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서 든든한 부자 셰프 미카엘&아버지 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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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어서 든든한 부자 셰프 미카엘&아버지 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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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일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을 운영하면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로 이름을 널리 알린 미카엘 셰프. 능수능란한 요리 실력과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외모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자신에게 행복한 유년 시절을 선사하면서 셰프의 꿈을 갖게 해준 아버지를 꼽았다. 한국에 머문 지 13년째. 친구 같은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다가 마침내 작년부터 함께 지낼 수 있게 돼 부자는 더없이 행복하단다.

(미카엘) 블루 셔츠 10만원대, 타미힐피거. 캐멀 컬러 팬츠 11만9천원, 마시모두띠. 보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팔찌·블랙 슈즈 본인 소장품.
(스파스) 블루&그레이 배색 셔츠 13만8천원, 올젠. 팬츠·슈즈 본인 소장품. 페도라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미카엘) 블루 셔츠 10만원대, 타미힐피거. 캐멀 컬러 팬츠 11만9천원, 마시모두띠. 보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팔찌·블랙 슈즈 본인 소장품. (스파스) 블루&그레이 배색 셔츠 13만8천원, 올젠. 팬츠·슈즈 본인 소장품. 페도라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미카엘이 전하는 편지
나의 친구, 나의 히어로 아버지

아버지와 함께한 기억은 행복하고 좋은 추억뿐이에요.
불가리아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며 나라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
돌이켜보면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힘든 때였는데
전 아버지 덕분에 그런 힘듦도 모르고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어요.
똑같은 재료로 요리해도 매일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주셨죠.
제가 셰프의 길을 걷게 된 것도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덕분이에요.

불가리아에서 2년 동안 군대에 있을 때는
주말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고달프고 힘들었던 그때 아버지를 뵈면서 큰 힘을 얻어 이겨낼 수 있었어요.

(미카엘) 카키 셔츠 9만5천원, 마시모두띠. 클래식한 디자인의 체크 패턴 재킷 가격미정, 아르코발레노.
(스파스) 카키 재킷 29만8천원, 언피니쉬드 비즈니스. 라이트 핑크 셔츠 본인 소장품.

(미카엘) 카키 셔츠 9만5천원, 마시모두띠. 클래식한 디자인의 체크 패턴 재킷 가격미정, 아르코발레노. (스파스) 카키 재킷 29만8천원, 언피니쉬드 비즈니스. 라이트 핑크 셔츠 본인 소장품.

일하던 호텔에서 갑자기 한국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게 돼 무척 마음이 아팠어요.
한국에서 혼자 지내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커져갔는데,
작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서 지내게 돼 무척이나 기뻐요.

아버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저와 친구처럼 지내면서
제 인생의 나날을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채워주셔서 감사해요.
훗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꼭 아버지와 지금의 저처럼 지내고 싶어요.
비밀이 없는 유일한 사람, 제가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사람.
언제나 친구 같고 때로는 영웅 같은 멋진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와 함께할 때 더 행복한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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