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다리야” 50대 이후 늘어나는 야간 다리경련, 어떻게 대처할까

“아이고, 다리야” 50대 이후 늘어나는 야간 다리경련, 어떻게 대처할까

pexels

pexels

엄마가 다리가 저려서 잠을 못 잔다고 입버릇처럼 하던 말을 실감하는 나이, 어느새 50대다. 한밤중 갑자기 종아리가 굳듯 수축하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야간 다리 경련은 50대 이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노화와 근육 피로, 수분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의 최근 기사에서 야간 다리 경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기사에 따르면 야간 다리 경련은 수면 중 종아리나 발, 허벅지 근육이 갑자기 강하게 수축하는 증상이다. 수초에서 수분 정도 지속되며, 이후에도 근육통처럼 뻐근함이 남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근육 피로와 수분 부족, 혈액순환 저하를 꼽는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는 날, 운동 후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뇨제나 일부 콜레스테롤 약 등 특정 약물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근육과 힘줄이 자연스럽게 짧아지고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경련 위험이 높아진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나이가 들수록 야간 다리 경련이 흔해진다”며 스트레칭과 수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대표적인 예방법은 자기 전 스트레칭이다. 종아리와 햄스트링 근육을 가볍게 늘려주면 근육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벽을 짚고 종아리를 천천히 늘리는 동작이나 발끝을 몸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이 추천된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탈수가 근육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낮 동안 충분히 물을 마시고, 과도한 카페인과 음주는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억지로 힘을 주기보다 근육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발끝을 몸 방향으로 당기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걷는 동작, 온찜질이나 따뜻한 샤워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다.

마그네슘이나 칼륨 같은 전해질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널리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무조건 영양제를 복용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당뇨병, 신장 질환, 혈액순환 장애 같은 질환이 반복적인 다리 경련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 3~4회 가벼운 하체 운동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잠들기 전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 섭취 ▲몸을 조이는 이불이나 수면 자세 피하기 등을 생활 속 예방법으로 추천했다. 다만 경련이 지나치게 자주 반복되거나 다리 부종·저림·근력 저하가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