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틴 조선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 프로모션 ‘에버그린(Evergreen)Ⅱ’를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결혼식과 돌잔치 등 대소사를 준비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의미와 쓰임을 모두 잡은 ‘답례품’까지 고려한 특별한 예식은 없을까.
웨스틴 조선 서울은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 프로모션 ‘에버그린(Evergreen)Ⅱ’를 선보인다. ‘에버그린’ 웨딩 프로모션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ESG 비전 ‘마인드풀 스테이’의 일환으로 연회장을 절단용 생화가 아닌 플랜트 데커레이션으로 채우고,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가치 소비의 의미를 담아 하객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웨딩 상품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모션은 연회장 전체를 계절에 맞는 난식물, 허브류 등 플랜트 장식으로 구성해 친환경의 취지와 더불어 차별화된 예식으로 예비 부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여름 프로모션의 경우 난식물인 온시디움과 허브류인 라벤더 로즈메리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여름의 청량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의미를 담아 호접란인 팔레놉시스를 풍성하게 스타일링해 더욱 우아한 무대를 연출한다.
하객들을 위한 플랜트 서비스를 비롯한 특별한 답례품도 인상적이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은 하객들에게 감사와 복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씨앗이 든 복주머니가 제공돼 반려식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답례품을 구성했다. 일회용 와인 박스 또한 노방을 사용해 제작된 ‘술가방’에 담긴 이색 선물이다.
예식 종료 후 하객들이 가져갈 수 있는 플랜트 장식 역시 절화가 아닌 분화를 사용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랜트 장식은 일회용 포장 비닐 대신 전통 한복 원단인 노방을 사용한 ‘노방 보자기’에 담겨 하객들에게 선물된다. ‘노방 보자기’는 다회용으로 사용 가능한 동시에 버려지는 원단이 없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단아하면서도 은은한 컬러감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플라워 부티크 ‘격물공부’가 각 계절에 어울리는 플랜트의 컬러와 연출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옵션에 따라 플랜트 스타일링을 버진로드와 무대, 포이어 등 다양한 공간에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