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컬러로 봄을 피우다

꽃이 있는 풍경

4가지 컬러로 봄을 피우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즈음의 인테리어 요령 중 가장 손쉬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할 때도 이 방법을 활용해보자. 핑크, 옐로, 오렌지, 화이트 컬러를 이용한 꽃 장식으로 공간의 포인트를 살리는 요령을 제안한다.


[꽃이 있는 풍경]4가지 컬러로 봄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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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Welcome Board
웰컴 보드는 집 안에 들어오는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현관이나 특정한 공간의 입구에 배치한다. 그 공간을 상징하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화사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이 나는 핑크 컬러를 이용해 꾸며보자. 작은 사다리를 준비해 칸마다 꽃을 장식하는데, 아랫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 원형의 선물 포장용 플로럴 폼을 물에 적시고 여분의 물기를 털어낸 뒤 꽃을 꽂는다. 꽃은 연한 핑크색 장미와 프리지어, 핑크 리시안서스, 바이올렛 컬러의 라넌큐러스를 섞어서 사용하고, 줄기를 길게 자른 조팝을 가장자리에 꽂아 포인트를 준다. 꽃꽂이가 완성되면 플로럴 폼 아랫면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사다리에 붙이고, 고리 부분에 와이어를 감아 사다리에 묶어서 한 번 더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리본을 길게 늘어뜨려 장식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꽃이 있는 풍경]4가지 컬러로 봄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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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Vase Arrangement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화병을 이용하는 것. 투명한 화병에 물을 채운 뒤 꽃을 꽂아주는 것만으로도 공간 가득 싱그러움이 더해진다.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컬러는 옐로. 귀여운 이미지의 옐로 튤립과 수선화를 준비해 각각 화병에 꽂아보자. 화병 역시 옐로톤을 선택하면 봄기운이 더욱 넘치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꽃을 꽂을 땐 튤립은 아래를 향해 부드럽게 늘어지는 느낌으로 연출하고, 수선화는 줄기를 길게 남겨 직선 느낌을 살리면 재미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튤립은 화병에 꽂기 전에 줄기 부분을 손으로 감싸 온기를 더한 뒤 조심스럽게 조금씩 구부려주면 곡선으로 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꽃이 있는 풍경]4가지 컬러로 봄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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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Wreath
요즘 꽃시장에는 얇은 꽃종이를 한 겹 한 겹 포개어 만든 것처럼 탐스러운 모양의 라넌큐러스가 많이 나와 있는데, 오렌지 컬러와 함께 가운데 부분에 그린 컬러의 꽃잎이 배색된 독특한 종류가 눈길을 끈다. 이를 이용해 리스를 만들면 오렌지 컬러 특유의 화사한 분위기가 더욱 잘 살아난다. 만드는 요령은 링 모양의 플라스틱 용기 안에 플로럴 폼이 담겨 있는 리스용 플로럴 폼을 준비한 뒤 물에 적당히 적시고, 오렌지 컬러의 라넌큐러스를 줄기를 짧게 잘라 꽂는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몇 개 준비해 줄기를 약간 길게 잘라 꽂아 입체감을 살리고, 중간 중간에 활짝 핀 호접란을 꽂아 화사한 느낌을 더한다. 리스용 플로럴 폼을 이용해서 리스를 만들 땐 바닥을 제외한 세 면에 꽃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빈곳이 보이지 않게 꽃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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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Table Flower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테이네’라는 이름의 꽃봉오리가 큰 흰 장미가 안성맞춤. 흰 장미를 이용한 어레인지먼트를 할 때는 컬러가 강한 화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이끼를 이용해 화분처럼 연출하고, 여기에 그린 컬러의 레몬 잎을 적당히 섞어주면 흰 장미가 더욱 돋보이는 어레인지먼트를 완성할 수 있다. 만드는 요령은 먼저 물에 적신 플로럴 폼의 윗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이끼로 감싼다. 중간 중간에 와이어를 U자 모양으로 만들어 꽂아주면 이끼가 플로럴 폼에 잘 고정된다. 그 뒤 낚싯줄을 전체적으로 몇 번 감아주어 이끼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 번 더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이끼를 감싼 플로럴 폼에 줄기를 짧게 자른 흰 장미를 꽂고, 테두리와 장미 사이사이에 레몬 잎을 꽂아 마무리한다.


1 웰컴 보드를 만들 때 선물 포장용 플로럴 폼의 고리 부분에 와이어를 감은 뒤 사다리에 묶어주면 꽃 장식이 더욱 잘 고정된다. 2 봄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인 옐로 튤립. 다른 꽃과 섞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싱그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3 오렌지 컬러의 꽃잎 가운데 부분에 그린 컬러의 꽃잎이 피어 있는 독특한 모양의 라넌큐러스. 4 테이블 플라워를 연출할 때 화기 대신 플로럴 폼에 이끼를 붙여서 사용하면 내추럴한 느낌이 더욱 잘 살아난다고 조언하는 플로리스트 곽재경.


플로리스트 / 곽재경(빌리디안, 031-234-6615)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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