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

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여름이 되면 시원하면서도 캐주얼한 공간이 욕심난다. 그 해답은 바로 컬러. 채도가 높은 컬러 패브릭으로 쿨한 여름 집을 만들었다는 마이홈스타일리스트(www.myhomestylist.com) 송경란 실장의 집을 찾았다. 그녀에게 각기 다른 장소에 컬러를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유쾌한 공간을 연출하는 패브릭 데코 아이디어를 배워본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스틸 블루 컬러를 주조 색으로 꾸민 거실 풍경. 거실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소파와 커튼에 스틸 블루 컬러를 입히고, 포인트 컬러로는 산뜻한 옐로를 선택해 쿠션과 러그 등에 활용했다. 커튼은 스틸 블루와 실버 패턴의 패브릭을 믹스해 더욱 시원해 보인다. 블루와 옐로처럼 컬러 차트의 양 극단 색을 선택해 시원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공간을 꾸몄다. 밋밋한 벽에도 역시 컬러풀한 액자를 달았다. 액자를 블루나 옐로톤으로 맞췄다면 오히려 지루해보였을 것. 비비드한 컬러들이 어우러진 액자 장식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거실과 마주보이는 베란다가 허전해 팝아트 액자를 이젤에 두고 장식했다. 팝아트 그림 한 점은 공간을 더욱 캐주얼해 보이게 하는 힘이 있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또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곡선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던한 체어 하나로 공간이 완성됐다. 폴리 소재의 부드러운 질감의 스틸 블루 컬러의 러그를 깔고 블루 스트라이프 액자 장식 하나만으로 거실과 통일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마이홈스타일리스트 송경란 실장


꼭 비싼 패브릭만 고집하지 마세요. 특히 컬러풀한 패브릭은 자칫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소재의 패브릭을 선택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집 안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요. 색색의 패브릭 커버링만 가지고 있다면 꼭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전혀 다른 느낌의 집이 됩니다. 대신 바닥과 벽, 소가구까지 화이트 컬러로 장식해야 컬러풀한 공간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어요. 또 채도가 높은 컬러들을 믹스할 때는 컨셉트를 정한 뒤 한 가지 주조 색을 정해 가장 부피가 큰 것에 사용한 뒤 그 색을 중심으로 보색, 유사색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해보세요.



컬러는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요소다. 대체로 인테리어 초보자들은 컬러를 사용하기 두려워하고 대부분 채도가 낮은 컬러로 안전한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송경란 실장은 채도가 높은 컬러들을 과감히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컬러를 믹스해 생동감 넘치는 캐주얼한 공간을 만들었다. 컬러의 사용은 대부분 패브릭을 이용했는데 사용하던 가구에 커버링하거나 패브릭 오브제만 바꾸는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패브릭에 센스 있는 컬러들을 더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집으로 바꾼 그녀의 감각이 훌륭하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침실은 채도가 높은 난색 계열을 사용해 따스한 느낌을 주었다. 깨끗한 화이트 베드에 베개와 이불 커버링으로 컬러를 더했는데 비비드한 원색 컬러의 대비가 활기차고 캐주얼한 느낌의 공간을 만들었다. 침대는 헤드 없이 매트리스만 두고, 벽에는 컬러풀한 액자를 달았는데 액자를 낮게 달아 헤드 역할을 대신하는 데커레이션법이 위트 있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침실 옆에 놓은 커다란 화이트 암체어. 여기에 그린 컬러 쿠션과 원형 러그를 깔아 화이트 컬러 일색인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쿠션과 베개 커버링을 같은 컬러로 사용해 통일감을 준 감각이 돋보인다.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리얼 개조일지]⑥A House with a Color Fabric Power

3색 커튼이 눈에 띄는 주방으로 핑크, 옐로, 블루의 일명 ‘신호등’ 컬러를 사용했는데 레드 아크릴 스탠드와 어우러져 로맨틱한 느낌이다. 식탁 의자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쿠션을 두어 컬러를 입혔고 벽에도 컬러풀한 그림 액자를 걸어 포인트를 주었다.


스타일링 / 송경란(마이홈스타일리스트, www.myhom estylist.com)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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