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15:41사건은 이렇게 흘러갔다.치매를 앓는 80세의 노인이 잠깐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웬걸, 문이 열리지를 않습니다. 장남인 A씨가 안에서 출입문을 모두 잠가버린 것입니다.아버지를 내쫓은 A씨, 그가 주장한 표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아버지를 모시는 성년후견인은 동생으로 결정 났잖아! 그럼 아버지가 더 이상 우리 집에 오실 이유는 없는 것이지.”하지만 그 배경은 사실 이랬습니다.A씨는 그간 뚜렷한 소득 없이, 부친을 모시면서 부친의 연금에 기대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씨의 동생 B씨가, A씨가 부친의 연금뿐만 아니라 예금까지 손을 대는 것을 보다 못해 성년후견심판을 청구했던 것입니다. 결국 가정법원에서는 부친의 성년후견인으로, 부친을 모시고 있던 A씨가 아닌 B씨가 선임되었습니다. 그리고 B씨는 A씨의 무단 예금 인출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A씨는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되지 않은 것만 해도 서운했는데...
2026.01.14 14:29최근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한층 더 탄탄해진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피트니스 브랜드 PVOLVE의 새 캠페인 ‘Worth It Everytime’에 참여한 그는, 새해 운동 동기를 북돋우는 메시지와 함께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선보였다.한 관계자는 미국 매체 ‘스타(Star)’에 “이미 완성형에 가까웠던 애니스턴이 최근 또 한 단계 올라섰다”며 “연애를 시작하며 전반적인 생활 습관이 더 건강해진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애니스턴은 지난해 여름 트랜스포메이션 코치 짐 커티스(50)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 변화는 식단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변화 1. 술 대신 허브티, ‘수면의 질’이 달라졌다관계자에 따르면 애니스턴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강한 술 한 잔으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 같은 루틴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요즘은 잠들기 전 짐 커티스와 함께 허브티를 마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완전한 ...
2026.01.08 15:392026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미국의 부동산 데이터 전문업체 렌트카페닷컴(RentCafe.com)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위였던 포틀랜드를 제치고 워싱턴D.C.가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웰빙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 도시 재생 사업, 비교할 수 없는 전문적인 네트워킹의 기회가 지난해 7위에서 여섯 계단 도약하게 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매년 ‘가장 살기 좋은 대도시 지역 보고서’는 사회경제적, 삶의 질, 위치 및 공동체 현황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에 걸쳐 17가지 지표를 토대로 미국 내 149개 대도시 지역의 순위를 매긴다. 권역별로 보자면 중서부 지역이 전반적으로 거주 적합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6개 대도시권이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북동부와 서부는 각각 5개 대도시, 남부는 4개 대도시가 랭크됐다. 거주적합성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거주자의 행복, 사회적 참여 지원 등의 여부를 담고 ...
2026.01.08 12:47“나이 듦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유로워지는 일이다.”63번째 생일을 맞은 할리아두 배우 데미 무어가 ‘노화’에 대한 발언으로 대중의 공감을 샀다. 그는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그것도 60대 여배우의 입으로 노화를 정의하자 현지 소셜미디어와 댓글 창을 빠르게 달궜다. 대부분은 “맞는 말”이라는 공감이나 일부에서는 “데미 무어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라는 반론이 동시에 쏟아졌다.‘노화=퇴보’라는 공식을 거부하다데미 무어는 최근 미국 토크쇼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해 ‘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60대를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타인의 기대를 내려놓고, 솔직해졌으며, 더 이상 외부의 시선으로 자신을 정의하지 않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도 그는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 왔다.특권의 언어인가, 유효한 통찰인가물론 반발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노...
2026.01.07 18:08뉴욕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한국적 풍미를 전면에 내세운 한정 메뉴 ‘케이쉐이크(K-쉐이크)’를 또 선보인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의 작은 핫도그 카트에서 출발한 쉐이크쉑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대니 마이어의 손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쉐이크쉑의 한국과의 인연은 2016년 서울 방문에서 시작됐다. 쉐이크쉑 조리팀은 국내 곳곳에서 맛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바삭함과 양념에 주목했고, 이를 미국 메뉴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거쳐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K-쉐이크’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이번 K-쉐이크 라인업은 모두 다섯 가지다. 기존 인기 메뉴인 K-쉐이크 바비큐 버거, K-쉐이크 스파이시 바비큐 프라이, K-쉐이크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에 더해, 신메뉴 K-쉐이크 바이트와 케이쉐이크 스파이시 카라멜 쉐이크가 새롭게 추가됐다.고추장 글레이즈의 균형감, ‘K-쉐이크 바이트’‘K-쉐이크 바이트’는 흰살 치킨을 한입 크...
2026.01.07 17:15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나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력한 거처로는 유럽과 함께 ‘캄보디아’가 거론된다. 한국 사회에서 최근 범죄와 치안 불안의 이미지가 강해진 캄보디아를 졸리가 인생의 다음 무대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눈길을 끈다.미 연예 매체 피플은 최근 보도를 통해, 졸리가 LA 자택을 매물로 내놓고 해외 이주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리모델링을 거친 주택은 이미 사전 심사를 통과한 구매자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측근은 “그는 더 이상 LA를 중심으로 한 삶이 아닌, 전혀 다른 인생을 살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또 “졸리는 2026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유연한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졸리가 해외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개인사가 깊이 얽혀 있다. 그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8년에 걸친 법적 분쟁 끝에 2024년 말 이혼을 마무리했다. 여섯 자녀의...
2026.01.06 15:23러닝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러닝화 브랜드’로 떠올랐던 호카(HOKA)가 예기치 않은 논란에 휘말렸다.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대표의 폭행 의혹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까지 확산되고 있다.호카는 2009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러닝화 브랜드다. 기존 러닝화보다 훨씬 두툼한 미드솔, 강한 쿠셔닝, 맥시멀리즘 콘셉트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너무 투박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장거리 러닝과 트레일 러닝에서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미국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 데커스 아웃도어에 인수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로드 러닝부터 트레일, 하이킹, 일상용 스니커즈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국내에서 호카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커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닝 인구가 급증하면서부터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러닝이 각광받았고, 기록 향상과 부상 예방에...
2026.01.05 10:162026년 병오년(丙午年), 질주하는 ‘붉은 말’의 기운과 함께 새해가 열렸다. 강한 에너지와 비약적인 성장을 상징하는 해답게 사회 전반에는 변화와 도약에 대한 기대가 교차한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PMI)는 GS&패널을 통해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대심리 조사’를 실시했다. 장기화된 경기 불확실성과 기술 변화 속에서 국민이 새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조사다.조사 결과 국민의 새해 기대 온도는 신중함 속에서도 일정 수준의 낙관을 보였다. 응답자의 32.8%는 ‘꽤 기대된다’(27.4%) 또는 ‘매우 기대된다’(5.4%)고 답해 새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다. 반면 ‘그냥 그렇다’는 응답이 4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관망 기조가 뚜렷했다. 부정적인 응답은 ‘걱정이 더 크다’ 16.9%, ‘기대되지 않는다’ 5.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나이별로 보면 30대의 기...
2026.01.02 17:09가수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제압당한 남성이, 오히려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정당방위 판단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지난해 11월 나나와의 몸싸움끝에 제압된 후 특수강도상해혐의로 구속된 가해 남성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로 역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는 현재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제압 과정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A씨는 수사 초기 범행을 인정했으나, 이후 진술을 번복하며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당시 흉기를 들고 주거에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 있다.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2일 입장문을 내고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
2026.01.02 16:32일본 일왕가가 참석한 신년 행사인 ‘신년 일반 참하(新年一般参賀)’ 행사 도중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체포됐다.TBS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쯤, 도쿄 황궁 궁전 앞 광장에서 진행 중이던 신년 일반 참하 행사 중 전면에 있던 20대 남성이 갑자기 옷을 벗고 소란을 피워 공공장소 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당시 행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다섯 번째 참하가 진행 중이었으며, 해당 남성은 앞줄에서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앞에 설치된 울타리를 넘어선 직후, 현장에 있던 궁내청 경찰과 경시청 소속 경찰관들에게 제압됐다. 경찰은 남성을 담요로 감싼 상태에서 신속히 연행했다.이번 사건은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 그리고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자 일가가 궁전 발코니에 나와 새해 인사를 마친 직후 발생했다. 발코니 바로 앞에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