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댓글 공유하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국산 제품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모든 유아용 화장품을 샀다. 하지만 내 아이에게 발라줄 만한 화장품을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 아이는 심한 건선에 태열까지 가지고 태어났다. 아빠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화장품을 직접 만들기로 한다. 화장품에 미친(?) 남자,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의 이야기다.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한눈에도 세련된 차림새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다. 화장품에 단단히 빠진 남자이니 어련하지 싶었다. 거기다 화장품 만드는 회사의 대표라서 그런지 비즈니스맨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너까지 갖췄다. 활짝 웃는 얼굴은 잡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뭘 많이 발랐겠지. 어쩌면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했을지도. 하지만 딸을 대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첫인상만으로 가졌던 잠깐의 편견은 오해였음을 금세 알 수 있었다. 그는 그저 딸 한별이를 안고서 딸이 내는 “아빠” 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그나저나 12개월짜리 아이가 말을 하긴 할까?

“아빠라는 말을 얼마나 잘하는데요. 아까 차 안에서도 했는데…. 한별아! 아빠, 해봐. 아빠! 응? 아, 진짜 안 하네. 거짓말 아니라니까요!(웃음) 꼭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우리 한별이는 사진도 잘 찍어요. 생후 4개월부터 아빠 회사 모델을 했으니까요. 경력이 좀 되죠(웃음).”

자식 자랑에 자신이 팔불출로 비쳐지는지도 모르는 이 남자가 바로 남성 뷰티 파워 블로거이자 화장품 업체 코스토리의 대표 김한균씨(29)다. 사진 촬영을 앞두고 반듯하게 다림질된 양복이 혹 구겨질까 조심스러울 법도 한데, 그는 한별이를 단 한 번도 품에서 떼어놓지 않았다. 아이를 안는 폼이나 어르는 모습을 보니 하루 이틀 해본 솜씨가 아니다. 하긴 자신의 아이를 위해 화장품까지 만들어낸 열혈 아빠이니 오죽하랴 싶었다. 그런 아빠의 정성 때문인지 한별이의 피부는 빨간 반점이나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뽀얀 볼 살은 한눈에도 매끄러워 보였다. 그런데 김 대표는 수시로 아이의 몸에 로션을 발라주었다. 로션은 목욕 뒤에나 발라주는 것이 아니던가.

“겨울철에는 보습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건조하잖아요. 건조함은 피부의 가장 큰 적이에요.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요. 특히 우리 한별이는 태어날 때부터 극건성 피부여서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래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제가 만든 화장품을 발라주었어요.”

건선에 태열까지 가지고 태어난 아이
본격적인 화장품 이야기가 시작되니 김 대표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딸 바보’에서 한 회사의 대표로 순식간에 모습을 달리하는 것이었다. 거기다 처음 한별이가 태어났을 때가 떠오르기라도 했는지 안타까운 눈빛도 더해졌다.

“다행히 아토피는 아니었지만 심한 건성 피부였어요. 아기인데도 말이죠. 오죽하면 산후조리원에서 가장 건조한 아이라고 불렸겠어요. 게다가 태열도 심했죠. 아토피로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됐고요. 마음이 아팠어요. 더구나 딸아이잖아요.”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고 했다. 사실 한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신을 닮아 피부가 좋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고. 그런데 갓 태어난 신생아의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니 그의 속상함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더구나 그는 뷰티 파워 블로거 1세대의 대표주자였다. 자신의 피부 관리도 철두철미한데 금쪽같은 딸의 피부가 오죽 신경 쓰였을까. 그나저나 자신을 닮아 피부가 좋지 않을까봐 걱정이라는 말을 다시 새겨봤다. 왜냐하면 김 대표의 현재 피부 상태를 봐서는 전혀 믿을 수 없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남자 피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다.

“어릴 때부터 피부 콤플렉스가 심했어요. 까만데다가 여드름 피부였거든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단했죠. 지금 피부는 다 열심히 관리해서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 아이의 피부도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러나 자신의 피부를 관리하던 때와 부모의 마음으로 자식의 피부를 염려하는 것은 확실히 달랐다. 화장품에 관한 한 누구 못지않게 꼼꼼하고 깐깐한 그였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야말로 ‘완벽함’이었다. 그래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 화장품 공부를 시작했다. 국내 제품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유아용 화장품이란 화장품은 모두 구입했다. 제품 하나하나 성분을 따져보고, 효과를 알아본 뒤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들도 읽었다. 어떤 화장품은 직접 발라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는 힘들었다.

딸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다
“아이 화장품을 직접 조사해보니 대부분의 제품들이 성인 제품과 성분이 다를 것이 없더라고요. 유명하다는 해외 제품 몇 가지는 국내 제품보다도 더 못했고요. 사실 그런 화장품을 아이들에게 써도 당장은 무해할 거예요. 하지만 오래 사용할 경우 아이 피부의 강한 재생력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유아용이라고 할지라도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꼭 들어가야 하는 13가지 화학 성분이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제품은 유기농이라는 말만 붙였을 뿐 화학 성분이 많이 첨가돼 있었다. 무향을 강조하거나 아토피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들어간 제품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엄마들은 무향이라고 하면 향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알지만 실상은 무향을 위한 또 다른 화학 성분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또 아토피라는 단어는 아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 이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했더라도 반드시 아토피에 효험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진짜 유기농 천연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처음부터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한 일은 결코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딸에게만큼은 세상에 하나뿐이라고 해도 좋을 화장품을 발라주고 싶었다.

“제가 연구하고 공부해서 선택한 성분이 알로에와 호호바 오일이었어요. 일단 시험용을 제작해 한별이와 조카들 그리고 주변에 원하는 지인들의 아이들에게 주고 테스트를 많이 했죠. 한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빠 화장품의 테스터가 된 셈이라고 봐야죠. 처음부터 그럴 목적은 아니었지만요(웃음).”

그럼 왜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느냐고 묻자 그는 자신이 바르는 화장품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거나, 자신이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거나, 화장품 용기가 아닌 실험용 시약병에 담긴 제품을 쓸 때 묘한 희열이 있다는 의외의 답을 주었다. 사랑하는 딸이 사용할 화장품을 처음 만들겠다고 나설 때도 그런 흥분감에 휩싸여 있었다고. 물론 아빠로서의 책임감이 가장 컸지만 말이다.

“제가 만든 아이 화장품은 응고 작용을 하는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묽은 제형이에요. 그래서 아예 아이들 전용 순수 오일 제품도 만들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우리 한별이가 돌인데요. 피부에 문제가 있었던 아이였다는 걸 다들 믿지 않으세요. 요즘은 그 어떤 피부 트러블도 없고요.”

화장품 회사를 창업해 성인 라인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김 대표는 과감히 베이비 라인 제품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본인이 직접 만들었지만 자신의 딸만 쓰고 말기에는 무척 아까웠다면서 말이다.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제품 뒷면의 성분 표시부터 읽어라!
화제가 화장품 이야기로 돌아오자 김 대표는 다시금 진지해졌다. 그리고 화장품에 관한 이야기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특히 한국 엄마들의 아이 화장품 선호도와 선택, 사용법 등에 대해 할 말이 많아 보였다. 그렇다고 그가 만든 화장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만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시중 제품들 중에는 괜찮은 유아용 화장품이 얼마든지 많으며, 그중에서 기본적으로 보습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이에게 썼을 때 피부 트러블이 없다면 꾸준히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제품은 완벽하게 좋고, 또 어떤 제품은 형편없다고 고발하는 게 아니는 점이에요. 좋은 품질의 아이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이나 요령을 같이 나누고 싶은 거예요.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엄마에게 좋은 화장품이 아닌 아이에게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라는 거예요. 엄마에게 좋은 제품이 아이에게도 좋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김 대표는 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예로 들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딸이 사용한다고 해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장품으로, 그 특유의 파우더 향이 좋아 엄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인공 향료 중 파우더 향이 인공 성분이 가장 진하고 강한데, 그 사실을 엄마들이 제대로 알고 난 다음에도 그 제품을 선택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브랜드 이미지나 가격보다 우선 제품의 성분부터 꼼꼼히 읽어보라고 조언했다.

“아이 화장품을 고를 때 대부분 향부터 맡아보잖아요. 엄마 코에 사랑스러운 파우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좋아하시죠. 거기에 브랜드의 이미지나 고가의 가격, 유기농이라든지 아토피를 연상시키는 문구들이 보이면 믿고 선택하고요. 하지만 엄마가 고른 그 화장품을 과연 아이도 엄마처럼 좋아할지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일단 제품 용기 뒷면에 명시된 제품 성분 표시부터 확인해보라고 했다. 특히 파라벤이나 페녹시, 에탄올 같은 방부제만큼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라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화장품 마니아로서, 그리고 아이 화장품을 만드는 업체의 대표로서 생각하는 한국 엄마들의 잘못된 아이 화장품 사용습관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가장 큰 문제는 크림 타입의 제품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거예요.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에 오래 남아 있잖아요. 그걸 보습이라고 착각하는 거죠. 그런데 피부에 오래 남아 있는 그 느낌은 화학제품을 사용한 탓이에요. 사실은 보습이 되는 게 아니죠.”

그러면서 화장품을 약처럼 생각하고 맹신하는 것도 금물이라고 했다. 화장품이란 그저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보조 도구라면서 말이다. 또 화장품 다이어트도 권했다. 단계별로 여러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데 최근 어른들은 화장품 사용 단계를 줄이는 추세이면서 아이들 것은 잘 줄이지 않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도 했다. 더불어 향과 색소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가장 안 좋은 것임을 강조하며 향기가 좋다거나 색이 맘에 든다는 이유로 화장품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장품에 빠진 남자에서 아빠로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딸을 위한 화장품까지 만든 뷰티 파워 블로거 김한균

이제는 어엿한 화장품 회사의 사장님이 됐지만 김한균이라는 이름 석 자만큼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하루 최고 방문자 수 10만 명을 기록하고, 지금도 하루에 3천~4천 명 정도가 꾸준히 방문하는 그의 블로그 ‘완소균이 뷰티로그(blog.naver.com/paiele)’다. 그는 한때 유일무이한 남성 패션 뷰티 부문 파워 블로거로 활약했다. 더 전문적인 정보를 올릴 요량으로 화장품학을 부전공하고 메이크업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화장품에 관한 책을 내기도 했다. 급기야 기존의 화장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보겠다고 회사까지 차렸을 정도다. 뿐만 아니다. 화장품을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 향장학과에 지원해 합격증을 받아놓은 상태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그것도 화장품 업계 사람이 아닌 순수한 사용자에 불과했던 그를 무엇이 그렇게 화장품의 세계로 이끌었을까.

“화장품은 제게 단순히 병 안에 든 내용물이 아니에요. 사람들은 화장품의 브랜드만 듣고도 많이 이미지들을 떠올리잖아요. 거기엔 사랑도 있고, 추억도 있고, 그리운 마음도 있죠. 고마운 마음이 담기기도 하고요. 화장품은 제게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책이었어요.”

학창 시절에도 다른 친구들이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를 살 때 김 대표는 화장품을 샀다고 한다. 로션 하나에 기십 만원 하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어 돈을 모으기도 하고, 부모님 몰래 참고서 값을 빼돌리기도 했었다고. 왠지 단순히 자신의 얼굴에 바르기 위함은 아닌 것 같았다. 왜냐하면 하나의 컬렉션처럼 화장품을 모았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이야기책이라고 표현하는 그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신기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지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마릴린 먼로는 샤넬 향수 한 방울을 잠옷으로 입고 잔다고 표현했을 정도이지 않은가. 하지만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 된 지금의 위치는 그저 화장품을 좋아하기만 하면 되던 시절과는 입장이 다를 듯했다.

“요즘은 예전처럼 화장품 품평을 하거나 리뷰를 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워졌어요.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 별로라거나 좋지 않다고 말하면 ‘자기 회사 제품만 좋다고 한다’라는 악플 공세에 시달리기도 하죠. 화장품 업계에서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요즘은 리뷰를 올리고 싶어도 못 올려요.”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김한균 대표의 애정은 대단했다. 하지만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부터는 블로거로서의 중립성을 위해 리뷰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그래도 한편 아쉬운 마음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만치 정이 든 탓이다.
“제가 만든 아이 화장품이 3천 개 이상 팔렸어요. 3천 명의 아이들이 제가 만든 화장품을 지금 이 순간에도 바르고 있다는 거죠. 그 생각을 하면 짜릿해요. 또 엄마들에게 제가 만든 화장품을 사용하고 아이 피부가 좋아졌다는 인사를 받을 때도 무척 행복하고요.”

잘한다고 칭찬을 받든, 못한다고 욕을 먹든 간에 김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화장품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리고 단 한 개의 화장품을 만들어도 늘 자신의 딸에게 바를 제품을 만든다는 처음 각오를 잊지 않을 거라고 다짐해 보였다. 오죽하면 딸을 위해 만든 화장품 브랜드명까지 ‘아빠가 만든 화장품’일까. 앞으로도 그가 써내려갈 화장품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화장품 만드는 아빠’ 김한균이 제안하는
똑똑한 아빠표 아이 피부 관리 노하우!

1 목욕은 5분 이내로 짧은 시간 안에 끝내라
목욕은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물속에 오래 있으면 되레 수분을 빼앗기고 아토피에도 좋지 않다. 특히 거품이 많이 나는 세정제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거품 목욕은 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 보습제는 오일 제형을 선택하라
크림 타입은 화학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실제 보습 효과는 크지 않다. 천연 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보습제는 한 가지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목욕 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라준다.

3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하지 마라
실내나 실외의 자외선 지수는 큰 차이가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인도 이중 세안을 해서 닦아내야 할 정도로 세안이 힘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라리 햇빛을 가리는 방법을 이용하거나 애프터 선 케어를 하는 게 낫다.

4 발진에 파우더를 사용하지 마라
발진의 원인은 대부분 기저귀 때문이다. 발진에 무조건 파우더부터 바르고 발진 크림을 바르는 것이 더 안 좋다. 목욕 뒤 잘 말려주고, 기본적인 보습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 기획 이연우 기자 ■ 글 강은진(객원기자) ■ 사진 안진형(프리랜서) ■ 장소 협찬 스튜디오 하늘(070-4250-8733, www.studiosky.co.kr)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