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15:18인공지능(AI) 챗봇을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연애 상대’로 여기고, 심지어 결혼·임신·육아 역할극까지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술 발전과 함께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채워주는 수단으로 챗봇이 소비되고 있지만, 이 같은 ‘가상 연애’가 실제 인간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학술지 「Computers in Human Behavior: Artificial Human」에 실린 ‘사랑, 결혼, 임신: AI 챗봇과의 로맨틱 관계에서 나타나는 헌신 과정(Love, marriage, pregnancy: Commitment processes in romantic relationships with AI chatbots)’이라는 논문은 인간과 AI 챗봇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정면으로 다뤘다. 연구진은 AI 연애 전용 챗봇 ‘레플리카(Replika)’ 이용자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이들이 챗봇을 실제 연인처...
2025.11.19 08:52국가 간 장벽이 낮아지며 서로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만나는 일도 더는 낯설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의 미혼 남녀는 ‘외국인과의 연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국내 대표 데이팅앱 ‘정오의데이트’가 미혼 남녀 1만 3천788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과의 연애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의 태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남성 응답자 가운데 63%는 “경험은 없지만 외국인과의 연애를 꼭 해보고 싶다”고 답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해본 적 있으며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23%)는 의견까지 합치면 86%가 외국인과의 연애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 셈이다. 반면 “같은 국적의 이성만 만나고 싶다”는 의견은 14%에 그쳤다.여성 응답자는 분위기가 달랐다. 가장 많은 41%가 “같은 국적의 이성만 만나고 싶다”고 답했으며, “경험은 없지만 해보고 싶다”(40%)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연애 경험이 있으며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
2025.11.18 13:17넷플릭스는 18일 <흑백요리사2> 티저 예고편과 흑수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미쉐린 2스타 이준 셰프와 미쉐린 1스타 손종원 셰프,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그리고 57년차 중식대가 후덕죽 등 백수저의 모습을 담았다.대가 중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백수저 선발 현장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인물이 있다. 한국 중식업계에서 ‘거장’이자 ‘멘토 셰프’로 불리는 후덕죽 셰프다. 그는 서울 중식(中食)계에는 한 사람의 이름이 오랫동안 ‘절대 기준’으로 회자되어 왔다. 바로 ‘팔선파(八仙派)’ 중식의 기틀을 다지고 이끈 인물이다.후덕죽 셰프는 신라호텔 ‘팔선’을 30년 넘게 이끌며 ‘팔선파’의 수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삼성그룹 최초의 요리사 임원에 오른 상징적 인물이기도 하다.은퇴 이후 70대 중반이던 후 셰프는 또다른 도전을 시작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025.11.14 10:13애플이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을 공개했다. 아이폰을 넣고 가방이나 파우치에 묶는 형태의 스트랩으로 230달러(약 31만원)이라는 가격에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애플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주머니를 만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으로, 절제된 디자인이 아이폰을 완전히 감싸면서 일상 소지품을 더 담을 수 있도록 확장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텍스타일 소재는 늘어나면 내부가 은은하게 드러나 아이폰 화면을 살짝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품은 일본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팀과 협업해 제작됐다. 신체에 직접 착용하거나 가방·파우치에 묶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짧은 스트랩(8가지 색상·149.95달러)과 긴 스트랩(3가지 색상·229.95달러)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몰리 앤더슨 애플 산업디자인 부사장은 “아이폰 포켓의 색상 팔레트는 모든 아이폰 모델 및 색상과 조합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구성됐다...
2025.11.11 16:40헐리우드의 ‘핫 커플’로 주목받아온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모델 카일리 제너의 관계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와 리얼리티 티에 따르면, 최근 샬라메가 보그(Vogue) 인터뷰에서 연인 관계에 대한 질문을 회피한 뒤, 제너가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식적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둘 다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서 연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특히 최근 보그 인터뷰에서 샬라메는 “그건 두렵거나 피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할 말이 없을 뿐이다”고 답했다. 이 짧은 답변이 제너를 깊이 흔들어놓았다는 것. 한 측근은 “카일리는 티모시가 그렇게 무심하게 답한 데 몹시 상심했다”며 “이제는 서로의 관계를 숨길 시기가 지났고, 함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개할 때라 믿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 관계처럼’ 행동한 그의 태도에 분노하면서도, 여전히 평정심을 유...
2025.11.11 13:54어려운 선택, 그리고 10년의 세월새천년을 앞둔 2000년 무렵, 서로가 힘들던 시기에 만난 박선우씨(가명)와 이지아씨(가명)는 결혼은 하지 못한 채 아들 민준이(가명)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박선우씨는 사실 본처가 있던 상황이었고, 이지아씨는 이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고, 이지아씨는 홀로 민준이를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박선우씨는 이지아씨에게 “내 자식이니까, 민준이에 대한 양육비로 앞으로 5년간 1억 원을 나누어서 지급하고 추가로 양육비도 5년간 월 100만 원씩 지급할 테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양육비 포기 각서’를 받고 관계를 정리했습니다.하지만, 박선우씨는 자신이 약속한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이지아씨는 박선우씨를 상대로 각서에 따른 합의금 지급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민준이에 대한 친권행사자 및 양육자를 이지아씨로 하고, 박선우씨에게 더 이상 양육비 등 양육의 부...
2025.11.06 08:45스몰 웨딩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이 오는 29일 웨딩 쇼케이스 ‘블러쉬 핑크 드림(Blush Pink Dream)’을 개최한다.웨딩 전문 디렉팅 업체 에이플랜모먼츠와 협업한 이번 쇼케이스는 로맨틱한 블러쉬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한 플라워 데코레이션으로 꾸며져 한 폭의 꿈결 같은 웨딩 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S자 형태의 분리 예식 로드를 통해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가든을 거니는 듯한 우아하고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쇼케이스에서는 낭만적인 야외 웨딩이 가능한 루프탑 테라스 194, 스몰 웨딩·피로연·약혼식 등에 적합한 실내 연회장 한양룸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호텔 웨딩 담당 지배인과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예비 부부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몰 웨딩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볼 수 있다.당일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식대 5% 할인, 허니문 객실 업그레이드(디럭스룸 이상), 모모카페 뷔페 ...
2025.11.05 16:49※편집자 주과거의 이미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시대의 정서와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낸 단면이다. 한 장의 사진 속에 멈춰있던 리즈 시절이 다시 움직인다. [AI, 리즈업] 시리즈는 경향신문 사진자료 속 사진을 AI 영상 기술로 되살려, 정지된 순간을 새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확장하려 한다.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발견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 열한 번째 주인공은 故 최진실 배우다. 그는 시대의 희로애락을 공유한 우리들의 영원한 국민 배우다. 드라마 <질투>로 트렌디 드라마의 화려한 막을 올렸고, <장밋빛 인생>으로 인간적 고뇌와 진심을 연기했다. 최진실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시대를 비춘 거울’로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다.탤런트 최진실(22)은 막 돋아나는 새싹 같은 이미지의 연기자다. 상큼한 미소와 고른 치열이 돋보이는 앳된 얼굴에서 더욱 청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탤런트로서 표정 연기...
2025.11.05 13:17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LA 도심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그 현장에는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도 함께했다.퍼레이드 버스 2층 난간에서 사진을 찍는 마미코의 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은 뜻밖의 부분에 주목했다. 그녀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이 최신형이 아닌 ‘구형 아이폰’이었던 것이다.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7억 달러 사나이의 아내가 쓰는 아이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가 들고 있던 스마트폰은 후면 듀얼 카메라로 보아 아이폰13 미니로 추측된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이다.한 누리꾼은 “최신폰을 가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증거다. 결국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는 “나는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이폰이 좋아서 미니 모델을 쓰고 있다. 오타니 부인도 역시 안다”며 공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이...
2025.11.05 13:09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커플이었던 리처드 기어(76)와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59)가 이혼한 지 30년이 흐른 지금, 그들의 자녀가 한 작품에서 만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배우 리처드 기어의 아들 호머 기어(25)와 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딸 카이아 거버(24)가 라이언 머피 감독의 신작 시리즈 ‘더 샤즈(The Shards)’ 촬영 현장에서 함께 포착됐다. 두 사람은 각각 세련된 수트와 선글라스로 등장한 호머, 붉은색 상·하의 세트와 컬 헤어로 눈길을 끈 카이아의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이 드라마는 작가 브렛 이스턴 엘리스의 2023년 소설 <더 샤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로, 한 고등학교에 전학 온 미스터리한 학생을 둘러싼 청춘들의 불안과 비밀을 그린다. 소설 속 주인공인 ‘17세 브렛’을 배우 이그비 리그니가 맡고, 호머 기어가 신비로운 신입생 로버트 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