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쇼블’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 쉴드 소비뇽 블랑

가성비 ‘쇼블’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 쉴드 소비뇽 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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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소비뇽 블랑. 니혼슈코리아 제공

쉴드 소비뇽 블랑. 니혼슈코리아 제공

국내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수입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 소비뇽 블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쉴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쉴드’(SHEiLD) 와이너리의 대표 상품으로 세계적인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5.0만점 중 4.2점의 높은 평점을 받은 와인이다. 톡 쏘는 풀 내음과 감귤 향, 신선한 시트러스, 케이프 구스베리와 노란 꽃, 바질의 풍미가 느껴지는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뉴질랜드 넬슨 지역에서 자란 소비뇽 블랑 포도 100%로 만들어 가볍고 신선한 산도를 가득 담고 있다.

해산물과 세비체,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리며 복숭아와 열대 과일, 달콤한 녹색 허브의 복합적 풍미와 뉴질랜드 와인 특유의 짭조름함을 담은 미네랄의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틸 탱크에서 10개월 숙성하고 알코올 도수는 12.8%이며 가격은 2만원대다.

유명 와인 유튜버 ‘와인 킹(Wine King)’은 쉴드 소비뇽 블랑에 대해 “피니쉬가 강하면서 프랑스 쌍세르 와인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함을 지닌 와인으로, 산미가 거슬리지 않게 적절하고 기분 좋게 넘어가 2만원대에서 권할만한 소비뇽 블랑 중의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쉴드 소비뇽 블랑. 니혼슈코리아 제공

쉴드 소비뇽 블랑. 니혼슈코리아 제공

쉴드 소비뇽 블랑 출시는 올해 증가세를 보이는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의 수요와 가성비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 와인은 올해 수입액이 2028만 달러(약 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9만 달러)보다 43% 증가했고 수입 물량 역시 31만1000케이스로 전년 동기(19만5000케이스) 대비 60% 늘었다.

쉴드 소비뇽 블랑을 생산하는 쉴드 와이너리는 뉴질랜드 넬슨, 말보로 지역의 여러 와인 업계에서 5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와인 메이커 트루디 쉴드와 블레어 깁스가 1972년 설립했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쉴드 소비뇽 블랑이 포진된 2만 원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경쟁이 심해 품질과 가격에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판매처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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