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스타 2인의 데커레이션 My Style My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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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가장 대표되는 공간인 거실은 특히 안주인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자칫 TV와 소파로 단조로워질 수 있는 거실을 예쁘고 살기 편하게 꾸민 집을 찾았다. 블로그 스타 2인이 제안하는 서로 다른 거실 스타일에서 우리 집 거실 꾸미는 방법을 배워보자.


과감한 컬러 패브릭으로 트렌디한 거실을 꾸민 변수련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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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차, 아직 초보 주부지만 33평형의 아파트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리모델링할 만큼 변수련 주부(blog.naver.com/mouse9713)의 인테리어 감각은 뛰어나다. “집을 꾸미기로 하고 컬러감이 살아 있는 모던 스타일 컨셉트로 정했죠. 주조색은 제가 좋아하는 오렌지 컬러로 결정했고요. 가구를 사기위해 열심히 발품 팔아 돌아다녔지만 마음에 드는 건 있어도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대부분 제가 디자인해서 제작했더니 정말 비용이 저렴하게 들었어요.”

거실은 큼직한 오렌지 컬러 소파와 그레이 컬러 플로어 스탠드가 눈에 띈다. 여기에 과감한 블랙 컬러의 러그를 깔았고 블랙톤의 좌식 쿠션 두 개를 놓았다. 특히 좌식 쿠션을 두었더니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아 비교적 좁은 거실이 널찍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허전한 화이트 벽면에는 목공 공사로 선반을 달아 액자와 소품들을 올려두었다. 코너에는 마치 상업공간 데커레이션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화병에 곱슬 가지를 꽂고 스칼렛 잎을 글루건으로 달아 장식해 멋스럽게 연출했다.

“다양한 패브릭으로 저만의 개성 있는 거실을 꾸몄어요. 패브릭을 데커레이션할 때는 주조색을 정해놓고 부피가 큰 아이템 한 가지에만 힘을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아이템들은 모두 비슷한 톤으로 선택해야 산만한 느낌이 없죠.”
톡톡 튀는 신세대 주부답게 개성과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스타일리시한 거실을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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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색 소파 위에 블랙과 화이트 쿠션을 여러 개 두고 중앙에 블랙&화이트 컬러의 쿠션을 두어 조화를 맞췄다. 또 기하학적 패턴이 그려진 커튼이 눈에 띄는데 한쪽에는 패턴 패브릭을 다른 한쪽에는 솔리드 패브릭을 매치한 주부의 센스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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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파 맞은편 벽면은 벽걸이 TV와 화이트 하이글로시 장을 두었다. 와인 랙의 오렌지 컬러 받침은 TV장의 안쪽 선반으로 꺼내 포인트 받침으로 다용도로 사용한다. 코너 벽에는 포인트 벽지를 발라 공간에 생기를 주었다.
3 편안한 좌식 빅 쿠션과 빅 플로어 스탠드가 조화롭다. 현관에서 보이지 않게 가벽을 설치해 거실이 더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4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본 전경. 주방 벽면의 오렌지색 시트지 스티커 시계가 독특하다. 주방에도 거실과 같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인테리어가 부실별로 무난하게 연결된다.



빈티지 가구와 소품으로 내추럴하게 꾸민 김문정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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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한 패브릭과 가구에 오래되고 빛바랜 소품들을 데커레이션한 김문정 주부(lunahome.net)네. 고층이라 햇살이 잘 드는 거실. 주부는 세 딸아이가 매일 뛰어노는 거실에 햇살을 들여놓고 싶어 베란다를 확장했다. 차가운 통창의 느낌의 싫어서 중간 길이의 격자창을 만들고 벽과 천장 모두 화이트 컬러의 빈티지한 느낌으로 목공 공사를 했더니 빈티지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이 완성됐다. 창문 앞에는 패브릭 소파를, 창가에는 허브 화분을 두었더니 창가 덕분에 밝고 화사한 거실이 만들어져 대만족이라고.

“우리 집 거실의 또 다른 포인트는 선반이에요. 벽면에 목공으로 선반을 만들기도 하고, 기성품 선반도 많이 달았어요. 남편과 함께 해외 벼룩시장에서 사놓은 소품과 제가 예뻐서 하나 둘씩 사 모은 소품들이 워낙 많은데 적당히 둘 곳이 없더라고요. 선반은 소품을 놓아두기 아주 좋고 빈티지한 느낌도 나서 우리 집에 무척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에요.”

또 소품을 잘 데커레이션하면 아기자기한 멋이 나서 빈티지하면서도 컨트리한 스타일을 살리기 좋다고 한다. 따스한 햇살과 푹신한 소파, 그리고 가족의 추억이 담긴 소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거실이라고 자랑하는 주부의 거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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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실 한쪽 벽면은 화이트 패널과 벽돌로 마감하고 널찍한 선반까지 만들었다. 선반 아래에 짧은 우드 컬러의 선반을 달아 재미나다. 오래된 트렁크 위에 가족 사진을 올려두고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는데 그 어느 가구보다 멋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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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한쪽 벽면에는 화이트 컬러의 우드 벤치를 두었다. 딸 셋 키우는 엄마인 주부가 딸들이 어디든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한 배려. 쿠션은 니트 패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포근한 느낌이다. 역시 이쪽 벽면에도 선반을 달았다.
3 거실에서 현관과 주방을 바라본 전경으로 현관문을 빈티지한 올리브 그린 컬러로 페인팅했는데 집 안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널찍한 전실에도 역시 선반을 달아 소품을 올려두고 클래식한 콘솔로 공간에 힘을 주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 공간에 둔 빈티지한 장식장은 파티션 역할도 한다.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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