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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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만 보면 화가 치밀어 타는 속을 어찌할 바 모르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유인즉슨 퇴직한 남편이 집 안에 들어앉아 이래라 저래라 해대는 잔소리 때문. ‘남편살이’ ‘은퇴 남편 증후군’ 등의 신조어가 공감을 얻는 가운데 중년의 ‘황혼이혼’이 늘어가고 있다. 시집살이 못지않다는 남편살이를 하고 있는 주부들의 실태와 평화로운 부부 생활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알아본다.


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남편만 보면 숨막혀… 화병에서 피부 발진까지
대한민국 중년 주부들의 건강이 위태롭다? 이유인즉 평생을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먹이고 입히고 시집 장가 보내고 이제는 좀 내 인생을 찾나 했더니 퇴직으로 할 일 없어진 남편들이 집에 들어앉았기 때문이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잔소리하니 시집살이가 따로 없다. 이 때문에 ‘남편살이’란 말이 생겨났다. ‘은퇴 남편 증후군’은 일본에서 생겨난 표현. 90년대 초반 명명된 이 증후군은 은퇴 남편을 돌보느라 아내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져 정신적·신체적 이상이 나타나는 걸 말한다.

노년 여성의 60%가 ‘은퇴 남편 증후군‘을 겪는다는 일본에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이들 남편을 ‘젖은 낙엽’이라고 부를 정도다. 구두나 몸에 붙으면 쉽게 떼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처럼, 퇴직 후 종일 집에 머물면서 집 안일 하나 도와주지 않는 남편을 비아냥대는 말이다.

드라마에도 명예퇴직 후 집에 머무는 남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지난해 방영된 화제드라마 KBS2-TV ‘소문난 칠공주’의 박인환은 퇴역 군인인 가부장적 아버지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주변에서도 이런 남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0대 초반 김모 주부는 “남편은 지난해 퇴직 후 바깥 출입도 두절한 채 집안일에 일일이 간섭한다. 하루 세끼 끼니조차 혼자 해결 못해서 늘상 챙겨줘야 하는 시집살이에 숨이 막힌다”고 하소연했다. 남편과 자영업을 시작한 50대 초반의 이 모 주부는 “남편과 종일 같이 지내다 보니 얼굴을 보기만 해도 피부 발진이 생겼다. 남편 수발에 화병이 생긴 거 같다”고 한다. 또 다른 주부 이 모씨는 “퇴직한 남편이 집안일에 자꾸 간섭하고 시비를 걸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다고 한다. “밥 안 차려주고 어딜 가느냐”는 핀잔을 일삼아 외출도 힘들어졌다. 결국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의 건강도 위협하는 남편살이,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갱년기 장애에 우울증까지 겹친 전업주부 최 모씨(54세)
잦은 소화불량과 불면증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리던 전업주부 최 모씨. 지난해 가을 퇴직한 남편이 화근이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얼굴이 화끈거리고 이유 없이 빨개지고, 자신의 맥박소리에 스스로 놀랄 만큼 심장이 뛰는 등의 이상 증세에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라고 치부했다.

그러나 진료 결과 최씨는 갱년기가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이었다. 남편이 퇴직한 뒤 집에만 머물러 평소 즐기던 취미 생활도 그만두고 남편 뒷바라지만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보수적인 기업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던 남편은 집에서 머물면서도 살림에 손도 까딱하지 않으면서 부인에게 잔소리까지 해댔다.

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최씨는 남편과 아무런 대화 없이 식사를 하니 먹을 때마다 체하기를 반복해 남편 뒷모습만 봐도 심장이 떨리고 울화가 치밀었다고 한다. 그간 무조건 참고 살아온 탓에 한이 맺힌 데다 갑자기 변한 환경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탓이다. 지속적인 치료로 각종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


남편 퇴직 후 급격한 변화로 불면과 우울 증상 주 모씨(59세)
주씨는 3년 전 남편이 퇴직을 하고부터 은퇴 남편 증후군으로 고통받아왔다. 너무 많은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난 탓이다. 남편이 회사를 다닐 때 이미 자녀들은 다 출가를 시켰기에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었다. 때문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문화센터 등을 다니면서 스포츠댄스도 즐길 수 있었다. 여가 활동이나 봉사 활동 등으로 자신의 영역이 보장됐으나 남편이 집에 있으니 삼시 세끼 꼬박꼬박 챙겨줘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주씨의 시간이 줄어들었다.

외출에 대해서도 남편이 시시콜콜 참견했다. 급기야 스포츠댄스 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해 예전과 같은 생활은 엄두도 못 내게 됐다. 계속되는 남편과의 마찰 때문에 스트레스가 날로 악화됐으나 여필종부의 사고 때문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계속해왔다. 결국 증상 악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


급작스런 퇴직에 대인기피·성기능 장애 겪는 남편 김 모씨(52세)
중소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김씨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자의가 아닌 퇴직을 하게 된 경우다. 재취업과 창업 속에서 갈등하던 그는 결국 퇴직금으로 구상한 사업이 실패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만 케이스.

사업 실패는 그나마 남은 자신감을 앗아갔다. 친구들과의 왕래도 끊고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부인과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잠자리에서도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 결국은 병원을 찾은 것. 주 증상은 스트레스성 만성피로와 성기능 저하 등이었다.

다행히도 김씨는 치료를 통해 성기능이 회복되면서 자신감을 차츰 찾고 있으며, 부인과의 관계도 조금 호전되었다. 근본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이전 같은 부부관계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자신감을 만회한 그는 앞으로는 나아지리라 확신하고 있다.


원인과 증상 다양하지만 ‘대화가 필요해’
이처럼 퇴직 후에 생기는 문제들은 부부 관계는 물론 당사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 원인은 고용 불안과 고령화, 여성의 자의식 강화와 부부 성역할 문제 등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다. 통계청은 2005년 평균수명이 남성 75세, 여성 82세였으며 2020년에는 남성 78세, 여성 84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즉, 50대를 전후로 퇴직하면 그 이후 제2의 인생을 계획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후의 대책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 지원이나 인식이 미미한 상태다.

은퇴 남편 증후군은 또 ‘황혼이혼’으로 이어져 가족이 해체될 위험성을 높인다. 황혼이혼은 갈수록 늘고 있다. 통계청의 ‘2006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전체 이혼율은 3년째 감소 추세지만 55세 이상 남성의 이혼은 전년보다 7.8% 증가한 1만2천9백 건으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이혼한 12만8천4백68쌍 가운데 결혼한 지 20년이 지난 부부가 2만4천여 쌍이나 됐다.

정신과 의사들에 따르면 은퇴 남편 증후군은 증상도, 원인도 다양하다.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부터 소화불량, 위염, 두드러기를 비롯한 피부 발진 등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이런 증상은 스트레스에 의한 일종의 ‘화병’이다. 수십 년 동안 남편 없이 생활하는 데 익숙했던 주부들의 생활 패턴이 갑자기 깨지면서 심리적 부적응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도 있다.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이 퇴조하고 여성호르몬 분비는 늘어난다는 것. 한 정신과 의사는 “50대 이후 남성의 여성성 증대로 관심사가 다양해져 ‘남편 바가지’로 표출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남편들은 수십 년간 직장에만 파묻혀 있다시피해 정작 아내와의 일대일 파트너십에는 미숙한 경향이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손봉희 팀장은 “남녀 역할 분담이 노동과 가사로 고착되었다가 전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어떤 대화를 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역할을 잃어버리다 보니 남녀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고 말했다. 역할과 관계의 전환이 안 이뤄지기 때문에 부부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고령화 등과 맞물려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아직 정확한 통계나 관련 자료는 없는 상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새롭게 등장하는 이슈라서 공공정책으로까지 진입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안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여성개발원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자녀의 독립, 남편의 사회적 지위 감소 등 이혼 갈등 요인이 상당 부분 제거되면서 이혼 희망률이 높아진다”며 “부부가 취미나 운동을 공유하는 등 변화된 상황을 받아들이고,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황혼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할 인생을 준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참지 말고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안은 대화와 ‘부부 중심 관계’로의 전환
명예퇴직 후 집에 머무는 남편 캐릭터는 이제 드라마 속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사진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2-TV ‘소문난 칠공주’의 한 장면.

명예퇴직 후 집에 머무는 남편 캐릭터는 이제 드라마 속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사진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2-TV ‘소문난 칠공주’의 한 장면.

부부 간의 대화는 노후 생활과 갈등 해결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남성을 위한 상담센터 ‘남성의 전화’ 이옥이 소장은 “어떤 문제든 해결하기 위해선 부부 간의 대화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평소 대화나 스킨십이 별로 없던 부부가 태도를 바꾸긴 쉽지 않으므로 외부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아내가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는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남편이 가정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갱년기 장애 등 중년에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을 서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에 대한 욕구나 인식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 40대 이후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남성 폐경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선 같이 춤을 춘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벼운 신체 접촉을 권해볼 수 있다. 부부가 공유할 수 있는 목표와 관심사, 가치관 등을 만드는 게 가장 본질적인 해법이기 때문이다.

한국가족교육상담구소 송말희 연구원이 제시하는 대안은 보다 구체적이다. 송 연구원은 “‘가족의 중심이 자녀에서 부부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엄마는 애 키우고 아빠는 돈 버는 존재’라는 것은 이제 옛 관념이 되고 있다. 자녀들에게서 비로소 해방되나 싶었는데 ‘젖은 낙엽’ 남편이 다시 짐이 되니 서로 힘들어진다. 노년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혼 때부터 부부가 중심이 되고 역할 분담에서도 균형을 이룬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세월이 지나면 자녀라는 중심축이 없어지는 만큼 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아울러 송 연구원은 “사원들이 가정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변화도 나타나고 있지만 퇴직 전에 재취업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관계 교육도 필요하다. 배우자와 함께 퇴직 후의 변화 등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게 되면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한다.

남편살이에 시달리는 중년 주부를 위한 위기 극복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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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www.familynet.or.kr)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역별로 마련된 센터에는 아버지 교육, 생활주기별 무료 교육, 가족학교, 집단 상담 등 남편을 위한 프로그램, 부부나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함께 소일하거나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는 물론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부부는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 보내왔고, 또 앞으로 그만큼을 살아가야 하는 만큼 서로를 위한 배려와 이해는 필수다. 대화와 부부 중심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노력이 절실한 이유다.

Mini Iterview 인다라한의원 김영삼 원장

화병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한약, 침, 부항, 하이퍼터미아 등 치료와 상담 치료를 통해 환자의 울체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가족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

남성 환자의 경우도 많이 진료하는지
누구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병적 증상으로 표출된다. 직장과 가정 둘 다 잃은 환자가 치료를 통해 불면과 식욕 부진 증상이 좋아지면서 건강을 되찾고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좋아진 경우가 있다.

화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조절 기능을 잃게 한다. 인체가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면 안면홍조, 입 마름, 불면,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예민과 우울, 식욕 장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은 기운이 막히지 않고 트이게 하고 밖으로 펼치도록 하는데, 간기가 막히면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잘 내쉬게 된다. 이것이 오래되면 화(火)로 나타나는데, 머리 쪽으로 올라가면 두통, 어지러움, 눈의 충혈, 얼굴 상열감, 이명 등이 나타난다.

단순 갱년기 질환과는 어떻게 다른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열적 증상이기 때문에 비슷할 수 있으나, 근본 원인은 다르다. 갱년기 질환은 폐경을 전후한 10년 정도의 기간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체내 요구량에 미치지 못해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몸의 진액과 혈, 즉 음액이 부족해져서 화가 위로 상승한다. 때문에 상열하한의 상태가 되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갱년기 장애 등 중년에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을
서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에 대한 욕구나 인식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 40대 이후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남성 폐경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선 같이 춤을 춘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벼운 신체 접촉을 권해볼 수 있다.
부부가 공유할 수 있는 목표와 관심사, 가치관 등을 만드는 게
가장 본질적인 해법이기 때문이다.



부부 간의 대화는 노후 생활과 갈등 해결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사진은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부부 간의 대화는 노후 생활과 갈등 해결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사진은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은퇴 남편 길들이기 10계명
1. 남편이 점심만큼은 스스로 차려 먹게 하라.
2. 식사 때 대화를 많이 하고, 가사를 분담하라.
3. 종일 둘이서 얼굴을 맞대고 있지 말라.
4. 편히 자기 위해서라면 각방을 써도 좋다.
5. 남편이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게 하지 말라.
6. 남편의 취미 생활을 격려하라.
7. 두 달에 한 번은 단둘이 데이트하라.
8. 남편이 주 1회라도 일을 하게 하라.
9. 남편에 대한 간섭은 남이 모르게 하라.
10. 나만의 통장을 만들어라.
- 「정년 남편 길들이기」(오가라 유리 지음) 중에서


가정 문제를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곳
여성의 전화
www.hotline.or.kr
여성의 복지증진과 성평등을 위한 인권운동단체. 전국 25개 지부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가정 폭력을 비롯한 가정 문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여성의전화 02-2272-2161
광주여성의전화 062-363-7739
대구여성의전화 053-471-6484
부산여성의전화 051-817-4321
울산여성의전화 052-244-1555
인천여성의전화 032-527-0090

남성의 전화 02-2652-0458, www.manhotline.or.kr
1995년 최초로 개설된 남성들을 위한 상담전화. 가정상담소를 운영해오면서 남성들의 가족 문제와 이혼 문제의 심각함을 알게 되면서 가정 회복 운동의 필요성 때문에 개설됐다.

한국가족교육상담연구소 02-523-4203, www.consult.or.kr
가족학 전문가들이 모여 1993년 만든 가족 문제 상담과 가족 생활교육을 위한 연구소이다. 한국사회 가족 생활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가족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 위성은(자유기고가)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기획 / 경영오 기자 도움말 / 인다라한의원(02-535-5075, www.piro7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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