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원) 블루 트위드 원피스 32만8천원, 스테파넬. 베이지 펌프스 20만원대, 바바라. (안혜경)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 가격미정, 그리디어스. 라이트 골드 컬러 샌들 가격미정, 나인웨스트.
내 삶의 든든한 동반자 언니
언니는 내가 ‘고마운’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이 다니면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항상 요리든(잘하는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살뜰히 챙겨주고,
언제나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돼주면서 친구처럼, 엄마처럼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어느덧 언니는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가 되었고
일하고, 아이 돌보고, 형부 챙기느라 해야 할 일도 많고 힘든 점도 많을 거야.
그래서인지 ‘그동안 내가 좀 더 언니를 챙겨줄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어.
옆에서 언니를 보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게 안타까운데
가끔 여행도 다니면서 휴식도 취하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

(안혜경) 비비드 블루 원피스 53만9천원, 모조에스핀. (안혜원)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 가격미정, 발렌시아.
언니 곁은 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가 됐어.
보고 싶을 땐 언제든 보고,
내가 부르면 항상 형부랑 조카랑 달려와줘서 정말 든든하고 행복해.
언니, 내가 그동안 표현은 못했지만 고마워하는 거 알지?
항상 고맙고,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 물론 아빠, 엄마한테도.
사랑해, 마이 시스터!
오늘 저녁도 잘 먹었어~.
언니의 천생 동생 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