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경매 수익금 전액 5700만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장인정신의 가치와 정통성을 기리기 위해 발베니가 매년 진행하는 ‘메이커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한 작품들로, 국내 공예 장인들이 단 한 점씩만 선보여 높은 희소성을 지닌다. 기부된 수익금은 국가무형유산 공예종목 보유자 10명에게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대상자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권영학 보유자, 궁시장 김성락 보유자,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목조각장 전기만 보유자, 사경장 김경호 보유자, 악기장 윤종국 보유자, 옹기장 정윤석 보유자, 윤도장 김희수 보유자, 한지장 김삼식 보유자, 한지장 신현세 보유자 등 전통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유자들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매년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장인정신과 정통성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발베니가 지켜오고 계승해 온 장인정신의 가치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이번 기부로 한국의 소중한 국가무형유산과 공예 문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베니는 장인정신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