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파 vs 고양이파, 성격도 다를까?

강아지파 vs 고양이파, 성격도 다를까?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높고 독립적인 성향이 두드러졌다.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높고 독립적인 성향이 두드러졌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도 다를까.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샘 고슬링 연구팀이 반려동물 선호와 성격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외향성과 성실성, 친화성이 높지만 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국 캐럴대학교가 성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 고양이를 선호하는 집단은 개방성과 창의성, 호기심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개를 선호하는 집단은 사회성과 활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는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 신경성 개인의 성격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빅 파이브(Big Five)’ 성격 특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규칙적인 일상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며 협조성과 친화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이 높고 독립적인 성향이 두드러졌다.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여기고 창의성과 호기심이 높은 특성을 보였으며, 획일적인 규범보다는 자율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관찰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이가 반려동물이 사람의 성격을 바꾼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오히려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 반려동물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활동적인 사람은 산책과 놀이 등 교감이 많은 개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비교적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고양이를 자연스럽게 선호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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