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기사

  • “여보세요? 그게 뭐야” 집전화 부활에 당황하는 아이들

    미국에서 한때 사라졌던 ‘집전화(유선전화)’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SNS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오히려 더 단순한 통신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아이들이 유선전화의 즐거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배우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늦추기 위해 집에 유선전화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 사는 9세 루나 제임스-마르티네즈는 최근 장난감처럼 생긴 레트로 전화기를 받았지만, 통화 연결음(다이얼 톤)을 이해하지 못해 전화를 끊어버리기도 했다. 어머니 폴라는 딸에게 “전화가 연결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해야 했다. 루나는 또 수화기를 스마트폰처럼 얼굴 앞에 두고 통화해 상대방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등 ‘아날로그 기기 사용법’을 새로 익혀야 했다.아이들 사이에서는 전화 예절도 낯선 문화다. 루나의 친구는 하루에 17번이나 전화를 걸어왔고, 루나는 “몇 번이면 충분하다...
     “여보세요? 그게 뭐야” 집전화 부활에 당황하는 아이들
  • 석유만 막힌 게 아니다…식량·의약품·반도체까지 줄줄이 타격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하루 100척 이상 오가던 선박은 전쟁 이후 극소수로 줄었고, 그 여파는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시장 타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BBC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석유와 가스뿐 아니라 식량, 반도체, 의약품 등 핵심 생필품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비료 공급 붕괴…연말 세계 식량 비상가장 직접적인 타격은 농업이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비료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다. 요소·암모니아·인산염 등 주요 비료 원료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전쟁 이후 해당 해협을 통한 비료 수출 물량은 급감한 상태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는 “비료 공급 차질은 단순한 물류 문제가 아니라, 한 시즌 전체 농업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연구진은 “해협이 단기간만 봉쇄되더라도 파종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영향은 연...
     석유만 막힌 게 아니다…식량·의약품·반도체까지 줄줄이 타격
  • ‘쓰봉·음쓰봉’ 사재기 안 해도 돼요 “충분합니다”

    최근 ‘종량제 봉투 대란’ 우려가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례와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정부에 따르면 현재 기초지방정부별 종량제 봉투 완제품 재고는 전국 평균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전반적인 수급은 안정적인 상태다. 특히 전체 228개 지자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123곳은 6개월분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료 수급 역시 충분한 수준이다. 국내 재활용업체들이 보유한 재생원료(PE)는 약 2만5700톤 이상으로, 종량제 봉투 약 18억3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2024년 연간 판매량(약 17억8000만 매)을 웃도는 수준으로, 추가 생산 여력도 확보돼 있다는 설명이다.지역 간 재고 편차 역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종량제 봉투는 미인쇄 상태의 롤 형태로 보관되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공동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 나...
     ‘쓰봉·음쓰봉’ 사재기 안 해도 돼요 “충분합니다”
  • ‘52세’ 케이트 모스의 귀환 “패션에 나이는 없다”

    1990년대 톱 모델 케이트 모스가 밀라노 패션 위크 런웨이에 올라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이 52세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로 패션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번 시즌 구찌 컬렉션 무대에 선 모스는 블랙 롱 슬리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앞면은 하이넥과 슬림한 실루엣으로 단정함을 강조했지만, 뒤돌아서는 순간 과감하게 파인 백리스 디자인이 드러나며 반전을 더했다. 여기에 로고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절제와 도발 사이의 균형을 정확히 짚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런웨이는 2026년 가을 컬렉션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면으로 꼽히며, 모스의 복귀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1990년대부터 패션계를 대표해온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스타일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패션계 안팎에서는 이번 등장을 두고 변화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젊음 중심으로 흘러온 런웨이 캐스팅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반...
     ‘52세’ 케이트 모스의 귀환 “패션에 나이는 없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앤 해서웨이 “과도하게 마른 모델役 안 돼”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제작 과정에서 모델 캐스팅 기준에 직접 목소리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함께 출연한 배우 메릴 스트립은 최근 하퍼스 바자 커버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본 모델들이 지나치게 마른 상태였다”며 “앤 해서웨이가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제작진에 즉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영화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그렇게 ‘위험할 정도로 마른’ 체형이 아니어야 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며 “그녀는 소신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이번 작품은 20여 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전작과 달리 명품 패션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제작됐다. 배우들은 밀라노 패션 위크에 직접 참석하는 등 실제 패션계와 긴밀히 연결된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현장 경험은 스트립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는 “모델들이 아름답고 젊은 것은 물론, 지나치게 마른 모습에 놀랐다”고 털어놨다.촬영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앤 해서웨이 “과도하게 마른 모델役 안 돼”
  • 한국은 종량제 봉투, 일본은 휴지 사재기…다시 번지는 ‘공황 소비’

    코로나19 시기 전 세계를 휩쓸었던 ‘사재기 공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중심으로 한 생활필수품 사재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휴지 대란이 재현되며 제2의 팬데믹식 소비 불안이 확산되는 양상이다.국내에서는 최근 종량제 봉투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며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동발 전쟁으로 비닐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 수급 불안이 제기되자, 이를 ‘비닐 대란’으로 해석한 소비자들이 선제 구매에 나선 것이다.실제 유통 현장에서는 이상 징후가 수치로 확인된다. 편의점 GS25의 경우 최근 일주일 사이 종량제 봉투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CU 역시 음식물·일반 봉투 매출이 각각 60~110% 급증했다. 대형마트에서도 매출이 60% 이상 뛰는 등 수요가 급격히 몰리고 있다.최근 일본에서는 화장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갈등으로 촉발된 국제 유가 불안이 배경으로 지목되지만,...
     한국은 종량제 봉투, 일본은 휴지 사재기…다시 번지는 ‘공황 소비’
  • 고물가 넘어 에너지 위기…당장 실천할 ‘생활 에너지 절약법’

    국제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원유와 가스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가계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특히 교통·난방 등 일상 전반에서 에너지 소비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생활 속 절감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위기는 거시 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개인 단위의 소비 관리가 즉각적인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석유 소비의 약 45%가 운송 부문에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이용 방식만 바꿔도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차량 관리다. 영국의 자동차 단체 RAC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연료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도할 경우 모두 연비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탑승 인원이나 짐의 무게에 따라 권장 공기압이 달라지므로 이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
     고물가 넘어 에너지 위기…당장 실천할 ‘생활 에너지 절약법’
  • 박상홍 변호사의 3분 판례

    ‘위증죄’는 알겠는데…‘모해위증죄’가 뭔가요?

    진실과 거짓 사이, 엇갈린 증언사립학교 교사였던 A씨는 학교법인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억울함을 느낀 A씨는 학교를 상대로 ‘해임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죠. 그런데 이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B씨가 A씨에게 불리한 허위 진술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검찰은 B씨가 단순히 거짓말을 한 것을 넘어, A씨를 해칠 목적(모해 목적)을 가지고 ‘징계 사건’에 대해 허위 증언을 했다고 보아 B씨를 ‘모해위증죄’로 기소했습니다. 일반적인 ‘위증죄’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되는 죄목이었죠.쟁점은 바로 이것! - 사립학교의 해임 처분도 법이 정한 ‘징계’인가?검사의 주장피고인은 교원 A씨의 징계와 관련된 소송에서 그를 모해할 목적으로 거짓을 말했습니다. 사립학교 교원의 지위와 징계 절차는 법의 엄격한 보호를 받으므로, 이는 형법상 ‘징계사건’에 관한 위증에 해당합니다.“피고인 B씨의 주장거짓 진술을 한 점은 잘못이나, 사립학교와 교사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민사...
     [박상홍 변호사의 3분 판례] ‘위증죄’는 알겠는데…‘모해위증죄’가 뭔가요?
  • 조롱·무관 충격 컸나?…티모시 샬라메, 오스카 도중 ‘1시간 퇴장’

    발레·오페라 비하 발언에 대한 논란이 부담스러웠을까?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연인 카일리 제너가 시상식 도중 자리를 비운 사실이 포착되며 뒷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코스모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중 약 1시간가량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목격자는 “두 사람의 자리에 좌석 채움 인원이 대신 앉아 있었다”며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주요 시상 직전에 다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한 데 이어,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이 오스카 시상식 오프닝에서 발레·오페라 관련 농담을 던졌고, 카메라는 해당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티모시 샬라메를 비쳤다. 티모시는 시종일관 웃음으로 응수했지만 꽤나 난감했을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담이 더해졌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 나온다.한 관계자는 “계속해서 농담의 대상이 ...
     조롱·무관 충격 컸나?…티모시 샬라메, 오스카 도중 ‘1시간 퇴장’
  • ‘62세’ 러셀 크로우 25kg 감량 비법 공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약 25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61세인 크로우는 최근 팟캐스트 ‘The Joe Rogan Experience’에 출연해 체중 감량 과정과 건강 관리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는 “영화 촬영을 마쳤을 때 체중이 126kg이었다”며 “현재는 100.9kg 정도”라고 밝혔다. 약 25kg을 감량한 셈이다.크로우는 체중 감량의 비결로 식단 관리와 운동, 그리고 음주량 감소를 꼽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술을 마시는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마시지는 않는다”며 “이제는 저녁 식사 때 좋은 와인 한 잔 정도만 즐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또 과도한 운동으로 단기간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감량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촬영 일정이 바쁜 만큼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중도에 포기하게 될 수...
     ‘62세’ 러셀 크로우 25kg 감량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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