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댓글 공유하기

뜨거운 태양 아래 나무 그늘의 안식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듯 여름날의 패브릭은 더욱 각별하다. 속이 비치는 노방, 부드럽고 가벼운 아사면, 내추럴한 리넨, 아프리칸 스타일 마. 이 네 가지 테마의 패브릭을 통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서늘한 표정을 감상해보는 시간.


결이 고운 여름 패브릭 노방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노방은 속이 아련히 비쳐 시원한 여름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패브릭.
색색의 노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집도 시원하고 고급스럽게 혹은 화사하게 변할 수 있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1 더위를 잊게 하는 블루 커튼
속이 비치는 노방은 가벼운 바람에도 하늘거리며 시원한 기운을 발산한다. 답답해 보이지 않기 위해 무조건 커튼을 내리기보다는 블루 노방을 커튼으로 활용하면 청량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연출되는 동시에 강렬한 여름 햇빛도 살짝 가릴 수 있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2 시원한 여름용 테이블 스커트
평범한 철제 티 테이블에 그린톤의 노방으로 스커트처럼 주름을 만들어 씌워 연출했다. 기존보다 풍성해졌음에도 한결 부드럽고 가벼운 분위기. 노방의 컬러 덕분에 공간이 더욱 화사해 보인다. 함께 매치한 커튼은 나뭇가지에 노방 천을 가볍게 묶어 만든 것.


Idea 3 핑크 노방으로 연출한 드레스룸
요즘 패션 트렌드를 보면 로맨틱한 이미지가 강조된 컬러와 셔링이 들어간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마네킹에 핑크 노방으로 주름을 잡아 만든 스커트를 입히고 색을 맞춘 노방 커튼을 달아두니 드레스룸에 들어설 때마다 마음이 설렌다.


가볍고 실용적인 아사면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면은 땀 흡수가 잘 되고 세탁과 관리가 편해 실용적인 패브릭. 짜임에 따라 30, 40, 60수 등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얇고 부드럽다. 아사면은 60수면을 뜻하는 말로 가볍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좋아 여름 패브릭으로도 제격이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1 청량감이 묻어나는 블루 포인트 침구
뜨거운 햇살도 모두 반사시킬 것 같은 화이트 공간에 블루 컬러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블루 컬러의 침구나 쿠션은 쿨한 느낌을 한껏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 꽃과 나비 패턴에서는 청량감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묻어난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2 가든풍의 이국적인 자수 쿠션
실내 공간임에도 정원에 들어와 있는 듯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느껴지는 건 쿠션의 힘이다. 흰색 아사면에 큼직한 플라워 패턴이 수놓아진 쿠션은 이국적인 가구와 화초를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생동감 있는 정원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Idea 3 실용적인 테이블 소품으로 활용
아사면은 침구나 커튼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에도 활용하기 쉬운 소재. 특히 수시로 세탁을 해도 원단이 잘 상하지 않으므로 냅킨, 매트 등의 테이블 소품에 적용해보자. 섬세한 자수 장식이나 레이스를 더한 패브릭을 선택하면 한결 감각적이고 로맨틱하다.


자연스러운 일본 빈티지 리넨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일본 빈티지 스타일 패브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름에 적용하기 좋은 것은 리넨에 자연스러운 스트라이프, 체크,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스타일이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1 블루 스트라이프 데이 베드
1인용 매트리스와 쿠션으로 마음대로 몸을 누이거나 기댈 수 있는 나만의 데이 베드를 놓아보자. 블루 스트라이프의 데이 베드 커버와 체크 패턴의 쿠션 커버는 리넨의 내추럴한 질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시원한 느낌을 배가시켜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2 장식처럼 걸어두는 주머니
담는 물건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지는 주머니는 리넨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 자연스러운 체크나 큰 포인트 패턴 장식이면 충분하다. 디자인이 심플해 초보가 만들기에도 어렵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을 땐 장식처럼 벽에 걸어두어도 멋스럽다.


Idea 3 산뜻한 블루 컬러의 방석
리넨으로 방석을 만들면 때도 덜 타고 촉감도 보송보송하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산뜻한 블루 컬러의 작은 꽃무늬가 프린트된 빈티지 리넨으로 만든 방석. 의자 모양에 맞춰 제작해 얹어두니 모던한 분위기가 금세 아기자기하고 싱그럽게 바뀌었다.


이국적인 아프리칸 스타일 마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마는 고대 이집트 때부터 사용됐을 만큼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섬유. 수분 흡수와 방출이 빠르고 시원한 느낌 때문에 여름용 원단으로 제격이다. 최근 트렌드의 중심에 선 아프리칸 스타일로 재해석해 연출해본다.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1 투박한 오브제를 빛내는 러그
다듬고 다듬어 매끈한 것이 많아진 세상을 살다 보니 전혀 손대지 않은 자연에 대한 동경은 오히려 깊어진다. 제멋대로 구부러지고 꺾인 나무와 투박한 돌의 실루엣에서도 멋을 찾아낸다. 아프리칸 패턴의 러그와 쿠션은 매치된 오브제와 소품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요소.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지는 데커레이션 Cool Fabric

Idea 2 톤 다운된 원색 패브릭 커버링
이번 시즌 유행하는 아프리카 스타일을 보면 명도와 채도가 낮거나 빛바랜 느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다. 톤 다운된 원색과 자수 패턴이 매치된 패브릭으로 만든 의자 커버는 과하지 않고 모던하며 멋스럽다.


Idea 3 세련된 제브러 패턴 파티션
아프리카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패턴. 기하학적이거나 동식물 등 자연 패턴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다소 강한 느낌을 주는 제브러 패턴이지만 3폭의 파티션 중 뉴트럴 마 사이에 1폭만 매치하니 오히려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된다.


스타일리스트 / 안선미(디자인 앤스나무, www.annsnamu.co.kr), 김선미·노소연(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