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토끼의 해, 마시마로도 돌아왔다

이랜드 스파오X마시마로 협업 잠옷. 이랜드 제공

■너 혹시 엽기토끼?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각종 토끼 관련 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디어 그 녀석이 돌아왔다. 바로 밀레니엄 시대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흰토끼 마시마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추억의 토끼 캐릭터 마시마로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마시마로는 2000년 김재인 작가가 제작한 캐릭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은 토종 캐릭터다. 스파오는 “X세대에게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MZ세대에게는 애착 인형으로 친숙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한국 캐릭터로 대표된다”고 설명한다.

이번 협업 상품은 사전 디자인 선호도조사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한다. 고객 투표 결과를 반영한 결과, 전 연령이 즐겨 입을 수 있는 긴팔 파자마 2종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스파오닷컴과 무신사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특급호텔에서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체크인아트(Check in ART)’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은 그라운스시소 성수에서 진행 중인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전.

■ 호캉스에 아트를 더하며

문화 예술 경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시 관람과 휴식이 공존하는 ‘아트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특급호텔에서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체크인아트(Check in ART)’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투숙과 ‘그라운드시소’ 서촌, 성수 전시 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현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선 디렉터 리 슐만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 수집한 80만 장의 사진을 모은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성수점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예술가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관람권 유효기간은 전시 종료 시점인 각각 4월 2일과 5월 7일까지다.

이외에도 더 플라자는 그라운드시소 서촌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덕수궁, 광화문광장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인접해 있어 문화 예술 경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가격은 26만 원,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2만 6천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호텔이 단순히 숙박하는 곳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더 플라자도 특급호텔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호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시소는 국내외 창작물로 전시를 기획하고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요시고 사진전’ 등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