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6:23미국 보건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자폐증의 원인으로 이번에는 포경수술을 언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최근 각료회의에서 “조기에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자폐증 발병률이 두 배 높다”며 “이는 수술 후 투여된 타이레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그가 언급한 연구가 2013년 다국가 비교 연구와 2015년 덴마크 연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 연구 모두 포경수술과 자폐증 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했지만, 연구진 스스로 “통계적 연관성일 뿐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문화, 종교, 의료 접근성 등 여러 요인이 자폐 진단 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케네디의 발언을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단순 추론”이라고 지적했다.AP통신과 인터뷰한 공중보건 전문가 셀린 건더 박사는 “케네디의 주장은 혼입 변수(confoun...
2025.10.16 12:29팝스타 저스틴 비버(31)의 아내 헤일리 비버(28)가 자신의 회사를 매각해 벌어들인 10억 달러(약 1조4205억 원)를 아들의 미래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지난 14일(현지 시간) 헤일리 비버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든 화장품 회사 ‘로드(Rhode)’ 운영을 비롯해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를 공개했다.그는 2022년 화장품 회사 로드를 론칭했고, 연간 매출 2억1200만달러(약 3008억원) 규모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지난 5월 엘프 뷰티는 로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0억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 3년 간 로드 실적에 따라 성과금으로 2억달러(2839억원)을 추가 지급 받게 된다.타랑 아민 엘프 뷰티 최고경영자(CEO)는 로드를 인수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유명인 브랜드는 단지 유명인의 이름을 빌려주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실패한다”면서 “로드는 진짜 헤일리 비버의 브랜드다. 그는 회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2025.10.15 17:19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아이 입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최근 공개된 한 팟캐스트(Armchair Expert) 예고편에서 20년에 걸친 임신 시도와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애니스톤은 “사람들이 입양을 제안했지만, 나는 입양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이기적이든 아니든, 그것이 내가 원한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애니스톤은 난임 문제를 해결하려 20년 동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몇 해 전 모든 노력을 멈췄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현재는 평온하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와 아이를 갖는 것이 어땠을지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내 인생 계획에 없던 일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애니스톤은 2016...
2025.10.09 07:30정장과 수트를 벗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를 넘어 신발까지 벗어던지라는 미국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늘고 있다. 신발을 벗어 편한 환경에서 직원들의 집중력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복지 트렌드다.‘신발 벗고 일하기’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은 이미 발 빠르게 도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AI 스타트업 커서(Cursor), 오픈AI가 지원하는 언어 학습 앱 스픽(Speak),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돕는 플랫폼 홉(Whop) 등은 직원들이 양말만 신거나 슬리퍼를 신고 사무실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영국 등 유럽 스타트업 기업들로도 확산되는 추세다.“사무실은 본질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공간입니다. 신발을 벗는 것 같은 작은 변화가 직원들을 더 편안하게 하고, 그만큼 창의력을 높여준다면 당연히 시도할 가치가 있죠.”스킨케어 스타트업 헬로스킨(helloSKIN) 설립자 나탈리 제임스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물론 회사들이 맨발 근무를 권하는 건 아니다....
2025.10.08 08:0084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는 흔히 떠올리는 ‘전형적인 은퇴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새벽 4시에 기상해 두뇌 퀴즈로 하루를 시작하고, 직접 짠 녹즙과 필라테스로 몸을 깨운다. 뉴욕타임스를 정독하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스튜어트는 이렇게 바쁜 일과를 “창의적이고 활기찬 하루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미국 매체 포춘이 주목한 미국 여성 최초의 자수성가 억만장자 마사 스튜어트의 성공 비결에 주목했다.■ 은퇴 대신 ‘슈퍼 에이저’를 꿈꾸다스튜어트는 최근 팟캐스트 Lipstick on the Rim에 출연해 “불행하게도 제 친구들 중에는 이제 변화를 멈춘 사람들이 있다”며 “나는 여전히 진화하고 좋은 일을 계속하는 ‘슈퍼 에이저(super ager)’들을 가장 존경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농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아침 7시에 출근하는데, 내가 여전히 침대에 있을 수는 없다”며 “리더라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 그들과 똑...
2025.10.02 08:49올해 추석은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하지만 여유를 즐기려는 느슨한 보안 의식을 노려 전 세계 해커들의 공격이 집중되는 이른바 ‘해킹 위험 기간’이기도 하다.최근 사이버 위협은 단순한 스미싱을 넘어 첨단 AI까지 동원되며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추석 선물 무료배송’,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같은 전형적 수법에 그치지 않는다.출처 불명의 URL을 눌러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하게 만든 뒤 금융 정보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째로 탈취하는 ‘계정 탈취형’ 범죄가 대표적이다. 탈취된 계정은 지인을 상대로 한 2차 사기로 이어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단순한 주의 차원을 넘어선 체계적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전덕조 사이버 위협헌팅 전문기업 씨큐비스타 대표는 “황금연휴가 악몽으로 변하지 않도록 보안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씨큐비스타가 제시하는 ‘추석 연휴 사이버 보안수칙 7가지’이다.1. ...
2025.10.01 11:54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의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알아차리고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다. 대화 상황을 이해해 일정 관리, 정보 안내, 장소 및 상품 추천을 해 준다. 또한 이용자가 카나나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 검색이나 추천 요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안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서비스로,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강점이다. 스마트폰 안에서 작동하는 AI로 이용자의 대화를 안전하게 지킨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 나노(Kanana Nano)’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가볍고, 한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카카오는...
2025.10.01 09:45결혼 철이 돌아오면 빠지지 않는 고민이 있다. 바로 축의금이다. 얼마를 내야 할지,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기준을 어디에 둘지가 늘 애매하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물가와 결혼식 비용이 오르면서 예전의 기준이 더 통하지 않는다는 말도 자주 나온다.직장 동료, 5만 원 시대는 끝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 동료 결혼식 참석 시 적정한 축의금 액수’로 10만 원을 선택한 비율이 61.8%에 달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5만 원이 무난한 선택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물가 상승과 예식 비용 부담 등을 반영해 10만 원이 새로운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친구나 지인의 경우, 친밀도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다. 가깝게 지내는 절친이나 학창 시절 동기라면 최소 10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을 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연락이 드문 지인이라면 여전히 5만 원을 선택하는 사례도 남아 있다.가족·친척, 20만 원 이상이 일반적가족...
2025.09.30 17:53김갑동(가명) 씨에게는 두 딸, 김일순 씨와 김이순 씨(가명)가 있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그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평생 곁에서 자신을 돌본 둘째 딸 김이순에게는 강남 아파트를 물려주고 싶었지만, 부동산 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현실이 걱정이었습니다. 혹여 큰딸 김일순이 서운해하며 두 딸 사이가 틀어지지 않을까 염려한 겁니다.결국 그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공정증서를 작성했습니다. 아파트는 김이순에게 유증하되, 아파트를 팔아 나온 돈 중 2억 5천만 원만 김이순의 몫으로 확정하고, 나머지는 언니 김일순과 나누도록 조건을 붙였습니다. 동시에 유언 집행자로는 김이순을 지정했습니다.3년간 이어진 침묵…그런데!2018년 2월, 김갑동 씨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유언대로라면 아파트를 팔아 언니와 동생이 각각 몫을 나눠야 했음에도, 김이순 씨는 아파트를 팔지 않은 채 3년 넘게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결국 언니 김일순 씨는 기다리다 못해 2021년 1월, 동생이자 유언집행...
2025.09.29 16:13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는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최근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에 대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편하다”, “친구목록이 사라져 찾기 어렵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앱스토어 리뷰 등을 통해 불편 의견이 다수 제기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카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