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섞인 소변, 통증 없어도 위험 신호”…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징후

“피 섞인 소변, 통증 없어도 위험 신호”…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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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피가 보이지만 통증이 없다면 가볍게 넘겨도 될까. 전문가들은 이 증상이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은 최근 보도를 통해 “방광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단일 징후는 ‘통증 없는 혈뇨’”라고 강조했다.

비뇨기과 전문의 라믹셴 나라야난은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만 통증 없는 혈뇨”를 가장 대표적인 경고 신호로 꼽았다. 그는 “피가 섞인 소변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것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특히 감염이나 결석과 달리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혈뇨가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위험한 요소로 지적한다. 기사는 증상이 “며칠 또는 몇 주 후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오해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방광암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 쉽다.

혈뇨 외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갑작스러운 요의, 배뇨 시 불편감과 같은 변화가 동반될 수 있다. 나라야난은 “감염이 없는데도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요로감염이나 전립선 질환 등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 혼동되기 쉽다.

“조기 발견 시 생존율 98%”…핵심은 타이밍

미국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방광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될 경우 생존율이 약 98%에 달한다. 방광암은 비교적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암이지만, 그 신호를 놓치면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암학회 역시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자 첫 신호라고 강조한다. 다만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피가 섞인 소변, 반복되는 배뇨 이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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