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루 1마일 달리기’ 챌린지 열풍…“인생 바뀐다”

美 ‘하루 1마일 달리기’ 챌린지 열풍…“인생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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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10분 ‘1마일 달리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어떤 이점이 있을까?

하루 딱 10분 ‘1마일 달리기’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어떤 이점이 있을까?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30일 동안 하루에 1마일(1.6㎞) 달리기 챌린지가 붐을 이루고 있다.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딱 10~15분 달리기다. 유명 크로스핏터이자 지구력 코칭 웹사이트 ‘AerobicCapacity’를 설립한 크리스 힌쇼는 하루 1마일 달리기를 심혈관과 근육 시스템을 키우는 ‘최고의 건강 레시피’라고 말한다.

1마일 효과, 인생 바꾼다

힌쇼는 미국 매체 폭스와 인터뷰를 통해 “하루 1마일을 달리면 적혈구 부피가 증가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장에 효율적인 산소 운반 혈액 운동을 하면서 심장 박동수를 낮춰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도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1마일 달리기’를 하는 동안 달리기 속도를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달리기를 시작할 때 적절한 속도는 18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만큼의 심박 수를 유지하는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달리기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발에 맞는 적절한 신발 고르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또한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편안한 속도로 달리고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 전 스트레칭은 최소 5분 동안 지속해야 하며 무릎, 발목,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해 긴장을 풀어준다. 달리기 후에도 정적인 스트레칭으로 쿨다운하는 것이 좋다.

달릴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달린 뒤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는 ‘달리기-걷기-달리기’ 방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입문’ 전략이다.

중년에 운동을 시작하거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운동하는 동안에 가슴통증이나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극심한 호흡곤란,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한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1마일은 약 1500걸음이다. 하루 걷기 권장량으로 알려진 1만 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량이지만, 전문가들은 꾸준히 실천하면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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