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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식을 거부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을 고려 중입니다.
결혼 2년 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저는 미술 학원에서 시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17평짜리 작은 빌라에서 신혼집을 꾸렸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이렇게 사연을 보내게 된 이유는 바로 윗집에 홀로 사시는 시어머님 때문입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침과 저녁 식사가 허술해질 수밖에 없고, 시어머님께서는 제가 남편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을 못마땅해하십니다. 나름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잡지나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뒤져가며 애를 쓰는데도 영 탐탁지 않게 여기셔서 저는 항상 그 문제로 죄의식을 느끼곤 했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님께서 저녁 식사 때 먹을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두신다고 저희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비밀번호를 알려드린 후로 종종 국과 반찬을 주시곤 했는데, 문제는 제가 아침에 만들어놓은 국과 반찬을 버리신다는 겁니다. 간이 싱겁네 짜네 하시며 저녁 때 먹으려고 만들어놓은 반찬들을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버리십니다. 제가 한 음식을 아들에게 먹이지 못하시겠다더군요. 당신 자식 음식은 본인이 할 것이니 정 하고 싶으면 “네가 한 것은 너만 먹어라”라고 하시는 겁니다.
결혼하며 혼자 계시는 시어머님을 처음부터 모시고 살지 못함에 죄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듯 지나친 행동과 말씀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음식 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모르면 알려주시면 될 텐데 음식을 하지 말라니. 마음이 무너져 이혼까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이혼을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는 남편의 반응입니다. 시어머님의 그런 행동에 “엄마, 우리가 알콩달콩 해먹어볼게요”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에게 “그럼 어머님께 반찬값을 드려”라고 말하더군요. 한 달 치 반찬값을 드리고 그냥 맘 편히 먹자는 말에 정말 “헉!” 소리가 나왔습니다. 남편은 아이가 생기고 나서 넓은 평수로 이사를 가면 괜찮아질 거라고, 홀어머니니 아들 생각하는 마음을 헤아리라고 충고하는데 저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갖는 것이 더 두렵습니다. 나중에 이사를 간다고 해도 멀리 가지는 못할 텐데, 시어머님의 음식 간섭이 그칠 것 같지도 않고요.
학원 강사로 많은 학부모님을 상담해오며 어른 대하는 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설마 70세 노인네에게 내가 흔들릴까 했는데 자만이었나 봅니다. 학부모 1백 명보다 시어머님 한 분이 감당하기 힘드네요.
며칠 전 시어머님 생신에는 부족하지만 며느리로서 생신상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멀리 사시는 친정엄마께 부탁해 엄마가 직접 오셔서 미역국까지 끓여주셨는데, 생신상을 받으신 시어머님의 말에 저는 또 한 번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수저 드시더니 “얘가 한 걸 먹으면 속이 안 좋아” 하시며 어제 당신께서 끓이신 된장찌개를 가져와 드시더군요. 아가씨와 남편은 맛있다고 잘 먹는데 말이죠. 순간 멀리서 오셔서 음식 하느라 고생하신 친정엄마 얼굴이 떠올라 한참을 울었습니다. 무조건 제 음식을 거부하시는 시어머님과 더불어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남편의 태도, 그로 인한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가 무척 크네요. 이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속만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Sos!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1 아직은 이혼보다 해결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결혼 2년 차에 맞벌이를 해가며 나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마음을 몰라주니 많이 서운하겠네요. 며느리로서 사랑받고 남편과 알콩달콩 잘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큰데 시어머니에게 매번 인정받지 못하고 좌절되다 보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혼을 고려하기보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남편에게 알리고 상의해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2 현실을 당당하게 받아들이세요.
누구나 가정 살림, 음식, 직장생활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죄의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침과 저녁 식사가 허술해질 수밖에 없구나!’, ‘시어머니께서는 당신 아들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시는구나!’라고 그냥 현실로 인정하고 ‘그렇지만 나는 나름 열심히 음식을 하려고 잡지나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봐가며 애를 쓰고 있으니 앞으로 좋아질 거야!’라는 식으로 죄의식 없이 가볍게 받아들여보기 바랍니다.
3 시어머니께 의사를 분명히 전하세요.
시어머니께서 저녁에 먹으려고 만들어놓은 반찬들을 물어보지도 않고 버리시는 것은 잘못된 것이므로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세요. 그리고 한 달 치 반찬값을 어머님께 드리고 그냥 맘 편히 생각하자는 남편의 말을 ‘그동안 자기가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어머니가 이렇게 음식 해주신다니 이 기회에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고 맛있게 먹자’로 받아들인다면 맞벌이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해결하는 데 오히려 보탬이 되는 것으로 바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4 시어머니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면 어떨까요?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접고 시어머니의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나를 바꿔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니~’, ‘그러거나 말거나~’,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지, 뭐’라는 식으로 생각을 밀어내고, 나는 내 방식대로 내 생활에 충실하게 남편과 살아가는 것이지요. 시어머니는 왜 이러시는 걸까요? 시어머니 세대는 당신의 인생보다 자식을 위한 삶을 사셨기 때문에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죠. 사실 고부 갈등이라는 건 한 남자를 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심리전이자 애정 쟁탈전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두 여자 모두가 서로 아들을, 또 남편을 빼앗겼다는 심리 상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5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안 된다면, 남편에게 지금의 마음 상태를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실 이렇게 고부 갈등이 있을 때는 아들, 즉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물론 가운데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보니 중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관하거나 회피해버리고 두 여자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문제는 더 어렵게 꼬이게 됩니다. 또 한쪽을 단절하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서도 안 됩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자기 주관과 기준을 갖고 부부 관계를 우선적으로 해 분명하게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아내도 고부 관계가 친정엄마와 같은 관계처럼 맺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고 남편과의 부부생활에 더 집중해 충실히 보내는 데 에너지를 모으신다면 지금의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시어머니 세대는 당신의 인생보다 자식을 위한 삶을 사셨기 때문에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죠. 고부 갈등이라는 건 한 남자를 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심리전이자 애정 쟁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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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단순히 음식에 국한된 문제로만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음식을 매개로 시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영향력을 놓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혼 초 가장 즐겁게 애정을 교환하는 도구가 음식이고, 새신부가 애써 준비한 음식을 기쁘게 먹어주는 새신랑의 모습은 연속극 등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친숙한데 시어머니의 행동은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결혼은 양가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합니다.
서양은 각자 독립한 후 결혼하지만 한국은 결혼과 함께 진정한 독립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다 보니 결혼 초 양가 부모, 특히 시부모의 지나친 관여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번 경우에도 시어머니가 아들의 결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어머니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몰라서 발생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들이 나서서 어머니를 설득해 아내의 부탁이 없었는데도 음식을 만들거나 아내의 요리를 폄하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갈등이 지속된다면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현재와 같이 한 건물에 거주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다분해 보입니다. 시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부부가 외풍을 받지 않고 오붓하게 자신들의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시어머니는 결혼과 동시에 아들을 며느리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부족하더라도 참고 기다리며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켜봐야 합니다. 신혼부부가 도움을 청하는 범위 내에서만 도움을 주도록 하고 모르는 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시어머니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심정으로 자신만의 인생과 시간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Sos!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1 우선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언행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상세하게 이야기하세요.
남편에게 진지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합니다. 시어머니의 말과 행동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그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상세하게 말하세요. 시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을 ‘속이 좁다거나, 그릇이 작아서’ 등으로 자책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느낀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을 보면 어떤 며느리든지 황당해하고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언행으로 인해 느껴진 힘든 감정에 대해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세요.
2 남편의 태도가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남편은 어머니의 언행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어머니 편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언행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남편이 된 사람으로서 자신의 원 가족과 부모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원 가족으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해 현재 새롭게 구성된 가정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둬야 하는데, 남편은 아직 어머니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어머니의 무분별한 언행으로 인해 아내가 받은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야 하는 책임감을 갖는 것이 남편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시어머니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세요.
시어머니의 무분별한 언행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직접 말하세요. 두려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더불어 살림에 서툴고 음식 솜씨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나름 노력했다는 점 그리고 시어머니 보시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기다려달라는 것 등을 말씀하세요. 또 아무 때나 집에 들어오셔서 반찬을 버리는 행동을 다시는 하지 말아달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솜씨로 살림과 음식을 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니 인내하고 기다려달라는 것과, 성인으로서 한 가정을 꾸린 자녀들이기 때문에 자녀들을 믿고 신뢰해달라는 말씀도 같이 드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Sos!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1 사연을 읽고 나니 이런 옛날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옛날에 시어머니로부터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하고 사는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가 하도 미워서 용한 스님을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니 스님이 독약을 주면서 “시어머니 반찬에 조금씩 넣으면 1백 일 정도 후에 시어머니를 죽일 수 있는데, 약을 주는 조건으로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말을 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며느리는 그 약을 시어머니 반찬에 조금씩 타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구박을 해도 스님과 한 약속대로 매일 며느리가 감사의 말을 하자 시어머니는 의아해하면서도 그런 며느리를 차차 예뻐하게 되고 둘은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며느리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해 스님에게 찾아가 잘못을 빌면서 시어머니를 살려달라고 청하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그 약은 독약이 아니라 평범한 약초라고 말했고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2 고부 갈등은 많은 이혼의 원인이 됩니다.
‘지구가 멸망해도 고부 갈등은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까지 고부 갈등은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선, 아무리 노력해도 시어머니와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보기 바랍니다. 고부 갈등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편은 어머니 편만 들지 말고 아내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편이 계속해서 어머니 편만 들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혼인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아내가 이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판례에서도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혼인이 파탄에 이른 경우 이혼을 인정한 판례도 있고, 고부 갈등이 심한데도 남편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방치해 남편에게 책임을 문 판례도 있습니다.
# 이혼 재판을 할 경우 남편과 더불어 시어머니를 공동 피고로 해 위자료를 받아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은데, 남편에게만 포괄적으로 책임을 묻고 시어머니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어머니가 소송에서 피고인 된다면 이혼 재판이 감정적으로 흐르게 되고 합의나 조정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3 이제 남편이 큰 결심을 해야 합니다.
결혼을 했으면 부모 특히 어머니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해야 하고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결혼을 한 후에도 계속해서 어머니와 같이 지내기를 원하고 아내에게 소홀히 할 것이라면 애당초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어머니와 살아야 할 것입니다.
“고부 갈등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편은 어머니 편만 들지 말고 아내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편이 계속해서 어머니 편만 들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혼인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고 아내가 이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부 상담 부문 김숙기 자문위원
나우미가족연구원장. 성격 차이부터 고부 갈등까지, 각종 부부 문제에 전방위적 솔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부 문제 전문가.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속 시원한 솔루션으로 독자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정신 상담 부문 김선재 자문위원
정신과 전문의, LPJ 마음건강의원장. 부부 문제로 인해 발생한 병리적 증상과 고민에 대해 핵심을 짚어낸 예리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자칫 주부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남성 심리까지 꿰뚫어본다.
심리 상담 부문 이정희 자문위원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임상심리사. 때로는 언니 같고 때로는 엄마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으로 단순한 부부 문제 해결을 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법률 상담 부문 이인철 자문위원
법무법인 ‘윈’의 대표변호사. 정확하고 섬세한 맞춤형 법률 상담이 주특기다. 조정 잘하기로 소문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두 사람의 행복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똑똑한 이혼법을 조언한다.
■정리 / 노정연 기자 ■일러스트 / 박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