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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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호 「레이디경향」에서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을 인터뷰한 뒤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은 ‘이제 유튜브는 주부들에 의해 장악될 것’이라는 한마디다. 유튜브 수익만으로 월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잘나가는 그가 밝힌 ‘주부들이 도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운영 노하우’를 요약해본다.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퀄리티의 고민은 버려라! 최대한 편안하게
1인 미디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제작비를 낮추고 편안하게 찍는 것이다. 촬영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적인 건 필요 없다. 셀카봉 하나로도 충분하다. 영상을 보는 이들은 유튜버와 자신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또 소통이 광고 수익(영상 재생 전 약 30초의 광고를 끝까지 봐야 유튜버에게 수익이 간다)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얼굴을 공개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연스러운 말투가 중요!
특별한 콘텐츠 없이 BJ의 인지도가 중요한 아프리카TV에서 성공하려면 입담이나 화려한 외모가 필수지만 기획력이나 정보, 볼거리로 승부하는 유튜브에서는 굳이 말을 잘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무엇보다 옆에 있는 듯 친근하게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1인 콘텐츠 창작자 ‘대도서관’이 밝히는 잘되는 유튜버의 노하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 있는 기획력
아이템을 잡을 때는 적어도 1주일에 3번은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지속성을 갖춘 것이 성공한다. 요리 콘텐츠를 다룰 경우 기발한 기획력을 덧붙이면 좋다. 예를 들어 그냥 요리법 소개보다는 ‘빠르게 먹는다! 3분 요리법’이라고 해서 ‘3분 안에 하나를 뚝딱 만들어낸다든지’ 하는 식으로 남과 다른 차별된 기획이 있어야 한다.

한류를 적극 이용하자
중국이나 동남아 그리고 남미 일부에서는 한류가 섞인 콘텐츠에 강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중국 인터넷 방송에 잠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우리보다 옛날 음악을 더 잘 알고 있어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김종국의 인기로 ‘검은 고양이 네로’라든지 과거 터보의 곡이 한창 인기몰이 중이었다.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K뷰티와 같은 관련 콘텐츠를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아! 그리고 외국인도 접근이 쉽도록 영상의 제목은 한글과 영어의 혼용으로 달면 좋다. 다시 말하지만 여성, 특히 주부가 유튜브에서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지금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승리자다.

네거티브는 금물!
어떤 제품에 대한 비판은 한두 번 정도는 자극적이라 주목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추천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네거티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제품의 좋은 점을 더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관련된 법적 장치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제품을 비난한다면 법적 제재를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

■글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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