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같은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 세대별 홈 드레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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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이 지겨워질 때가 있다. 하지만 당장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면 구조 변경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 약간의 홈 드레싱으로 집 안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는데, 실제 홈 드레싱을 해 분위기가 달라진 집을 세대별로 소개한다.


사랑이 가득한 20대 신혼부부 Romantic House


모델하우스 같은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 세대별 홈 드레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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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신축 아파트로 깨끗했지만 여러 가지 마감재들이 집주인인 정수연씨(28)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맞벌이 부부인 탓에 인테리어를 대신해줄 사람을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이경희씨(www.marshmallowhome.com)에게 시공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인테리어 컨셉트를 잡기 위해 그녀와 함께 가구와 가전을 체크해보니 가장 큰 고민은 컬러풀하면서도 로맨틱한 신혼집을 완성하기 위한 집 안 전체의 톤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화이트를 중심으로 파스텔톤 블루와 퍼플 컬러를 믹스해 튀지 않고 아늑한 신혼집다운 신혼집이 완성됐다.


모델하우스 같은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 세대별 홈 드레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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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와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준 주방
하단의 서랍장 부분만 레드 컬러로 구성된 주방 가구는 깔끔한 화이트톤의 주방에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짙은 퍼플 컬러의 의자와 테이블 러너 등으로 집 안 전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2 화려한 컬러의 그림 장식
화려한 컬러의 그림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던하면서 예술적인 감각이 느껴지도록 연출하는 방법. 작은 액자를 여러 개 붙이는 것도 좋지만 컬러풀한 액자 하나면 넓은 벽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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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던하게 꾸민 복도
메이크업 룸과 부부 침실을 연결하는 공간은 시원한 블루 컬러의 벽지로 마감한 뒤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장식장을 더했다. 그 위에는 흑백 사진 액자를 올려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 컬러를 최대한 배재해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4 화이트 컬러의 아늑한 침실
거실과 메이크업 룸 등 다른 방과는 독립적인 느낌으로 꾸민 침실. 밝은 베이지톤의 붙박이장 컬러에 맞춘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의 가구와 침구로 느낌을 최대한 통일시켰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역시 컬러를 맞춰 따로 구입한 뒤 액자나 긴 화병 등을 장식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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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련된 메이크업 룸
파스텔톤의 퍼플 컬러 벽지로 꾸민 메이크업 룸. 한쪽 벽면의 중간에 화이트 컬러의 화장대만 깔끔하게 설치했다. 벽면의 거울 양쪽에는 입체적인 느낌으로 알전구를 달아 뷰티 살롱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 반대편 벽에는 장롱과 서랍장을 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아이가 있는 30대 중년부부 Natural Countr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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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서우녕씨(37)의 가족이 함께 사는 32평형 아파트는 내추럴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묻어난다.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아파트가 싫어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미진씨(blog.naver.com/tmdvy21)에게 약간의 구조 변경과 홈 드레싱을 의뢰한 것. 우선 쓸모없는 가벽을 없애 공간을 탁 트이게 만들고 집 안 대부분의 가구들은 화이트로 통일시켜 시원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 내추럴한 원목 가구를 적절히 믹스해 일본풍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내추럴 컨트리 하우스가 완성. 특히 현관과 발코니의 목문은 이 집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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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탁트인 시원한 거실
현관에 들어서면 가벽을 통해 탁 트인 거실을 볼 수 있다. 넓은 거실에는 큰 화이트 테이블과 원목 벤치형 의자, 작은 화분들만 놓여 있어 깔끔하다. 거실 벽면은 밝은 옐로 컬러 벽지로 마감하고 웨인스코팅 장식으로 은은하게 포인트를 줘 밋밋하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


2 이중으로 만든 현관문
현관과 집 안을 분리할 수 있도록 이중으로 문을 만들었다.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화이트 목문은 그 자체로 집 안을 더욱 아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 집 안 분위기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현관문을 보이지 않게 가려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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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코니 확장으로 더욱 넓어진 공간
발코니를 확장했기 때문에 통창이 그대로 노출됐다. 워낙 고층 아파트라서 중문을 달아 보온성도 살리고 실내를 아늑하게 보이도록 했다. 또 공간을 확보해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햇살이 가득한 날 바닥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풍경을 즐기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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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공 공사로 꾸민 이국적인 아이 방
이 집에서 신경 쓴 또 한 곳은 아이 방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최대한 자극적인 컬러를 피했다. 아이 방 벽면에는 허리 몰딩을 둘러 아래쪽은 블루, 위쪽은 그린 컬러 벽지로 마감해 집중력을 높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한 것. 또 목공 공사로 직접 만든 서랍장은 아이들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50대 장년층 부부 Chic Moder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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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평형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지하를 비롯해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동주택인 헤르만 하우스(www.hermannhaus). 이 곳은 전원주택과 아파트가 결합된 특이한 구조로 장년층이 살기에 딱 좋은 곳. 스튜디오 형식의 지하층부터 2층까지 거실과 부엌, 침실 등이 층별·공간별로 마련돼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 애시스의 최시영 대표는 장년층 부부에게 동양적인 가구로 꾸민 좌식 공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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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실과 주방이 있는 1층
1층은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공간. 화이트와 블랙, 레드 컬러의 조화로 모던한 느낌을 준다. 또 발코니가 따로 없어 넓은 통창으로 마당이 보여 전원생활을 원하는 어른들에게는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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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정감 있는 침실
침대 헤드는 과감히 없애고 주변에 붙박이장을 만들어 디자인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밝은 베이지톤 원목과 화이트 침구, 그린 컬러의 조화는 침실에 들어오는 순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것이다.


3 젊은 감각으로 꾸민 서재
침실과 같은 컬러로 꾸민 서재에는 젊은 감각을 더했다. 발코니는 확장하지 않고 문만 없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꾸미고 창 앞에 소파 겸 서랍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둬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 스튜디오 형식의 지하층
구조를 지지하는 기둥을 제외하고 뻥 뚫린 지하층은 층수를 헤아리는 개념상 지하일 뿐 지상 높이와 거의 같기 때문에 채광과 공기가 통하는 시원스러운 공간이다. 특히 완벽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홈시어터를 설치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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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편안한 좌식 공간
고재로 만든 좌탁 하나만 놓으면 평소 차를 마시는 다실이나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적인 느낌을 배가시키기 위해 고재 서랍장이나 장식장을 더하면 더욱 멋스럽다. 막상 공간이 있더라도 활용 방안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아이디어다.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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