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09:12‘팝업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은 새해에도 분주하다. 연초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브랜드·엔터테인먼트·전시를 아우르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잇따라 문을 연다.SAMG엔터테인먼트는 ‘캐치! 티니핑’을 포함한 자사 IP를 집약한 첫 브랜드스토어 ‘더티니핑’을 오픈하고, 리얼월드 성수와 함께 스페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추리 게임 ‘하츄시그널’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 인증 시 티니핑 키링과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도 제공된다.패션과 커피의 결합으로 주목받았던 팝업 카페 ‘아디다스 카페 3 STRIPES 서울’은 1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F&B를 비롯해 스포츠·패션·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K-팝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눈에 띈다. 그룹 아이들은 2026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성수동에서 미디어 전시 ‘시티 오브 센스’를 개최한다. ‘감각’을 키워드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 포토존...
2025.12.31 07:00늘푸른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의 회장으로 새로 선출된 A씨는, 전임 회장이었던 B씨가 자신에게 통장과 인감도장을 넘겨주지 않는 것 때문에 몇 달 째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변호사의 상담을 받은 A씨는 B씨에게 동산인도단행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심문기일 직후, 차에 탑승하려던 B씨를 만난 A씨는 새로 선임된 부회장 C씨와 함께 B씨를 붙잡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서 B씨의 정강이를 발로 한 차례 걷어차게 되었고, C씨도 B씨의 손목을 잡아 끌며 다그쳤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양 측의 변호사들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고, 이들의 만류로 더 이상의 몸싸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씨는 법원의 판결이 나면 통장과 도장을 넘겨주겠다고 하고서는 차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그 후 위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A씨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B씨는 통장과 인감도장을 분실한 것 같다며 제때 넘...
2025.12.26 17:57연말연시를 맞아 여행 사진과 모임 기록이 SNS를 가득 채운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게시물 한 장이 범죄의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간과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사진 한 장, 문장 한 줄만으로도 거주지와 생활 반경이 특정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특히 문제 되는 것은 ‘지금 집을 비웠다’는 신호다.“출발합니다”, “3박 4일 고향 방문”, “지금 공항” 같은 게시물은 도둑이나 스토커에게는 명확한 정보다. 사진 속에 숨어 있는 단서도 위험 요소다. 길거리에서 무심코 찍은 사진에는 전봇대에 붙은 번지 표지, 아파트 단지명, 버스정류장 이름, 도로 표지판 같은 위치 정보가 쉽게 담긴다. 사진 속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확대하면 충분히 판독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높아진 만큼 위험도 함께 커졌다.의외로 놓치기 쉬운 단서는 맨홀 뚜껑이다. 지자체 이름이 새겨진 맨홀만으로도 지역이 좁혀진다. 노상 흡연 금지 표시, 주정차 단속 문구, 보도블록 디자...
2025.12.26 11:142025년 한국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된 것은 경제적인 문제일까, 인간관계였을까.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PMI)가 GS&패널을 통해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연말 리포트’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응답자들은 ‘물가·금리 등 경제 변동’(23.6%)을 꼽았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인간관계 피로(22.9%)’가 뒤따랐다. 또한 건강 관리 부담(16.2%), 번아웃·과로(12.4%)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피엠아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특정 사건이나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전반으로 분산됐다”고 분석했다.‘골고루’ 포진한 스트레스 요인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꾸준히 실천한 활동으로 운동·걷기 등 건강 루틴(37.9%)을 꼽았다. ‘특별히 실천한 루틴이 없다’라는 응답도 20.9%로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그 외 스트레스 완화 방식으로 나를 위한 작은 ...
2025.12.23 10:12일반인의 배려 의지가 실제 임산부의 체감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임신부 1천명과 비(非)임신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려 인식·실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신부의 82.6%는 ‘임신부를 배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임신부가 ‘배려를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56.1%에 그쳤다. 임산부와 일반인의 배려 경험 인식 격차는 전년 대비 16.1%로 벌어졌다.특히 초기 임산부의 75.2%가 ’임산부임이 외관상 드러나지 않아 배려받지 못했다’고 응답해, 임산부임을 쉽게 알릴 수 있는 표식과 이를 인지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협회가 가정·직장·일상으로 문항을 나누어 임신부의 부정적인 경험을 조사한 결과, 가정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에 대한 가족의 이해 부족’(30.4%)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직장에서의 부정적 경험 1위는 ‘상사...
2025.12.18 08:52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자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11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단독주택 자리를 지켰다.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2026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한남동 이태원로55라길에 위치한 이 총괄회장 자택의 내년도 공시가격은 313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공시가격(297억2000만원)보다 5.5% 오른 금액이다.해당 지역에는 이 총괄회장 자택을 비롯해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단독주택이 모여 있어 이른바 ‘신세계가(家) 패밀리타운’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이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딸인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로120길 단독주택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이다. 올해(192억1000...
2025.12.17 17:46‘국졸·IQ 90’. 의료계에서 좀처럼 상상하기 어려운 이력의 한 남자가 오늘날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찾는 통증의학 명의가 됐다. 그 주인공은 마취통증의학 의사 안강이다. 그의 극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가 17일 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된다.안강은 현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만성 통증 치료의 권위자’로 불린다. 중동 왕족과 고위 관료, 글로벌 기업인들이 직접 그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술에 의존하지 않는 통증 관리와 환자 맞춤형 치료 철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그러나 지금의 모습과 달리 그의 출발선은 매우 낮았다. 방송에서 안강은 “학력은 국민학교 졸업이 전부였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중학교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해야 했고, 당시 가정 방문을 나온 교사로부터 “IQ가 90이니 공부를 시키지 말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았다고 털어...
2025.12.17 17:20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AFP는 15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이번 주 타임 프랑스 창간호에서 유방 절제 수술 흉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타임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졸리는 “나는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과 이 상처들을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상처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검진과 치료 접근성은 재정 상황이나 거주지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2013년 암에 대한 유전적 소인으로 예방적 양쪽 유방절제술을 받았고, 2015년에는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흉터를 공개하는 목적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자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인 유방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가 2013년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발표한 이후, 프랑스의 유방암 검진이 20% 증가했다.졸리는 오는 2026년 2월18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는 앨리스 위노쿠...
2025.12.17 15:51“대한민국 대표 김 브랜드로서 국익 홍보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막을 이유가 없다”‘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진 성경식품이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는 한반도 지도 디자인의 유사 김 제품들에 대해 법적 대응 대신 ‘아름다운 공생’을 택해 화제다. 단, 유사한 포장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오인 혼동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성경식품은 최근 유통가에서 자사 고유 아이덴티티인 ‘한반도 지도(독도 포함)’와 유사한 패키지를 사용하는 제품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별도의 지식재산권 소송이나 규제 조치 없이, 독도와 한반도를 함께 알리는 긍정적 의미를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성경식품 관계자는 “지도표 성경김의 패키지에는 ‘독도’가 표기되어 있다. K-푸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금, 여러 업체가 지도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와 한반도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김 브랜드로서 국익 홍보에 기여...
2025.12.17 14:23올해 연말 계획 1위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집콕’,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연말 계획·선물에 대한 설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이번 설문에서 연말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3.3%로 전년 대비 12.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말에 무엇을 하면서 보낼 계획인지 묻자(중복응답), ‘집에서 휴식’이 전년 대비 12.6%포인트 상승한 41.3%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내여행(39.5%)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인 19.4%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연말파티(33%), 문화생활(29.6%), 해외여행(19.6%) 순이었다.계획 중인 여행지는 국내는 제주도(32.2%), 강릉·속초(20.5%), 부산(13.5%), 대전(5.3%)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45.9%),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