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식단’, 70대 삶의 질 좌우한다

‘40대의 식단’, 70대 삶의 질 좌우한다

댓글 공유하기
40대 먹었던 건강한 식단이 70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하버드 대학의 새 연구가 발표됐다. 픽셀이미지

40대 먹었던 건강한 식단이 70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하버드 대학의 새 연구가 발표됐다. 픽셀이미지

40대에 즐겼던 식단이 70대가 되어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의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의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하버드 간호사 건강 연구(Harvard‘s Nurses’ Health Study)와 보건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서 1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1986년부터 30년에 걸친 추적 조사를 기반으로 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이후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70대 현재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할 가능성이 43~84% 더 높았다.

수석 저자인 앤 줄리 테시어는 UPI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식단은 만성 질환 예방의 주요 요인이지만 인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포괄하는 식단과 더불어 건강한 노화에 대해 조사·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식단은 심장병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한다”며 “건강한 노화를 위해 식단의 중요성은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단이란 과일, 채소, 통곡물, 불포화 지방, 견과류, 콩류,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반면 트랜스 지방, 나트륨 및 가공육을 포함한 육류는 미래 건강을 해치는 나쁜 식단으로 가늠된다.

연구진은 39세 이상 만성질환이 없는 총 10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4년에 한 번씩 식단에 관한 설문을 시행했다. 2016년 기준 연구 참가자의 절반이 사망했으며 9.2%만이 만성질환을 피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70세까지 생존해있는 상태다.

지중해 식단, DASH(고혈압 예방) 식단, MIND(신경 퇴행성 예방) 식단 등 다양한 건강 식단 중 연구진이 뽑은 최고의 건강 식단은 EAT-Lancet(지구 건강 식단)이었다. EAT-Lancet은 채소, 과일, 곡류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설탕 등의 소비는 줄이며 특히 육류는 매일 14g 이하, 가금류, 달걀, 어류는 195g 이하, 유제품은 250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식단이라 지구를 위한 식단이라고 불린다.

테시어 박사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주된 식단이 사실은 우리 건강은 물론 지구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