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레이디경향」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sos! 「레이디경향」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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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연 없는 부부도 없다. 매일 지루한 갈등을 반복하면서도 왜 늘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에도 「레이디경향」 자문위원들이 뭉쳤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대한민국 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자문위원들이 위기의 부부들에게 보내는 과감하고 현실적인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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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활동에 빠져 있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개월 아들을 둔 결혼 3년 차 부부입니다. 남편과는 1년 정도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고 저는 곧 육아휴직을 마치고 회사 복귀를 앞둔 상황입니다.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남편의 도를 넘어선 동호회 활동으로 현재 이혼을 고려 중입니다.

남편이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건 재작년 겨울, 제가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입니다. 둘 다 스키를 좋아해 연애 시절부터 겨울이 되면 스키를 타러 가곤 했는데 임신을 하고 나서는 제가 갈 수 없게 돼 남편이 상심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스키 동호회에 가입하라고 제가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내성적인 남편은 친구도 많지 않았고, 결혼 후엔 줄곧 저하고만 지냈기에 이 기회에 다른 사람과도 어울려보라는 의도였죠.

내켜하지 않던 남편은 제가 적극적으로 권하자 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해 스키장을 찾곤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즐거워해 저 역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동호회 사람들과의 만남이 점점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주말마다 모임을 갖고 등산을 하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더군요. 평일 퇴근 후에도 동호회 사람들과 만나 저녁을 먹고 술은 잘 마시지 않던 남편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들어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임신으로 점점 몸이 무거워진 저는 온몸이 붓고 잘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은 저와 배 속 아이보다 동호회 활동에 더 신경을 쓰는 듯했습니다. 제가 적당히 하라고 잔소리를 하자 나중에는 회사 회식이네, 워크숍이네 거짓말까지 하며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더군요.

그러던 중 임신 8개월 때 사건이 터졌습니다. 동호회 사람 중에 유독 자주 연락을 하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지역 모임 총무인데 자기를 잘 챙겨준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와 함께 동호회에 가입한 커플 회원이라며 저에게 그 커플의 사진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유난히 싹싹한 총무인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동호회 내에서 남편과 커플과 같은 관계를 맺고 있는 여자였습니다. 커플 사진은 그 여자가 그냥 다른 회원과 찍은 사진이었고요. 남편과 사적인 메시지와 메일까지 주고받으며 연락을 하고 있더군요. 그 여자와 남편 그리고 동호회 회원 1명이 껴서 셋이 1박 2일로 여행을 간 사실도 알았습니다. 저에게는 동호회 MT라고 하고요. 그 여자와의 관계를 저에게 숨기기 위해 다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왔더군요.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때가 산달이 다 됐을 무려입니다. 남편은 임신 중인 제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외로워서 그랬다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더군요. 임신한 아내를 두고 어떻게 한눈을 팔 수 있는지 저는 배신감은 물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도운 동호회 회원들은 사람으로도 보이지 않았고요. 하지만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 한 번만 눈감아주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바로 동호회를 탈퇴하고 저와 아이에게만 집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이틀 뒤 동호회 회원 결혼식에 가야 한다며 양복을 챙기는 남편을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탈퇴를 하고 모임에는 나가지 않지만 여전히 몇몇 회원들과는 연락을 하고 만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편은 동호회 활동은 일절 안 하고 몇몇 회원들과 가끔 만나는 것뿐이라며,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동호회의 ‘ㄷ’자만 봐도 경기를 할 지경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제 곧 스키 시즌이 다가오는데 남편이 저 몰래 또 동호회 활동에 나설까 싶어 손발이 떨려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 상담 부문 솔루션
1 동호회 활동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도 중독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해도 지나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알코올, 마약 등과 같이 위해한 것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라톤, 축구 등과 같은 운동에 빠져 관절이 망가질 때까지 운동하는 분들의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이러한 것도 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혼한 가장의 경우에는 동호회 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바람에 아내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더구나 아내가 임신한 상태라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2 아내의 임신, 아이들 양육의 시기는 부부관계의 위험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양육으로 가족이 확대돼가는 시기는 부부 두 사람이 자칫 상대에게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부관계가 위기에 봉착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남편의 외도가 가장 많은 때도 이때라고 합니다. 이렇듯 중요한 시기에는 힘들더라도 배우자에 대한 관심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부인은 남편을 위한 배려를 했는데 남편이 외도를 하게 됨으로써 부인의 배신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3 부인은 심각한 상처(트라우마)를 받은 상황입니다
“동호회의 ‘ㄷ’자만 봐도 경기를 할 지경입니다”라는 표현은 부인의 심리적 상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부인께서 보이는 반응으로 평가를 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차원에서 남편은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부인의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동호회와 관련된 어떠한 약속, 활동도 중지해야 합니다.

4 배우자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내가 아무리 기뻐도 배우자가 행복해하지 않을 때 부부는 행복할 수 없고 나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내게 아무리 좋은 일, 기쁜 일이 있더라도 배우자가 행복해하지 않고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 일은 중지돼야 하고 두 사람이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건전한 일, 학업, 직장 일이라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는 일인 것이지요.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보다 소중하며 나의 행복의 초석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임신과 같이 한쪽이 더 힘든 경우에는 특별히 배려해야 합니다. 이번 스키 시즌엔 부인과 같이 육아에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결혼은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으로 완성되는 인생의 값진 열매와 같습니다
힘든 임신 중에도 남편을 배려한 부인의 마음씨가 고와 보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문제가 시작됐고 크게 상심할 일들이 연이어 터졌군요. 남편에 대한 불만이 끝없이 올라오고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된 것이지 부인의 배려가 문제가 됐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남편의 실수가 있었지만 부인의 마음 씀씀이를 알기에 앞으로 다시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은 잘 닦인 직선 고속도로가 아닌 중간중간 암초와 함정이 있는 시골길과 같습니다. 서로 배려하면서 상대의 실수를 참아가며 최선을 다하십시오. 행복한 부부는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은 노력하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부부 상담 부문 솔루션

1 남편들도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짓’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을 하면 남편이 더욱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을 하면 책임감이 생기고,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이 마땅하나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남성 또한 많은 게 사실이죠. 남자들이 외도하는 시기를 살펴보면 의외로 아내가 임신 중일 때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아내들은 분노하는 것이고요. 아내가 임신했을 때 한눈을 파는 남편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을 이유라고 들이댑니다. 첫 번째가 임신한 아내에게 성적 매력을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불룩해진 배, 예민해진 성격, 펑퍼짐한 몸, 예전보다 자기관리에 소홀한 아내의 모습과 생활 등에서 매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아내와의 부부관계를 생각하는 것조차 배 속의 아이에게 죄 짓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잘못될까봐 조심스러워서 아내 곁에 가까이 갈 수 없다는 남편들도 있지요. 그러나 그 어떤 경우라도 아내의 임신 중 한눈을 판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짓’이라는 생각을 남편들도 갖고 있습니다.

2 남편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면 비난의 말들은 자제하세요
우선, 현재 남편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길 바랍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의 기억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리는 과오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상대를 부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니까요. “역시 넌 안 돼!”, “내 그럴 줄 알았어!”, “네까짓 게 뭘 잘했다고!” 등의 말이 튀어나오려 할 때마다 마음속으로 ‘스톱’을 외쳐주세요. 대신,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는 것은 자기 잘못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야. 바로 동호회를 탈퇴하고 가족에게 집중하기로 약속도 했고. 또 동호회 탈퇴를 실행하고 현재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는 약속도 잘 지키고 있잖아’라고 긍정적인 상황을 생각하세요. 자신을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주체는 당신입니다.

3 남편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드세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을 남편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씩 끌어들이세요. “아내가 관심을 주지 않아 외로워서 그랬다”라는 남편의 말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출산-자녀 양육 과정에 남편을 지혜롭게 끌어들이는 여성이 가정적인 남편, 자상한 아빠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서툴고 어색하지만 아내가 “그것도 못해?”라고 구박하지 말고 “자기가 해줘서 고마워. 처음치곤 잘하는데! 역시~” 등의 피드백을 그때그때 사용한다면 남편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아내가 바라는 남편과 아빠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보부아르가 말했죠.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요. 가정적인 남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믿으세요.

심리 상담 부문 솔루션
1 남편의 부적절하고 무분별한 동호회 활동으로 인해 부인께서 입은 마음의 상처가 커 보입니다
취미활동이라고 남편은 주장하지만 남편의 행동은 취미활동을 넘어선 무책임하고 부적절해 보입니다. 임신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 있는 부인에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서 동호회 활동에 몰두하다가, 부인을 속이면서까지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까지 갖게 된 것은 부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그릇된 행동이며, 분명 외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며 부인에게 사죄해야 합니다.

2 남편은 현재의 동호회 사람들과의 모임을 단절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인 것을 알면서도 부인을 속이면서 외도를 하게끔 도와준 사람들이 있고, 부적절한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속이면서 은연중에 커플로 인정해준 사람들이 있는 모임이라면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미성숙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남편은 당장 동호회 사람들과의 사적인 접촉도 단절하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3 남편의 성격적 특성과 결혼생활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성적이어서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서 부담감을 느끼면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남편이 한 가지 활동에 몰두하면서 부적절한 관계까지 이어간 것을 보면 남편은 한 가지에 몰두하면 지나치게 빠져드는 특성이 있는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한 가지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면서 자신이 입장이나 위치 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데다 행동의 균형을 잡지 못하다 보니 실수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부인이 서운해서 동호회 활동을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인정이나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큰 사람인데, 이러한 욕구가 결혼생활 동안 적절히 충족되지 못했다고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남편의 성격적 특성과 주된 욕구 등을 파악해야 하며, 부부 모두 결혼생활 동안 서로에게 느껴온 불만족감이나 불충분감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부 심리검사 및 부부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법률 상담 부문 솔루션
1 부부가 행복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가 비슷한 취미를 좋아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취미활동이 행복한 가정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연을 보내주신 분과 같은 경우 남편이 스키 타는 것을 좋아하고 부인께서도 이 점을 알고 결혼을 한 것입니다. 결혼 후에도 남편을 위해서 취미활동을 권유한 것을 보면 부인께서도 처음에는 남편의 취미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배우자 일방의 지나친 취미활동으로 인해 결혼생활이 파탄이 날 수도 있습니다.

2 지나친 동호회 활동,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이나 낚시, 컴퓨터 게임 등의 취미생활에 빠져 지나치게 가정을 소홀히 했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라는 법원 판결도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개인의 권리에 앞서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편이 취미생활을 줄이고 가정에 충실하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본인의 취미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정생활에 방해가 되는 수준이라면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3 남편의 행동 변화가 갈등의 열쇠로 보입니다
취미활동으로 인해 계속해서 가정에 소홀하다면 부인께서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남편을 이해할 것이지, 아니면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만약 부득이하게 이혼을 결심했다면 남편의 잘못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남편과 관계 회복을 원한다면 남편과 대화를 하거나 부인께서도 적극적으로 취미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인도 힘들지만 시간을 내서 동호회 활동을 같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정신 상담 부문
김선재 자문위원
정신과 전문의, LPJ 마음건강의원 원장. 부부 문제로 인해 발생한 병리적 증상과 고민에 대해 핵심을 짚어낸 예리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칫 주부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남성 심리까지 꿰뚫어본다.

부부 상담 부문
김숙기 자문위원
나우미가족연구원장. 성격 차이부터 고부 갈등까지 각종 부부 문제에 대한 전방위적 솔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부 문제 전문가.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속 시원한 솔루션으로 독자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심리 상담 부문
이정희 자문위원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임상심리사. 때로는 언니 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으로 단순한 부부 문제 해결을 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법률 상담 부문
이인철 자문위원

법무법인 윈의 대표 변호사. 정확하고 섬세한 맞춤형 법률 상담이 주특기다. 조정 잘하기로 소문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두 사람의 행복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똑똑한 이혼법을 조언한다.

■정리 / 노정연 기자 ■일러스트 / 박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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