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왕가탕후루(대표 정철훈)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5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되었던 탕후루 국내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가 청소년 건강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국감 당시 “너무 달콤하지 않냐”는 한 의원의 질책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달콤죄로 질책당하고 있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달콤왕가탕후루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달콤나라앨리스의 탕후루 제조 프랜차이즈인 달콤왕가탕후루는 본사와 가맹점, 협력업체 8곳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달꿈기금’으로 조성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11개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생계, 의료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달콤왕가탕후루 정철훈 대표는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본사와 가맹점,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이 힘을 합쳐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달콤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