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자주 묻는다면… 청력 검사 필요하다

“뭐라고?” 자주 묻는다면… 청력 검사 필요하다

댓글 공유하기
‘뭐라고?’ ‘응?’ 최근 들어 주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 검사를 고려해보자. 픽셀즈 사진 크게보기

‘뭐라고?’ ‘응?’ 최근 들어 주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 검사를 고려해보자. 픽셀즈

“어?” “지금 뭐라고 했어?” 별문제 없이 들리던 주변 말소리를 한 번에 듣지 못한다면 난청 여부를 확인할 청력 검사가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다. 청력 손실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50세부터는 3년마다 청력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청력 검사가 필요한 5가지 신호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청력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뭐라고 했어?” 자주 묻는 경우.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난청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귀에서 울리는 소리(이명). 지속적인 이명(귀에서 울리는 소리)은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도 모르게 TV 볼륨을 계속 높이는 경우. TV나 헤드폰 볼륨을 점점 높여야 잘 들리는 경우 난청의 신호일 수 있다. ▲배경 소음 속에서 듣기 어려운 경우. 사람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청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반복 요청이 부담스러워 대화를 피하는 경우도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다.

청력 검사는 짧고 간단한 절차로, 일반적으로 30분 이내에 완료된다. 가장 일반적인 검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순음 검사: 특정 음높이를 들을 수 있는 가장 낮은 볼륨을 평가하는 테스트
언어 검사: 단어나 문장을 듣고 반복하는 테스트
골전도 검사 및 고실 측정법: 귀에 체액이나 귀지가 쌓였는지 확인하는 검사
청각 뇌간 반응(ABR) 및 이음향 방출(OAE) 검사: 보다 전문화된 청력 검사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의 정도, 생활 방식, 예산 등을 고려해 적합한 보청기 모델을 선택한다. 보청기는 귓속형(ITE), 귀걸이형(BTE), 오픈형(RIC) 등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맞춤형 보청기의 경우 귀 본을 떠서 제작하기도 한다.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