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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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아이가 놀고 난 뒤 장난감을 치우지 않는다고 무작정 혼만 내지 말 것. 늘 특정한 공간에 정리하기를 강요하면 어떤 아이든 질리게 마련이다. 그럴 땐 손만 뻗으면 정리할 수 있도록 박스나 바구니를 여기저기 놓아둔다. 그런 수납용품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덩치 큰 골칫덩이가 되지 않도록 유용한 기능을 더해보았다.


은은한 불빛이 퍼져 나오는 스펀지 바구니


방음 스펀지 바구니는 소재가 부드러워 모서리에 부딪혀 아이들이 다칠 염려가 없고 가벼워 실용적이다. 방음 스펀지에 구멍을 뚫고 뚜껑에 전구를 달아 장난감을 수납한 뒤 불을 켜면 빛이 은은하게 퍼져 나와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의 잠자리 조명으로도 좋다.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준비물
마음에 드는 색상의 방음 스펀지, 가위, 연필, 종이, 커터, 조각도 세모칼, 리본끈, 똑딱 단추, 소켓, 조명, 전기 플러그, 전기테이프 등

만들기
1 완성될 모양을 생각해 방음 스펀지를 재단한다. 뚜껑은 정사각형 형태로, 몸통은 각각 뚜껑 둘레 길이와 완성될 높이의 1.5배의 직사각형 형태면 무난하다. 뚜껑용 방음 스펀지 네 모서리에 똑딱단추를 달거나 꿰매어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되도록 각을 잡는다. 2 도일리 패턴 혹은 아이가 좋아할 만한 동물 발자국 등 특정 패턴을 정해 종이에 스케치한 뒤 뚜껑과 몸통 곳곳에 올려 따라 그리고 커터나 조각도 세모칼을 이용해 파낸다. 3 몸통이 될 방음 스펀지의 모서리 끝에 구멍을 내 상자 형태가 되도록 리본끈으로 여민다. 4 뚜껑 안쪽 조명에 소켓을 끼우고 바깥쪽으로 연결되도록 플러그를 연결한다.


칠판으로 활용하는 바구니 달린 책상


아이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칠판 페인트를 바른 책상을 만들어 여기에 대형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선반용 수납 바구니만 끼워주면 일석삼조의 멀티 아이템이 된다.

엄마표 아이용품! 기능을 더한 장난감 수납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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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자작나무 원목, 톱, 사포, 목공본드, 나사못, 칠판 페인트, 페인트 붓, 선반용 수납 바구니 등

만들기
1 책상 형태가 되도록 자작나무 원목을 재단한다. 초보자가 만들기에는 ㄷ자 형태가 무난하며 아이용이라면 45×40×35cm 크기가 되도록 재단한다. 2 모서리의 거친 면을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ㄷ자 형태는 모양이 쉽게 망가질 수 있으므로 사진처럼 보조목을 대준다. 원목을 연결할 때는 먼저 단면에 목공본드를 발라 붙이고 마르면 겉면에 나사못을 박는다. 3 상판에 칠판 페인트를 얇게 칠한다. 마르면 덧칠하는 것을 2~3번 반복해 또렷한 색감이 나타나도록 한다. 칠판 페인트 대신 칠판 시트지를 붙여도 무방하다. 4 ③에 선반용 수납 바구니를 달아 문구류나 장난감을 넣는 서랍으로 이용한다. 대형 할인점 리빙 코너에서 높이와 폭이 다양한 선반용 수납 바구니를 1만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 소품 제작법을 알려준 유미영씨는 광고뿐 아니라 잡지에서도 활동 중인 스타일리스트. 초등학생인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손재주로 아이를 위한 다양한 소품과 가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어려운 기술 없이도 인테리어 디자인, 패턴, 색상이 예쁜 소품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스타일리스트 / 유미영(Mstyle, www.mstyle11.com)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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