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김정숙씨(57).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 낡고 지저분한 욕실이 늘 고민이었다. 아무리 청소해도 깨끗해지지 않고 칙칙한 컬러와 오래된 느낌의 띠 포인트 타일은 욕실을 더욱 칙칙해 보이도록 해 마음까지 우울했다. 들어가기 꺼려지던 욕실이 개조 후 밝고 환하게 바뀌어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공간으로 변신해 즐겁다고.
Before
어둡고 칙칙한 타일 때문에 욕실이 지저분해 보이고, 변기와 세면대 위에 널린 제품들은 욕실을 더욱 좁아 보이게 했다. 또 세면대에서 새는 물 때문에 욕실 바닥이 미끄러워 위험했다.
1 플라워 프린트로 로맨틱한 욕실 짙은 베이지 컬러의 타일과 플라워 프린트 포인트 띠 타일로 더욱 오래되고 칙칙해 보였던 욕실. 화이트와 핑크&그린 컬러의 빅 플라워 패턴 타일로 포인트를 줘 산뜻하면서 젊은 느낌의 로맨틱한 욕실이 완성됐다. 2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세면대 요즘에는 밋밋한 화이트 컬러의 세면대보다는 포인트가 되는 패턴이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빅 플라워 포인트 타일과 믹스매치돼 캐주얼하면서 밝고 화사함을 연출한다. 3 화이트 컬러의 귀여운 수납장 수납공간이 부족해 정리가 되지 않고 너저분하게 널려 있던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3단으로 된 수납장을 설치했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수납장은 플라워 패턴의 욕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인 바스’의 리모델링 기법
▶▶ 욕실 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자 없는 공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오래돼 누렇게 변한 타일을 세련된 디자인의 깨끗한 타일로 교체하고, 다양한 포인트 타일로 욕실을 깔끔하게 바꿔준다. 또 사용하기 편리하고 넉넉한 수납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변기, 욕조, 세면대, 수전 등을 함께 교체해 새집 같은 욕실로 만들어준다.
공사일지를 공개합니다
9월 7일 욕실 개조 설계와 액세서리 교체를 위한 논의
9월 8일 종전 타일과 변기, 세면대 등 기타 부자재 철거
9월 9일 타일 공사, 변기·세면대·욕조 등 기타 부자재 설치
공사비 내역
타일 외 부자재 60만원, 욕조 20만원, 변기 21만원, 수전금구 15만원, 거울 6만원, 수납장 10만원, 욕실 조명 5만원, 액세서리 10만원, 독자부담 인건비 30만원, 총 1백77만원
이렇게 참여하세요!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욕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 5장(욕실 전경 2장, 수납장 1장, 변기 1장, 욕조 1장)과 함께 편지를 보내주세요. 나이, 주소,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잊지 말고 적어주세요.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단, 욕실 수납장과 액세서리 등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인건비 30만원은 독자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공사 기간은 2, 3일 걸리는 것 미리 알고 계시고요. 매달 한 분에게 돌아가는 행운을 놓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
보내실 곳 서울 중구 정동 22 경향신문사 「레이디경향」 욕실 개조 담당자 앞 문의 02-3701-1314
* 욕실 개조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시공 협찬 / 동인 바스(02-2066-6154, www.donginbath.com)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