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함정⑦] 2등급 이하 질긴 쇠고기 맛있게 먹으려면 지난 회차 ‘투뿔한우’를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다면 2등급 이하의 질긴 쇠고기,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식품MD 김진영은 숙성의 힘을 강조한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질긴 쇠고기를 좋아해서 마블링 없는 순살코기를 먹을까? 그렇지 않다. 살코기를 숙성시켜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다. 소위 ‘에이징’이라는 것이다. 숙성은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쇠고기의 근섬유가 끊어지면서 육질이 부드러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쇠고기를 숙성시키면 지방의 고소함 대신 단백질의 감칠맛과 특유의 향을 얻을 수 있다. 더보기
아침 혈당 낮추는가장 간단한 ‘저녁 습관’ 한 가지 아침 공복 혈당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아침 식사 때문만이 아니다. 저녁 시간대의 식습관, 호르몬 변화, 인슐린 감소,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저녁 식사 후 잠깐 걷는 습관만으로도 높은 아침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식후 걷기는 식사로 들어온 포도당을 근육이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도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 밤사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보기
아침에 마시는 ‘이 한 잔’하루 소화 건강 좌우한다 아침에 가장 먼저 무엇을 마시느냐는 하루의 소화 상태를 크게 좌우한다. 밤새 호흡과 대사 과정으로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기상 직후 수분 보충은 필수다. 특히 따뜻한 음료는 위장관을 부드럽게 깨워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아침에 느끼는 가벼운 갈증도 에너지 생산을 떨어뜨리고 세포 기능을 늦출 수 있다. 아침에 바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신진대사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다. 더보기
[주말&] 초겨울의 생기, ‘무 라페’ 겨울 채소 중 가장 묵직하고 듬직한 식재료, ‘무’. 국물 요리에서 깊은 맛을 내거나 김치와 깍두기로 변신해 식탁을 지키는 훌륭한 조연이지만, 때로 그 익숙함에서 잠시 벗어나면 새로운 시선을 통해 식재료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나니. 오늘 시도할 무의 재발견은 제철 맞은 ‘무 라페’ 되시겠다. 서양의 ‘래디시 라페’가 붉고 강렬하며 톡 쏘는 매운맛이 특징이라면, 한국의 ‘겨울 무 라페’는 순백의 맛이다. 찬 서리를 맞으며 단단하게 속이 여문 겨울 무는 특유의 아삭함과 함께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깊은 단맛이 특출나다. 이 단맛은 보통 열을 가해 얻는 익숙한 단맛과는 구별되는 생생하고 깨끗한 맛. 거기에 얇게 채 썰어 투명하게 빛나는 무의 결은, 그 자체로 식탁 위에 올려진 한 폭의 모노톤 수채화처럼 식탁 위에 심미적인 만족감을 준다. 더보기
60대 미국인, 애용하는 1위 아이크림은 ‘K뷰티’였다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세럼이 한국 K뷰티 브랜드였다. 아이크림 입문자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부드럽고 효과적인 포뮬러’를 선호하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한국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아마존 아이크림 카테고리 1위 제품은 조선미녀(Beauty of Joseon) 리바이브 아이세럼이다. 최근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구매 장벽이 낮아지자,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첫 아이크림’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더보기
칼륨 낮고 항산화 높아…‘신장’ 건강 지키는 6가지 과일은? 신장은 매일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다. 건강한 식단, 특히 과일 섭취는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약 9만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과일 섭취량이 많을수록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6~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든 과일이 같은 방식으로 신장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라이프 매체 이팅웰이 영양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신장 보호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꼽은 6가지 과일과, 이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보기
올겨울 떠오르는 면역 식품 ‘엘더베리’…효능과 주의점은? 엘더베리는 블루베리나 크랜베리에 비해 익숙하지 않은 베리류지만 미국에서는 잼으로 만들거나 말려 차로 우려 마시는 등 수천 년 동안 즐겨온 과일이다. 특히 미국 원주민들은 이 작은 보라색 열매를 열을 내리고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데 활용해 왔으며, 이러한 효능은 현대 의학에서도 부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은 2024년에 엘더베리 관련 제품에 약 1억7,5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The Independent는 최근 논문을 바탕으로 엘더베리의 효능을 조명했다. 더보기
‘빛이 사라진 후 여행’… 세계 최고의 야간 관광지는? 해 질 무렵부터 여행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자연의 색과 움직임, 어둠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 도시와 문화의 이면을 보여주는 야간 축제까지. 최근 해외에서는 이러한 ‘야간 관광(노크투어리즘·Noctourism)’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발달로 오로라 촬영이 쉬워지고, 야간 투어 상품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관심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더보기
강추위에 러닝 대신 뜬 운동, 무엇?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실내 운동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자세 교정과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취향에 맞춰 운동복을 갖춰 입는 재미까지 더해진 발레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겨울 2030 여성 사이에서 ‘발레’가 인기 운동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최대 32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