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마자” 냉장고로 직행해야 할…의외의 식품 11가지

“사자마자” 냉장고로 직행해야 할…의외의 식품 11가지

땅콩 버터도 개봉했다면 냉장 보관이 유리하다. 기름 산패를 막아 3~6개월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프리픽 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땅콩 버터도 개봉했다면 냉장 보관이 유리하다. 기름 산패를 막아 3~6개월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프리픽 이미지

상온일까 냉장고일까? 마트에서는 상온에 두던데, 집에 와서 냉장 보관할 필요가 있을까? 풀어놓은 장바구니 앞에서 망설인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하자. 상온 보관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식품 중에도 냉장 보관이 맛과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의외의 냉장 보관 식품’ 11가지이다.

1. 천연 땅콩버터·견과류 버터

천연 견과류(땅콩) 버터는 견과류와 오일, 소금 정도만 들어 있어 방부제나 안정제가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나면 기름층이 분리되고 산패가 빨라질 수 있다. 냉장 보관하면 3~6개월 동안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건과일

건자두, 대추야자, 살구, 건포도 등은 상온에서도 오래 보관되지만, 냉장 보관하면 식감과 풍미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벌레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3. 개봉한 레드와인

와인은 개봉하는 순간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가 시작된다. 남은 와인은 마개를 닫아 냉장 보관하면 산화 속도를 늦춰 3~5일 정도 맛을 유지할 수 있다.

4.사과

사과는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면 최대 5개월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비닐봉지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어 보관하면 적절한 습도가 유지돼 아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다.

5. 생강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강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4~6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살짝 젖은 키친타월을 함께 넣으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

6. 또르티야

냉장 판매된 생(生) 또르티야는 개봉 후 계속 냉장 보관해야 한다. 상온 판매 제품도 냉장 보관하면 유통기한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으며, 밀폐 보관해야 마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7. 꽃다발

꽃도 냉장고에 넣으면 더 오래 간다. 밤 동안 냉장 보관하면 호흡과 세균 증식이 느려져 시드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8. 케첩

케첩은 산도가 높아 상온에서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냉장 보관하면 색과 풍미, 질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장 상태에서는 약 6개월간 신선도를 유지한다.

9. 일부 식용유

호두유, 참기름, 아마씨유처럼 견과류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산패가 빠르다. 냉장 보관하면 2~4개월 정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역시 냉장 보관 시 보관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다.

10. 아보카도

덜 익은 아보카도는 상온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충분히 익은 뒤에는 냉장 보관하면 숙성이 늦어져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잘라 놓은 아보카도는 씨를 남겨두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뿌리면 갈변을 늦출 수 있다.

11. 견과류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아 오래 두면 산패하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권장된다.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맛과 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냉장 보관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지방 함량이 높거나 산화에 취약한 식품, 개봉 후 미생물 증식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냉장 보관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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