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비만이 고민이라면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치료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보다 직접적인 비만치료인 지방흡입은 허벅지·복부·팔뚝·얼굴 등 부의의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 세포를 영구제거, 사이즈 감소를 이뤄낸다.
특히 비만치료 후 체중만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만족스러운 성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지방흡입도 엄연한 수술이다. 이를 고려하고 있다면 신중을 기울여 특화 의료기관을 찾는 게 유리하고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비만클리닉 의료진에게 상담 받는 게 좋다.
김정은 365mc올뉴강남본점 원장에 따르면 지방흡입 후 회복과 유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 ‘혈액순환’, ‘염분 관리’, ‘수분 섭취’에 집중하면 좋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혈액순환이 원활할수록 체내 소통도 개선돼 많은 영양소의 공급과 흡수능력이 좋아지고 이는 많은 대사에 관여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방흡입 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동은 꾸준한 산책과 유산소성 운동이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원장 추천하는 운동은 가벼운 걷기운동이다. 김원장에 따르면 40~50분 걷고, 10분 쉬는 루틴의 걷기운동에 나서고 너무 쉽거나 운동량을 늘리고 싶다면 평범하게 걷기보다 운동의 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먼저 3~5분간 몸풀기를 해 준비를 하고, 10분가량 보다 빠르게 걸어 땀을 낸 뒤, 이후 5분간 다시 ‘쿨 다운’을 거쳐 휴식을 준다. 이 같은 루틴을 4~5회 정도 해낸다면 단순히 걷는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더 높아진다.
이와 함께 식단관리도 중요하다. 무조건 배고픈 식단관리보다 살이 찌지 않도록 방향성을 잘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식단관리 포인트는 ‘저염식’이다. 모든 식사의 염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 평소보다 조금 덜 짜게 먹고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구성하면 유리하다.
예컨대 국물요리에서 국물은 덜고, 염도가 높은 반찬 대신 단백질과 야채를 섭취하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자.
수분섭취 또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 2L의 생수를 섭취하는 게 비만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는 부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정은 원장은”생수만 섭취하는 게 어렵다면 다양한 차 종류를 선택해 마셔도 좋다”며” “우엉차, 보리차, 옥수수 수염차 등이다. 비만관리에 좋은 차는 종류, 가격, 맛 등이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고 말한다.
단, 카페인이 너무 많은 차는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차들은 포만감도 주고 맛도 즐길 수 있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김정은 원장은”지방흡입 회복기를 거치며 혈액순환 관리, 염분 관리, 수분 섭취 등의 중요성을 이해한다면 더 건강하고 올바른 비만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