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왼쪽)와 저스틴 트뤼도. SNS 갈무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가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다.
미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28일(현지시각) 캐나다의 전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연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완벽한 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그는 그녀에게 미쳐 있고, 그녀가 완벽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정치, 아이, 프랑스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마음이 통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달 초에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해인 근처의 요트 위에서 포옹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공개 데이트에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밤 페리의 41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스 파리의 공연예술극장 ‘크레이지호스 파리’에서 카바레 쇼를 관람했다.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공연이 끝난 뒤 손을 잡고 극장에서 걸어 나왔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18년의 결혼 생활 끝에 방송 진행자 출신인 아내 소피 그레구아르와 이혼했으며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리 역시 2016년부터 연인 관계였던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6월 결별했다. 페리는 블룸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