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오는 4월 24일 출시되는 ‘MUGYUUUS MOOMIN’ 조용한 운동 시리즈. 홈페이지 갈무리
지하철 민폐 ‘쩍벌 다리’를 예방하려면 국내 도입이 시급히다.
북유럽 인기 캐릭터 무민이 이색 운동 기구로 변신했다. 일본에서 오는 4월 24일 출시되는 ‘MUGYUUUS MOOMIN’ 시리즈는 인형을 활용해 앉은 자리에서도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순한 봉제 인형이 아니다. 일정한 무게감을 더해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힘을 주는 방식으로 운동 효과를 유도하는 ‘웨어러블 운동 보조 기구’에 가깝다. 사무실이나 공부 중에도 티 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핵심은 하체와 코어 근육 자극이다. 인형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면 ‘내전근’과 ‘골반저근’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에서 코어 부족으로 흔히 나타나는 다리 꼬기 습관이나 O자형 다리, 골반 틀어짐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활용법도 다양하다. 단순히 끼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형을 들어 올려 팔 운동을 하거나, 허벅지에 낀 상태로 스쿼트를 하면 코어까지 자극할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 사이에 끼우고 들어 올리는 동작은 복부 운동으로 이어진다.
이번 시리즈는 무민을 비롯해 3종으로 구성됐다. 귀여운 캐릭터와 실용성을 결합한 ‘생활형 운동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눈치 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하체와 코어를 단련할 수 있는 만큼, 업무 효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조용한 운동 문화’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