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 사회에 시원하게 킥, ‘2023 페스티벌 킥’

가부장제 사회에 시원하게 킥, ‘2023 페스티벌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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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6월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6월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시즌, 한국여성의전화도 여성주의 문화축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부장제 사회에 킥(kick)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약 2천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주의 모임 및 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와 함께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된다. 페미니스트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나눌 수 있는 본격 토크쇼에는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대표,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나임윤경 교수, 시사IN의 장일호 기자가 함께 한다.

지난 ‘2019 페스티벌킥’ 행사 당시 사진. 한국여성의전화 제공

지난 ‘2019 페스티벌킥’ 행사 당시 사진. 한국여성의전화 제공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여성아티스트 신승은, 슬릭, 이랑, 한영애와 DJ 전승원이 무대를 채운다.

이번 ‘2023 페스티벌 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국 사회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하고 쉼터를 운영해온 한국여성의전화의 창립 40주년의 의미도 되짚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한국여성의전화 40주년 추진위원으로 등록하거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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