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부부 대화법 십계명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해보라.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어라…. 어느 순간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게 해주는 특별한 부부 대화법을 소개한다.
![[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http://img.khan.co.kr/lady/201107/20110727144536_1_bubu_pro8.jpg)
[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
어떤 문제에 대해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대부분 자신이 말하고 싶은 때에 말해버린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런 말을 들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 방어적인 태도로 대응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는 먼저 언제 대화할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언제 시간이 괜찮아요?”,
“당신한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요. 상의를 하고 싶은데 언제가 좋아요?”라는 식으로 말을 꺼내면 좋다. 이때 격앙된 목소리나 날카로운 눈빛, 표정은 삼가야 한다. 특히 남성은 여성이 말을 하기 전에 짓는 표정이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태도로 시간 약속을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라
상대방과 합의하에 대화할 약속을 잡았다고 해도, 대화를 나누는 공간에 방해 요소가 있다면 소용이 없다. 대화할 때 가장 방해되는 것은 휴대전화다. 서로가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대화를 시작하면 좋다. 그 다음으로 부부 사이의 대화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있는 집보다는 밤 시간에 주차장에서 만난다거나 둘만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만나보는 게 좋다.
3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하라
대화를 할 때 서로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심지어 여성의 경우 대화를 하기 위해 남편과 마주보고 앉아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상대방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손을 마주 잡는 행동은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보이는 것이다.
4 남편이 다른 일에 집중할 때는 차라리 기다려라
거실에서 TV로 야구 중계를 보는 남편에게 아내가 중요한 시댁 행사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남편은 금세 까먹고 만다. 그러면 아내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는데, 야구나 보느냐”, “야구가 중요하냐 내가 중요하냐”라는 식으로 말싸움을 걸기 십상이다. 이런 악순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야구 중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남성은 무언가에 집중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5 음성으로 추임새를 넣어라
상대방이 이야기를 시작할 때 그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표시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때 고개를 까딱거리거나 얼굴의 다양한 표정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음성을 이용한 추임새를 넣어주어야 한다. “응”, “그랬어?”, “그래서 당신이 속상했겠구나”라는 식으로 공감 가는 대꾸를 하면서 들어야 한다. 만약 음성으로 공감 가는 추임새를 넣지 않으면 상대방은 당신이 어떤 생각으로 자신의 말을 듣는지 의심하게 된다. 즉 서로 말이 안 통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상대방의 말에 자신이 온몸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고 표현해야 한다.
6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겠다고 말하라
어려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상대방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을 먼저 꺼내자. 그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고, 어떤 이야기를 꺼내든지 괜찮다는 이야기는 부부 사이에 쌓인 벽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어려운 문제로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때는 평소처럼 말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 단어가 생각이 안 날 수도 있고, 말을 더듬거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모든 말에 집중하고 있다는 자세를 계속 보여주어야 한다. 평소에는 이런 사람이 아니지만, 지금 굉장히 중요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7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느껴라
이야기를 하던 중간에 아내가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거나 흐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많은 남성들은 감정 표현이 서투른 탓에 아내의 울음을 모른 척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모른 척하지 말고, 감정을 스스로 추스를 수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함께 음미해야 한다. 오열하는 사람의 곁에서 등을 토닥여주거나 가볍게 안아주면 감정에 동화가 생겨 마음이 풀어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편들은 자신이 아내를 울렸다는 자책감에 더 아내를 피하게 된다. 자신이 못된 남편이라는 생각에서다. 물론 남편 때문에 울 때도 있겠지만 말을 하다가 그 순간의 감정 때문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당신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드시 말해줘야 한다.
8 자신을 비난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떤 문제에 대해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가다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상대방이 이해한 상황을 그의 이야기로 듣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을 비난하는 주장을 한다고 여긴다면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다. 가령 아내가 시부모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아내의 개인적인 주장으로 들어야 한다. 자신과 부모를 동일시해서 아내에게 반박하거나 화를 내서는 안 된다.
9 당장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마라
대화는 해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시부모와 겪는 갈등을 남편과의 진솔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부모와 며느리가 갈등을 겪는다면, 그 관계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부부가 대화를 하는 까닭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안정감을 얻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화를 통해 당장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보다 서로의 심정을 깊게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10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하라
어떤 문제에 대해서든 서로가 대화를 마칠 즈음에는 “당신밖에 없다”, “내가 결혼을 정말 잘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고맙다”라는 식의 칭찬으로 서로가 나눈 대화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하라. 이후에 대화를 하던 중 거슬렸던 부분에 대해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머니가 그런 줄은 정말 몰랐어. 그렇지만 앞으로는 어머니 이야기를 할 때 오늘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게 해주었으면 좋겠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좋은 점은 더 좋게 이야기하고 아쉬운 점은 더 줄여서 이야기하라.
Mini Interview
“평소 배우자를 평가하던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이주은(부부 상담 전문가·이주은 부부상담심리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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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
또 아내의 경우 남편보다 연봉이 높거나 친정이 시댁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할 때, 마음속으로 남편을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묻어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남편은 이러한 아내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남편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평소에 자신이 상대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느끼게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대화의 폭과 질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또 상대방에 대해서 겸손한 자세를 갖고, 자신의 의지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대화하라 상황별 대화 공략법
하루가 멀다 하고 시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아내에게, 결혼 후 무심해진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결혼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상황별 대화 공략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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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
아내가 시어머니와 갈등으로 고민할 때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말자. 우선 “그래?”, “당신이 화내는 건 당연해”라는 식의 맞장구를 쳐주자. 이러한 상황에서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가진 원한과 미움을 풀어줄 수 있는 하수구 역할을 하자. 감정도 음식처럼 찌꺼기를 버리는 과정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 주의할 점은 시어머니의 편에 서서 대신 변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태도는 가뜩이나 분한 사람을 더 약오르게 만들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2 처가에 소홀하다고 아내가 불평할 때
아내가 남편에게 처가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뉘앙스로 말을 꺼냈다면, 바로 미안하다고 말하자. 그동안 바빠서 신경을 못 썼으니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 해서는 안 되는 말은 변명이다. “내 나름 처가를 돕고 있다”, “시댁 일에 관심은 있나?”라는 식의 말은 아내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십중팔구 이런 경우는 부부싸움으로 번진다. 모든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잘잘못을 가리는 판관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철저한 자신만의 편이 되어주기를 원한다.
3 집안일을 돕지 않는 남편에게
대부분의 남편은 투덜거리는 아내를 잘 참지 못한다. 아내가 “당신은 집안일도 돕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투덜거린다면 아예 대화를 회피하려 든다. 진심으로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길 원한다면 남편에게 청소 도구 하나를 쥐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걸레를 쥐어주며 “거실만 좀 해결해달라”, “아이들 방 좀 닦아달라” 라는 식으로 원하는 것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 남편이 행동으로 바로 옮길 수 있는 말을 들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남편과의 잠자리가 내키지 않을 때
남편은 성적 거절을 모욕으로 받아들인다. 만약 아내가 남편에게 잠자리를 미루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면 남편은 반드시 상처를 입는다. 이는 아내와의 섹스를 기피하는 태도로 확대될 수도 있다. “정말로 미안한데 오늘은 좀 참아달라”라며 거절하는 이유와 다음번을 기약하는 말을 하자. 남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돌려서 말하면 쉽게 못 알아듣기 때문이다.
5 남편의 바람기가 걱정될 때
아내의 인정을 받는 남편은 웬만해서는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 또 아내가 자꾸 의심하고 채근하면 자신을 못 믿는다는 생각에 남편은 화를 낼 수밖에 없다. 이런 남편의 심리를 이용해 남편을 무조건 믿는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은 자신의 말을 판단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무조건 옳다고 해주어야 아내에게 인정받는다고 믿는다. 조금은 유치해도 남편이 좋아하는 차림새와 음식을 만들어주는 일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6 침착하게 대화를 못하는 남편에게
남자는 직설 화법에 익숙한 만큼 직설적 지적에 큰 상처를 받는다. 만약 부부가 대화를 하던 중에 남편이 말을 더듬거나 침착하게 대화하지 못할 때는 억압하는 것이 가장 안 좋은 방법이다. 혹은 “침착하게 말해봐”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도 이런 상황에서는 피해야 한다. 대신에 이럴 때는 남편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방법이다. 남편에게 차근차근 질문을 하고, 대답하게 하면 침착하지 못한 태도에 신경 쓰지 않고 서로가 원하는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
7 남편이 짐스럽게 느껴질 때
남자는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졌다. 때문에 아내가 단 한 번이라도 남편 때문에 힘들다거나 짐이 된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만 해도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아내의 투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아내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가 억지로 남편에게 잘해주기는 어렵다. 이럴 때 아내는 “몸이 안 좋다”, “기분이 안 좋아서 오늘은 혼자 있고 싶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자. 아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남편은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마음을 떨쳐버릴 수 있다.
8 남편이 친구와 너무 자주 어울릴 때
남자는 빙빙 돌려 말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친구가 좋아, 내가 좋아?” 등의 은유적 표현은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다. “친구 좋아하는 것은 좋지만 나에게도 신경을 써달라”라고 말하라. 직설적이긴 하지만 화내지 않고 공식적인 느낌이 나도록 말하면 좋다.
9 아내가 억지를 부릴 때
아내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익숙한 것이 아니라 남편이 자기편인지 아닌지를 중요시한다. 아내가 설령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우겨도 “맞다 맞아”라고 하자. 남편이 변함없는 자기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아내는 슬그머니 억지를 철회할 것이다.
10 연애 때 뜨겁던 남편이 결혼 후 무심하다면
애정이 식었느냐고 다그치면 남자들은 정말로 애정이 식었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한다.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애정의 강도가 약해지는데 남자들은 고지식하게 그것을 애정이 식은 것이라고 판단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런 대답을 하고 나면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남자 특유의 판단력 때문에 정말로 애정이 달아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믿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당신 요즘 덤덤한 것 같아. 그래도 나는 항상 당신 편이야” 등의 말로 아내는 굳건한 사랑을 지키고 있음을 인지시키는 것이 좋다.
Mini Interview
이정숙(대화 전문가·유쾌한대화연구소 대표)
![[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http://img.khan.co.kr/lady/201107/20110727144536_4_bubu_pro11.jpg)
[부부 문제]대화를 시작하려는 부부들을 위한 조언
상대편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상하게 보이던 배우자의 태도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쓸데없는 잔소리와 갈등을 줄여 원만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Q 부부 대화법은 다른 경우의 대화법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대화에 사용하는 두뇌 패턴이 반대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남자는 사냥꾼, 여자는 파수꾼 뇌를 가지고 있어서 이성 간에는 세상 보는 관점이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동성 간의 대화에서는 생략해도 아주 쉽게 이해되는 말이 이성 간에는 전혀 다른 코드로 해석돼 엉뚱한 오해를 부릅니다. 게다가 결혼은 환상으로 시작해 현실로 진입하는 일입니다. 환상으로는 아름답던 것들이 현실에서는 불쾌하게 돌변하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남녀 대화에서는 이런 변수들을 조정하는 방법들이 대화법에 적용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인 대화법과 차이가 많습니다.
Q 부부가 대화를 나눌 때 가장 피해야 할 자세는 어떤 것입니까?
대화 상대방 말의 의미를 확대, 축소 혹은 과장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거울 앞에서 외모 체크를 하는 배우자에게 ‘딴 이성이 생긴 것이다’라고 짐작하거나 질문에 대꾸하지 않으면 ‘무시한다’라고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말하는 것이 대화 결렬의 주요 원인입니다. 부부간에는 특히 상대방의 태도를 마음대로 결론짓고 상상하는 것보다 직접 당사자에게 질문하는 것이 낫습니다. 질문을 할 때는 비꼬면서 하지 말고 객관적인 태도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부부 사이의 친밀도에 대화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 친밀도는 시시콜콜한 일도 재미있는 대화로 변화시켜줍니다. 부부간 대화 부재는 생활에 꼭 필요한 지극히 사무적인 이야기 이외의 시시콜콜한 대화가 생략되는 데서 시작됩니다. 부부간에 친밀하지 않으면 체면을 차리고 자존심을 세우게 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못하게 됩니다.
■정리 / 정은주(객원기자) ■사진 / 이성원 ■도움말 / 이주은(이주은 부부상담심리센터 원장) ■글 도움말 / 이정숙(대화 전문가·유쾌한대화연구소 대표) ■참고 서적 /「유쾌한 남녀 대화법」(이정숙 저_나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