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신록의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의 표지. 안온북스 제공
■ 김신록의 책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화영 역으로 대중과 친숙해진 배우 김신록이 인터뷰집을 냈다. 4년간 스물다섯 명의 배우를 만나 연기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한 대화를 담은 이 책의 제목은 <배우와 배우가>(안온북스).
드라마 이전에 <비평가>, <마우스피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의 연극과 영화 <괴물>, <지옥>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김신록은 황혜란, 이자람, 강말금, 이봉련 등의 배우를 만나 그들의 연기론을 들었다. 인터뷰집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제게는 연기 이론서이자 실천서”라고 말하는 김신록은 “배우가 되고 싶은 누군가에게, 배우에게, 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에게,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저자 서문을 남겼다.

배우 윤동환은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플라시보 요가명상을 소개하는 책을 냈다. 도서출판 기역 제공
■ 윤동환의 책
지난 1992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도시남녀>, <사과꽃 향기>, <주몽> 등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배우 윤동환의 새 소식은 책 출간이다.
연기활동 중 목소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명상의 길로 들어선 그가 나름의 수행 과정을 통해 개발한 명상법을 담은 <플라시보 요가명상>을 펴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요가와 명상을 합친 것’이다. 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배우 활동 중 틈틈이 명상 수행을 한 그는 발리와 태국에서 요가를 익히고, 스페인 카미노를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며 카메라 밖에서 자신을 돌아봤다고 밝히고 있다.
힘들었던 젊은 시절부터 명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연을 담은 ‘자서전’과 더불어 명상 이론과 명상 에세이 등을 함께 담았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한다.
■ 댕댕아, 울릉도 여행 어때?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이 출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월 18일과 19일, 1박 2일간 시범 운영되는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에 탑승하여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날 포항으로 돌아온다.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최대 1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