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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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마저 녹아들 듯한 투명한 유리 소재 식기는 여름 테이블 세팅의 주역. 아름답고 경쾌한 울림처럼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함은 유리 소재만이 지닌 매력이다.유리로 데커레이션한 산뜻한 테이블 세팅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요리를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안영미 자매가 제안한다.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Table Setting 화이트 타일 식탁 위에 엷은 블루 컬러의 그릇 받침을 올리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투명한 면기와 흰 접시를 올렸다. 블루와 그린 컬러에 맞춘 소품들은 테이블 위를 한결 청량감 있게 만드는 포인트 소품. 길고 가느다란 줄기의 꽃은 다소 차갑게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바꿔준다.


Menu 여름 낮 모임의 더위를 가시게 해줄 시원한 메밀국수와 새콤달콤한 매실슬러시.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Setting Idea 1
크기가 다른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돌로 투명한 병 속을 채운 오브제는 테이블 공간을 한결 청량감 있게 만드는 포인트 소품. 리본을 매어 나뭇가지에 걸어두면 시원한 여름 테이블이 연출된다.


Setting Idea 2
무색, 무취의 물이라도 오렌지색 잔에 담기면 오렌지 향이 나고, 초록색 잔에 담기면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블루 컬러 컵과 소품들은 열기로 충혈된 눈을 식혀주는 것은 물론 타는 목을 더욱 시원하게 축여준다.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Setting Idea 3
스틸은 유리와 잘 어울리는 소재. 스틸 커트러리를 리본으로 묶어 개인 접시 위에 올려두니 로맨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투명한 컬러 플라스틱 소재의 디저트 숟가락도 유리 테이블 세팅에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


Setting Idea 4
일부러 센터피스를 마련할 필요는 없다. 손님을 맞기 전 기다란 꽃 몇 송이만 준비할 것. 투명한 유리병에 꽂아 장식하거나 개인 접시 사이에 살짝 놓아두기만 해도 테이블이 한결 화사해진다.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유리 식기로 연출한 Summer Table

매실슬러시


재료
매실청 3큰술, 생수 1컵

만들기
1 생수에 매실청을 잘 녹인 뒤 얼음 틀에 넣어 냉동실에 3시간 이상 얼린다. 2 빙수기에 매실 얼음을 넣어 곱게 간 뒤 녹기 전에 컵에 담아 낸다.



닭 가슴살을 얹은 메밀국수


재료
생메밀 면 400g, 닭 가슴살 100g, 마늘 2톨, 양파 1/2개, 대파 1대, 무 5cm 1토막, 김가루 2큰술, 고추냉이·소금·참기름 약간씩, 가다랭이포 국물(다시마 10×10cm 1장, 무 1/3개, 양파 1/2개, 대파 1대, 간장 1컵, 가다랭이포 2큰술, 올리고당 1/2컵, 생수 6컵)

만들기
1 생수에 다시마를 넣고 1시간 이상 우린다. 2 ①을 냄비에 붓고 가다랭이포 국물용 무, 양파, 대파를 넣어 끓으면 다시마를 꺼낸다. 3 무가 푹 익으면 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어 불에서 내린 뒤 가다랭이포를 넣어 10분 정도 우린다. 4 ③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올리고당을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둔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마늘, 양파, 대파 1/2대를 넣어 끓으면 닭 가슴살을 삶는다. 6 삶은 닭 가슴살은 가늘게 찢어 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7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생 메밀면을 삶는다. 8 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9 남은 대파는 얇게 송송 썰고 무는 강판에 곱게 간다. 10 면기에 메밀 면을 담고 닭 가슴살, 갈아놓은 무, 대파, 고추냉이, 김가루를 얹은 뒤 차갑게 식힌 가다랭이포 국물을 붓는다.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안영미


테이블 스타일링을 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를 제안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안영미는 여러 방송과 지면 매체를 통해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자매. 부암동에서 ‘앤스나무 스튜디오&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제안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 안선미·안영미(디자인 앤스나무, www.annsnamu.co.kr), 김선미·노소연(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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