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모마(Moma)에서 건진 탐나는 신상 아이템
철로 만든 클립이 일정한 규칙에 맞춰 타워를 이룬 수납용 데스크 용품.
우아한 실루엣과 편리한 손잡이의 세라믹 소재 피처. 핑크 컬러가 사랑스럽다.
뚜껑 안쪽에 거울이 있는 캔들홀더. 틸라이트 양초를 켜놓으면 거울에 반사되는 은은한 불빛을 감상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4단 사이드 테이블. 수납력에 비해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실속 만점 제품.
전통적인 스웨덴 체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 4가지 각기 다른 등받이 디자인이 밋밋할 수 있는 식탁에 뚜렷한 개성을 더해준다. 4개 1세트.
애니 알버스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손으로 짠 울과 면, 라텍스로 만든 카펫. 세밀한 격자무늬가 눈에 띈다.
플라스틱 소재 티슈 케이스. 구겨진 종이의 느낌이 감각적이다.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이중 냄비받침. 물결 모양의 디자인으로 열을 확산시켜 뜨거운 접시와 테이블이 닿는 면을 최소화한다.
part 2 인테리어 디자인과 패션의 조우, 토털 라이프스타일 스페이스
단순히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숍이 아닌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으며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라이프스타일 숍 도데카는 이런 공간을 실현했다. 이곳은 해외 각국에서 바잉해온 재미나고 감각적인 소품을 리빙, 패션, 인테리어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1층은 기프트 숍으로 선물하기에 좋은 디자인 제품이 자리하고 있는데 위트 있는 아이디어 소품이 주를 이루며, 지하 1층에는 가구와 리빙 소품이 있다. 또 별도의 인테리어 컨설팅 룸이 있어 전문가와 인테리어 상담은 물론 패브릭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하 2층에는 갤러리와 카페, 패션 소품이 있는데 특히 갤러리에는 특별한 CD 컬렉션과 아트 북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있다. 또 음반 코너에서는 명사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소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체러티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첫 번째로 포토그래퍼 김중만의 CD 컬렉션을 진행 중이다.
예술, 패션, 리빙 디자인의 열린 무대 | 비숍(b-shop)
건축가 유이화 대표와 패션 디자이너 박수우가 운영하는 비숍에서는 두 사람의 합작 브랜드인 ‘파크플러스유(PARK+YOO)’를 방배동 본사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건축과 패션이 만나면 어떠한 것이 나올까. 바로 전통을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데서 교집합을 찾아볼 수 있다. 유이화 대표가 만든 공간에서는 자연의 여유로움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박수우 디자이너의 옷 역시 한지나 실크를 결합한 천, 천연 염료와 같은 자연 소재로 그 느낌을 함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전통이라는 큰 맥을 놓치지 않으면서 모던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디자이너만의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
유럽 스타일의 펑키하면서도 빈티지한 감각이 느껴지는 쿠션.
* 제품은 모두 가격미정입니다.
■촬영 협조 / 비숍(02-3445-4511, www.b-shop.info), 도데카(02-518-1342) ■자료 제공 / 모마온라인스토어(1588-0360, www.momaonlinestore.co.kr)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원상희, 이성원