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장비나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는 것, 바로 맨몸운동의 첫 번째 장점이다. 자신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해 균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맨몸운동은 자신의 체중을 저항으로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여러 관절과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동작들이 많으며, 난이도 조절이 쉽고, 운동 동작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국내 맨몸운동 1인자로 불리는 이준명 코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이준명의 맨몸운동 BASIC>(비타북스)를 출간했다. 맨몸운동만으로 만들었다고는 쉬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 놀라운 유연성, 안정적인 근력의 소유자인 이 코치의 본격 운동 시작은 풀업과 푸시업, 딥스 세 가지 동작이었다. 세 동작을 400개씩 24시간 이내 수행하는 ‘무식한’ 트레이닝의 시기를 거쳐 “정확한 자세로 알맞은 방식을 추구하는 운동법”을 정립한 그의 운동 노하우가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운동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여름을 맞아 이준명 코치가 5회에 걸쳐 ‘5060을 위한 근력운동’의 기초 동작을 알려준다.
첫 번째 클래스는 손목운동이다. 운동 시작 전 웜업은 필수다. 웜업 동작도 힘들다면 쉬워질 때까지 해본 뒤 본 운동에 들어가도 좋다.
1 무릎을 꿇고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손목운동 1
2 땅을 지그시 눌러 손바닥 아랫부분을 띄워준다. 손가락은 그대로 바닥에 둔다.

손목운동 2
3 체중을 버티며 천천히 손바닥 아랫부분을 바닥으로 내려준다.

손목운동 3
이준명의 TIP
자신의 근력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2번 동작을 하며 중심을 앞으로 밀어주면 난이도가 높아지고 중심을 뒤로 밀어주면 난이도가 낮아진다.

중심을 앞으로 하면 난도가 높아지고, 뒤로 하면 낮아진다.
■자료제공: <이준명의 맨몸운동 BASIC>(비타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