 판타지에선 몇 명까지 가능?

◆ 아야꼬님의 말
저는 한 10명 안팎으로~ 진짜 레이싱걸 같은 여자 있잖아요~.

◆ 아야꼬님의 말
다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남자 1에 여자 10?

♣ 이카루스님의 말
그래서 판타지죠!!

★ 진행자님의 말 그 많은 여자 분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시나요.

♣ 이카루스님의 말 그러니까 옷을 다 벗고 프리한 섹스 있잖아요. 여자들도 자위를 한다든가 다같이 어울리는 그런 것.

◆ 아야꼬님의 말 그러면 남자도 좀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또 그런 건 싫고?

♣ 이카루스님의 말
흠 제가 욕심이 많아서~.

◆ 아야꼬님의 말
꿀릴까봐?

♣ 이카루스님의 말 그런 건 아니에요~.

★ 진행자님의 말 자신감!

♣ 이카루스님의 말 교대를 하는 거죠~~ㅎㅎ


[섹스채팅]젊은 그들의 대담발랄한 솔직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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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님의 말 좋습니다. 이카루스님. 그 정신이에요.

♣ 이카루스님의 말
네. 근데 술 먹으면 그 정신이 생기더라고요. ㅎㅎ

◆ 아야꼬님의 말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

♣ 이카루스님의 말
그렇죠 ㅠㅠ 그래서 판타지~인 듯.

♠ 첼로님의 말
술 먹여놓으면 보통 때보다 완전 실력발휘 제로.

★ 진행자님의 말
아야꼬님. 상상하셨던 걸 말해보세요.

◆ 아야꼬님의 말
이제껏 자본 남자들 중 제일 잘생기고 몸 좋은 사람과 했던 적이 제일 좋았던 것으로 보아 전 그냥 연예인과의 섹스라고 하겠습니다. 이카루스님의 열 명 중 한 명의 여자가 되기는 싫고. ㅎ 뭐 한두 명의 남자까지는 가능해 보일 듯. 안 그래요 첼로님?

★ 진행자님의 말
확실히 “남자”의 판타지죠. 10:1은. 하지만 교감이 없을 것 같은.

◆ 아야꼬님의 말
확실히 상대방이랑 무언가 통하는 게 있어야 섹스도 좋지, 그렇죠?

♠ 첼로님의 말
하다못해 원 나이트도 교감하는데.

★ 진행자님의 말 자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배경은 어때요?
상상속의 배경. 인도라든가.


♠ 첼로님의 말 전 무조건 인도!

★ 진행자님의 말
이카루스님은 열 명의 여자와 어디서 놀고 싶으세요?

♣ 이카루스님의 말
저는 흠, 아무도 없는 클럽 배경이나, 진짜 공사장 이런데요. ㅋㅋ

♠ 첼로님의 말
공개적인 스릴을 즐기시네요.ㅋ

◆ 아야꼬님의 말
난 수영장.

♠ 첼로님의 말
수영장도 매력 있죠.

♣ 이카루스님의 말
네 한번 해보고 싶어요.

◆ 아야꼬님의 말 장소 말고 상대방은? 뭐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판타지 인물 있어요?

♠ 첼로님의 말
난 상대방 얼굴 가면 씌웠음 좋겠더라. 소리만 나오게 입만 뚫고.

◆ 아야꼬님의 말
후후, 나중에 벗기면 막 깨는 거 아냐? (몸은 무조건 좋아야 해, 구릿빛에)

♣ 이카루스님의 말
ㅎㅎㅎ 얼굴은요?~

♠ 첼로님의 말
가려.

★ 진행자님의 말
아이즈 와이드 셧에 그런 장면 나오죠, 난교신. 그런 신은 어때요? 누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 하지만 매력 있는 사람들이 나체로 가득.

◆ 아야꼬님의 말
난 별루. 직접 그 상황이 되면 전혀 흥분되지 않을 듯.

♠ 첼로님의 말
난 딱 좋아. 더 흥분 될 듯. 호기심 자극 만빵.

◆ 아야꼬님의 말
몸 좋은 여러 명.

★ 진행자님의 말
아야꼬님 “몸” 중요합니다. ㅋ ㅋ

◆ 아야꼬님의 말
전 당황스러울듯. 누구랑 먼저 해야지?

★ 진행자님의 말
눈빛으로 말하는 거죠.

★ 진행자님의 말
찌릿.

◆ 아야꼬님의 말
가면 속으로?

★ 진행자님의 말
눈은 뚫려 있으니까요.

♠ 첼로님의 말
난 이상하게 상대를 알고 관계를 맺는 것도 좋지만 모르는 상태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더라구요.

★ 진행자님의 말 모르는 상태라면, 아예 모르는 사람? 얼굴도 이름도?

◆ 아야꼬님의 말
몸만 보고.

♠ 첼로님의 말
몸만 본다기보단 끌림?

★ 진행자님의 말
아, 그야말로 본능이군요. 느낌이 중요한.

♠ 첼로님의 말 본능이죠.

◆ 아야꼬님의 말
괜찮다. 진정한 본능인데.

★ 진행자님의 말
만날 때마다 가면을 쓰고 호기심은 증폭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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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님의 말 원 나이트로 끝날 수도 있지만 두 번 세 번. 하지만 서로에 대한 정보는 묻지 않고.


♣ 이카루스님의 말 진정한 파트너네요.


◆ 아야꼬님의 말 (가면 벗기고 실망하고)

★ 진행자님의 말
하하, 자꾸 가면 벗기지 마세요. 아야꼬님. 그런 경험 있으세요? 물을 필요가 없는 관계. 섹스가 전부인 관계.

◆ 아야꼬님의 말
그렇게 해줄 남자가 있을까요?

★ 진행자님의 말
그걸 바라는 남자는 많을 것 같은데요. 이카루스님 어때요?

◆ 아야꼬님의 말
남자들이 오히려 순수하게 못 받아들일 것 같은데.

♠ 첼로님의 말
여자가 당했다고 말하는 시대는 갔어요. 여자도 즐기기 위해서 남자를 이용할 때가 많죠.

★ 진행자님의 말 아하. 그럴 수도 있겠군요.

◆ 아야꼬님의 말
여자 쪽이야 순수하게 섹스만을 원할 거 같은데. 그렇게 받아줄 남자가 있을까.

★ 진행자님의 말
이카루스님이 계시잖아요.

◆ 아야꼬님의 말
(좋아)

♣ 이카루스님의 말
남자라면 아마 다 받아줄걸요~. 80%는 아마.

◆ 아야꼬님의 말
(생각은 이거 걸레 아냐?)

★ 진행자님의 말
아아, 그런 관계를 받아주면서도 남자들이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거란 말이죠?

◆ 아야꼬님의 말 자기도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 거라면,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사람.

★ 진행자님의 말
그게 싫으세요?

◆ 아야꼬님의 말
뭐 싫은 것은 없는데.

♠ 첼로님의 말
전적으로 이기주의자가 되는 거죠. 서로 자신을 위해.

◆ 아야꼬님의 말
첼로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순수하게 그냥 이기적이기만 하고 남 생각 말라는 거지. 여자도 똑같이 몸을 원했을 뿐이라고.

♠ 첼로님의 말 끝이 쿨한 게 좋죠.

★ 진행자님의 말
여자 분들 ‘걸레’라는 말에 불만 없으신지요? 전 좀 거북한데요.

◆ 아야꼬님의 말
없습니다.

♠ 첼로님의 말
불만이라기보단 그에 상응하는 남자의 닉네임이 궁금하네요.

◆ 아야꼬님의 말
남자도 ‘걸레’라고 하지 않나?

★ 진행자님의 말
음, 그거 저도 궁금해지네요.

♣ 이카루스님의 말
흠… 고민 중이네요. 뭐가 있을지.

★ 진행자님의 말
난봉꾼?

◆ 아야꼬님의 말
그건 좀 아니다. ㅎ

★ 진행자님의 말
다시 주제로 돌아갑시다. (모두가 진행자라는 생각으로!)

◆ 아야꼬님의 말
그럼 이카루스님의 판타지 속의 여자를 자세히 말해주세요. 그냥 레이싱걸이 아니라. 자세히.

♣ 이카루스님의 말
네. 흠 저는 일단.

◆ 아야꼬님의 말
외국인 어때. 흑인.

♣ 이카루스님의 말
다양한 사람과 같이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흑인은…. 일본 여자 좋아합니다~.

◆ 아야꼬님의 말
(뭐야 인종차별이야)

♣ 이카루스님의 말
아…깊은 태클.

◆ 아야꼬님의 말
와타시와 아야꼬 데스네.

★ 진행자님의 말
일본 여자가 좋은 이유는 야동의 영향일까.

♣ 이카루스님의 말
소리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ㅎㅎ

◆ 아야꼬님의 말
신음.


♣ 이카루스님의 말 네, 막 숨 넘어갈 거 같은 그런 것 있잖아요. ㅎㅎ 진짜 일본에 전지현 같은 예쁜 여자랑 한예슬 같은 톡톡 튀는 여자.


★ 진행자님의 말 숨 넘어가는 신음소리야, 절정의 순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어때요, 첼로님, 아야꼬님?
◆ 아야꼬님의 말 그렇죠 머. 외관상으론 다 똑같지 않나.

♠ 첼로님의 말
난 천장에 끈을 매달아서 내가 위에 있을 때 덜 힘들고 허리 놀림이 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종종 가짐.

◆ 아야꼬님의 말 난 외적인 거 말고 유부남이랑 한 번 생각해본 적 있음.

★ 진행자님의 말
유뷰남? 이유는요? 왠지 부담이 없고 성숙할 것 같아서?

◆ 아야꼬님의 말
회사에 40대 후반 실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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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님의 말 완숙미와 스릴의 조화?

◆ 아야꼬님의 말
그렇지. 뭔가 다 리드하고. 그리고 와이프가 있지만. 뭐 그런 상상에 더 흥분될 듯한? 그리고 양복 차림. 잘 빠진 슈트 보면. 남자들이 교복이나 세일러복 좋아하는 거처럼.

★ 진행자님의 말
아이즈 와이드 셧에도 그런 장면 있죠. 니콜 키드먼을 유혹하는 장교.

◆ 아야꼬님의 말
맞아 해군이었나? 그 제복 차림.

★ 진행자님의 말
남자들의 공통적인 판타지가 하나 더 있죠. 바로 ‘순결한 요부.’

♠ 첼로님의 말
그렇죠.

★ 진행자님의 말
긴 생머리에.

◆ 아야꼬님의 말
생긴 건 문근영에.

★ 진행자님의 말
비비안 수 같은 외모.

◆ 아야꼬님의 말
침대에선 황진이?

♠ 첼로님의 말
허리 놀림과 조임은 환상이고.

★ 진행자님의 말
뺄 듯하면서 적극적이고.

◆ 아야꼬님의 말
모순덩어리.

♠ 첼로님의 말 다 끝나고 나면 친절히 뒷마무리(?)까지 해주는.

◆ 아야꼬님의 말
ㅎㅎㅎ

★ 진행자님의 말
뒷 마무리? ㅎ

◆ 아야꼬님의 말
궁금하다. 배우고 싶다.

♠ 첼로님의 말
사정 후 입으로 청소 정도? ㅋ

◆ 아야꼬님의 말
실제 그러신다는 말씀 같은데요? 멋지다 첼로님.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첼로님의 말 순결한 요부가 되려고 하죠. 밖에서는 손잡는 게 가장 아름다운 거라 하고. 일단 자세 잡으면 돌변하는 거죠. 야수처럼. 가끔은 일부러 으르렁~ 소리도 내요. 밑에서 위로 기어 올라가면서.


♣ 이카루스님의 말 ㅎㅎㅎ 소리 낼 때 남자 반응은 어떤지요?

♠ 첼로님의 말
야생스럽다 하죠. ㅋ 근데 좋아해요.

★ 진행자님의 말
여러분, 아야꼬님 기다리는 분이 계셔서 먼저 가신대요~~.

◆ 아야꼬님의 말
죄송한데 전 이만 나가봐야 할 듯, 바이.

◆ 아야꼬님의 말
클럽에서 뵙죠, 이카루스.

♣ 이카루스님의 말
네~. 잘가요~. 꼭 뵙기를. ㅎ

→ 아야꼬님이 대화방을 나가셨습니다.

★ 진행자님의 말 왠지 여자가 동물소리를 낸다고 하면, ‘갸르릉~’ 이라고 할 것 같은데.

♠ 첼로님의 말
약해요.

★ 진행자님의 말
‘으르렁’이군요. 첼로님.

♠ 첼로님의 말
ㅋㅋ 난 적극적이야.

★ 진행자님의 말
첼로님은 아까 재미있는 말씀을 하셨는데 천장에 끈이 달려 있어서 힘을 좀 덜 쓰고 싶으시다는.

♠ 첼로님의 말
허벅지 근육 떨려서 힘들거든요.

★ 진행자님의 말
어떤 자세죠? 남자 위에 앉은 자세?

♠ 첼로님의 말
네.

★ 진행자님의 말
아, 그때 허벅지가 떨리세요?

♠ 첼로님의 말
우리네 어머니들이 전통방식으로 출산할 때 잡는 끈의 형식 말이죠. 허벅지 근육이 떨려서.


★ 진행자님의 말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전 미션 임파서블의 그런 장면을 상상했다는. 허리에 끈이 달려서 말이죠. 남자 위에서


♣ 이카루스님의 말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ㅎㅎㅎ

★ 진행자님의 말
혹은 남자가 그래도 좋겠죠. 이카루스님?

♠ 첼로님의 말
푹 내려앉는 것보다 훨 낫겠죠.

★ 진행자님의 말
그리고 향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네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요. 어떤 향인가요?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

♠ 첼로님의 말
저는 로즈메리 같은 유혹적인 향보다 오히려 페퍼민트처럼.

★ 진행자님의 말
아. 산뜻하네요.

♠ 첼로님의 말
왜냐면 분위기가 몽롱한데 향까지 몽롱하면 이성 잃어버릴 거 같아서 향으로 정신 차리고 분위기로 정신 나가고. 강약 조절이죠.

★ 진행자님의 말 줄 타듯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정신을 놓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 첼로님의 말
그렇죠.

♣ 이카루스님의 말
전 테크닉이 궁금해요~. 줄 잡고 어떻게 할 건지. ㅋ

♠ 첼로님의 말
천장에 줄 두개가 매달려 있죠. 그럼 여자는 남자 위로 올라가 양손으로 그 끈을 붙잡고 상하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힘들어서 갑자기 주저앉는 일도 덜할 거고.

★ 진행자님의 말
남자는 침대에 묶여 있고. 그렇죠?

첼로님의 말 그렇죠. 귀두 부분만 자극하기도 더 쉬울 테구요.

★ 진행자님의 말
귀두 부분만 자극이라. 이카루스님 어떠신가요?

♣ 이카루스님의 말 흥분 되겠는데요~.

★ 진행자님의 말
만약 이카루스님이 묶여 있다면? 눈은 가려져 있고.

♣ 이카루스님의 말
저는 묶여 있는 게 더 좋을 듯 한데요~.

♠ 첼로님의 말
아니죠. 눈으로 봐야죠.

♣ 이카루스님의 말
보기는 봐야죠~.

★ 진행자님의 말
주변에는 열 명의 여자. 물론 나체로.

♣ 이카루스님의 말
완전히 다 벗는 건 말고.

★ 진행자님의 말
그럼 란제리 차림? 슬립?

♣ 이카루스님의 말
망사 레깅스나 다 찢어진 브래지어 같은 것들 있잖아요~.

♠ 첼로님의 말
ㅋ 그건 별루 같아요.ㅎㅎ

♣ 이카루스님의 말
세라복들 있잖아요~. 덜 입은.

♠ 첼로님의 말
일본 야동 넘 마니보셨어.ㅎㅎ

★ 진행자님의 말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11시 52분입니다. 아쉽지만 마무리할까요?

♣ 이카루스님의 말
흠… 아쉽네요. ㅎㅎ

★ 진행자님의 말
두 분 다음달에도 오시겠어요?

♠ 첼로님의 말
뭐 그러죠. ㅋ

♣ 이카루스님의 말
네. 잼있네요. ㅎㅎ

★ 진행자님의 말
그럼 정리하죠. 판타지는 환상이지만. 역시 현실을 더 짜릿하게 만드는 재료가 되겠죠. 이카루스님의 10:1은 아무래도 무리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하하하하) 첼로님의 끈과, 인도의 분위기와 향과 묶인 남자는 동의만 있다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첼로님의 말
네.

★ 진행자님의 말
ㅎ (이런 식으로 정리하곤 해요. 진지한 척)

♠ 첼로님의 말
예의 바른 척.

★ 진행자님의 말 (품위를 지키려고 )
★ 진행자님의 말 흠흠… 아,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두 분 소감 부탁드립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채팅?
♠ 첼로님의 말 머릿속에 뒤엉켜 있던 생각이 판타지란 걸 느꼈고 당당한 판타지라는 것도 느꼈어요.
♣ 이카루스님의 말 저는 21년 살면서 처음 겪어본 채팅인테 정말 색다르고 여자 마음도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하하
★ 진행자님의 말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이카루스님이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 첼로님이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 진행자님이 대화방을 나갔습니다.


※ 대한민국 솔직 남녀의 유쾌하고 짜릿한 수다! 레이디경향 섹스 채팅 제2기 공개 모집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지원자가 폭주했습니다. 진행자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누구에게 메일을 보낼지 고민했습니다. 이달에 선발된 아야꼬, 첼로, 이카루스님께는 레이디경향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어떤 선물이 갈지 저도 모릅니다. 화장품일까요, 아니면?
5월호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말고 메일을 보내주세요. sexchatting@naver.com으로 간단한 소개와 전화번호를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새롭고 짜릿한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섹스 채팅의 채팅창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다음달 주제는 ‘나의 베스트 경험 1, 2, 3’입니다.


이달부터 (주)메딕콘에서 제공하는 ‘vicon play’가 협찬됩니다. 궁금하시죠? 네, 피임도구입니다. 콘돔이에요. 하지만 보통 물건이 아닙니다. 박스에는 ‘떨리는 즐거움’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상상해보세요. 그 이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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