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극과 극, 피스타치오 VS 땅콩…영양가 대결 승자는?

가격은 극과 극, 피스타치오 VS 땅콩…영양가 대결 승자는?

피스타치오 vs 땅콩…영양 더 풍부한 견과는? 철분은 최대 1.8배 차이

맛도 다르지만 가격도 크게 다른 두 견과류, 기본적인 영양 성분은 어떨까?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맛도 다르지만 가격도 크게 다른 두 견과류, 기본적인 영양 성분은 어떨까?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강 간식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피스타치오와 땅콩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같은 견과류라도 가격 차이는 꽤 크다.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기준으로 피스타치오는 땅콩보다 2~3배 비싼 경우도 흔하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피스타치오가 ‘프리미엄 견과류’로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실제 영양 성분에서도 차이가 있을까. 각 견과류의 100g당 영양 성분을 비교해봤다.

비교 결과 피스타치오는 칼륨·칼슘·철분·비타민B6 함량이 높았다. 피스타치오의 칼륨 함량은 970mg으로 땅콩(760mg)보다 약 1.3배 많았다. 칼슘 역시 120mg으로 땅콩(50mg)의 2배 이상이었다. 철분은 3.0mg으로 땅콩(1.7mg)보다 약 1.8배 높았다.

특히 비타민B6 함량 차이가 컸다. 피스타치오는 1.22mg으로 땅콩(0.46mg)보다 약 2.7배 많았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와 면역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전문가들은 피스타치오가 전반적인 영양 균형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과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칼슘과 철분은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땅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마그네슘 함량이 더 높았다. 땅콩의 단백질 함량은 25g으로 피스타치오(17.4g)보다 약 1.4배 많았다. 식이섬유 역시 땅콩이 11.4g으로 피스타치오(9.2g)보다 높았다.

마그네슘 함량 차이도 컸다. 땅콩은 200mg으로 피스타치오(120mg)보다 약 1.7배 많았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에너지 생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아연 역시 땅콩이 소폭 높았다.

다만 두 견과류 모두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피스타치오는 100g당 617kcal, 땅콩은 613kcal로 열량 차이는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하루 한 줌 정도를 적정 섭취량으로 권장한다.

결국 어떤 견과류가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영양 균형과 미네랄 섭취를 중시한다면 피스타치오가, 단백질과 식이섬유 보충이 목적이라면 땅콩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목적에 맞게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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