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 자체 배우 이상아의 1990년대

AI, 리즈업(1)

청춘 그 자체 배우 이상아의 1990년대

※편집자 주

과거의 이미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시대의 정서와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낸 단면이다. 한 장의 사진 속에 멈춰있던 리즈 시절이 다시 움직인다. [AI, 리즈업] 시리즈는 경향신문 사진자료 속 사진을 AI 영상 기술로 되살려, 정지된 순간을 새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확장하려 한다.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발견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 첫 번째 재조명할 인물은 1990년대를 평정한, ‘청춘의 인간화’ 배우 이상아다.

1987년도 경향신문 사진자료

1987년도 경향신문 사진자료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보조개가 매력인 이상아(19). 그녀의 밝은 표정은 바로 젊음 그 자체이다. 이상아가 세련된 말솜씨와 순발력을 갖추지 못하고도 『젊음의 행진』 사회를 1년 이상 맡고 있는 비결도 그녀에게서 풍겨나오는 싱싱한 젊음의 향기가 이 프로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영화, CF, 텔레비전에서 맹활약하며 만능 탤런트의 재능을 과시하는 이상아는 열아홉 살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 경향신문 | 1991.05.03

1995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1995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다소 어두운 분위기인 드라마 <고독의 문>도 그녀의 환한 미소가 비치면 밝아진다는 평. 이상아는 아직도 시청자들에게 KBS1TV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에서의 청소년 스타일이 강하지만 어느덧 세월이 흘러 2월이면 서울예전을 졸업하는 숙녀가 되었다. 최근 3번의 낙방 끝에 운전면허를 획득, 검정 에스페로 승용차로 새해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 경향신문|1992.01.15

1994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1994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KBS 미니시리즈 「무당」 주연 이상아

지난달 25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 <무당>에서 주연을 맡은
이상아(23 사진)가 뒤늦게 연기파로 인정받고 있다.
“이 드라마를 연기 생활의 전환점으로 삼고 싶어요. 지금까지의 세련된 도회지 여대생이나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녀는 지난 84년 KBS <TV문학관-산사에 서다>에서 동자승으로 출연, 연기자로 첫발을 내밀었다. 첫 출발부터 평범하지 않은 배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좋다는 어머니의 충고와 자신의 집념 때문에 중학 1학년 때 머리를 빡빡 깎고 성별까지 바꿨던 그녀는 10년만에 다시 독특한 배역인 무당으로 선보인 것이다.

- 경향신문 | 1994.06.01 기사(인터뷰)

1992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1992년 경향신문 사진자료.

데뷔10년---탤런트 이상아 무르익은 연기…화려한 변신 기대

빈틈이라고는 전혀 없는 완벽한 외모, 그렇지만 차가운 느낌을 주지 않는 여자 이상아(23). 눈 덮힌 겨울 숲속의 흰토끼를 연상시키는 그녀가 TV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바쁘지만 너무 즐거워요. 요즘들어 연기하는 재미를 조금은 아는 것 같아요. TV와 영화에서 변신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현재 그녀는 SBS TV 수목극 <도전>에 출연 중이다. <아빠는 보디가드>라는 영화에서도 서로 다른 캐릭터를 창작하느라 숨돌릴 새가 없었다. 마이카를 몰고 나다니며 포켓볼을 즐기는 신세대이지만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커리어우먼이기도 하다.

- 경향신문 | 1995.03.16 기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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