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회 독일 문두스비니 와인경진대회에 홍미연씨가 아시아인으로서 최초로 심사위원팀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세계 5대 와인경진대회로 손꼽히는 독일의 문두스비니 와인경진대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동안 전 세계 134명의 와인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홍미연 심사위원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년동안 참여하지 못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 미국 등의 심사위원이 대거 참여해 오랜만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며, ”특히 평 심사위원으로만 참가할 것이라 생각한 이번 행사에서 테이블 팀장석에 태극기가 마련되어 내심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홍미연 팀장은 문두스비니 이외도 세계와인올림픽이라 불리는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ONCOURS MONDIAL DE BRUXELLES)에서도 2017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팀장을 맡아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문두스비니는 독일 최고의 주류전문 미디어 홀딩인 '마이닝거 베를라그(Meininger Verlag)'가 주최하는 와인경진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