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케이트 모스의 귀환 “패션에 나이는 없다”

‘52세’ 케이트 모스의 귀환 “패션에 나이는 없다”

케이트 모스가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과감한 구찌 룩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유튜브 갈무리 사진 크게보기

케이트 모스가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과감한 구찌 룩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유튜브 갈무리

1990년대 톱 모델 케이트 모스가 밀라노 패션 위크 런웨이에 올라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이 52세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로 패션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 구찌 컬렉션 무대에 선 모스는 블랙 롱 슬리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앞면은 하이넥과 슬림한 실루엣으로 단정함을 강조했지만, 뒤돌아서는 순간 과감하게 파인 백리스 디자인이 드러나며 반전을 더했다. 여기에 로고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절제와 도발 사이의 균형을 정확히 짚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런웨이는 2026년 가을 컬렉션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면으로 꼽히며, 모스의 복귀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1990년대부터 패션계를 대표해온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스타일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케이트 모스는 1990년대 ‘헤로인 시크’와 미니멀한 스타일로 긱시크 미학의 출발점을 만든 패션 아이콘이다. 사진 크게보기

케이트 모스는 1990년대 ‘헤로인 시크’와 미니멀한 스타일로 긱시크 미학의 출발점을 만든 패션 아이콘이다.

패션계 안팎에서는 이번 등장을 두고 변화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젊음 중심으로 흘러온 런웨이 캐스팅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모스의 워킹은 화려한 연출보다 자연스러운 태도와 자신감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번 밀라노 런웨이는 케이트 모스라는 이름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그리고 패션이 더 이상 특정 연령대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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