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하는데 더 피곤하고 뻐근해…숨은 이유 5가지

매일 운동하는데 더 피곤하고 뻐근해…숨은 이유 5가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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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몸이 가벼워지기는커녕, 늘 피곤하고 여기저기 뻐근하다면 이유는 따로 있을 수 있다. 미국 컨디셔닝 전문가이자 스포츠 코치인 다나 산타스는 “운동을 계속하는데도 동작이 더 쉬워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체력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CNN에 설명했다.

산타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관절 가동성 부족을 꼽았다. 근력 운동이나 강도 높은 훈련에만 집중하고 관절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확보하지 않으면, 몸은 더 많은 힘을 써서 억지로 움직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관절이나 한쪽 방향으로만 부담이 쌓이고 통증이 생기기 쉽다.

두 번째 문제는 자세 정렬이 무너지는 것이다. 갈비뼈가 들리고 허리가 과하게 꺾이거나, 반대로 등이 둥글게 말린 상태에서는 코어 근육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면 주변 근육이 대신 버티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예전엔 괜찮던 운동도 유난히 힘들게 느껴진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긴장시킨다. 산타스는 이를 ‘보호성 긴장’이라고 설명한다. 목, 엉덩이, 허리 주변이 늘 뻣뻣한 이유다. 단순히 스트레칭만으로는 잘 풀리지 않고, 안정적인 움직임 패턴을 다시 만들어야 긴장이 줄어든다.

네 번째 중요한 변수는 호흡이다. 가슴 위쪽으로 얕게 숨 쉬거나 운동 중 자꾸 숨을 참으면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회복이 더뎌진다. 산타스는 “호흡이 불안정하면 몸통을 안정시키는 근육까지 호흡 보조에 동원돼, 움직임 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회복 부족까지 겹치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계속된 피로, 사라지지 않는 근육통, 운동 강도가 줄지 않는 느낌은 몸이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는 신호다. 이 상태를 무시하면 운동 효과는 정체되고, 부상 위험은 커진다.

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더하는 대신, 가동성 운동·자세 정렬·깊은 호흡·가벼운 회복 운동을 함께 챙기라고 조언한다. 산타스는 “운동은 자극과 회복이 균형을 이뤄야 발전한다”며 “몸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먼저 만드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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