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올해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차원에서 유족과 노무현재단 임원, 정당 대표 등 100여명만 참석하는 작은 추도식으로 치러진다. 공식 초청 대상이 아니면 추도식장에 입장할 수 없다.
참배를 희망하는 일반 추모객은 오후 1시 30분, 3시, 4시 등 세 번에 걸쳐 공동 참배에 참여할 수 있다.
서거 11주기 추도식 주제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이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도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낭독한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추도사, 특별 영상 상영, 이사장 감사인사, 상록수 특별 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되며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노무현재단은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추모 전시회와 추모 방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